건설정책연 "내년 수도권 집값 2∼3% 상승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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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 아파트 내년 수도권 집값이 2∼3%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대한건설정책연구원 고하희 부연구위원은 25일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 전문건설회관에서 열린 내년 건설·주택 경기 전망 세미나에서 "수도권은 착공 감소, 프로젝트파이낸싱(PF) 리스크, 3기 신도시 공사 지연 등 구조적 공급 부족이 이어지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다만 지방은 인구·수요 기반 약화로 1% 내외 하락이나 보합 흐름이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고 예상했습니다. 고 부연구위원은 올해 주택 시장은 전고점 회복 흐름 속에서 수도권과 지방 간 양극화가 더욱 심화했다고 고 부연구위원은 평가했습니다. 그는 "수도권은 매수 심리·거래·가격이 모두 회복됐지만, 지방은 미분양 누적과 수요 약세로 하락·정체가 이어졌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날 세미나에서 내년 건설 시장 여건은 일부 긍정적 신호에도 부정적 요인이 더욱 크게 부각될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건설정책연구원 박선구 연구위원은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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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투자 올해 9% 급감 뒤 '반등'… 건설산업 저성장 고착 내년에는 건설투자를 중심으로 건설경기가 일부 회복되고 주택시장에서 수도권과 지방 간 양극화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분석된다. 사진은 김희수 대한건설정책연구원장(가운데)을 비롯한 이날 세미나에 참석한 내빈들의 단체사진. /사진=대한건설정책연구원 건설경기 핵심 지표가 위축된 가운데 내년에는 건설투자를 중심으로 일부 회복세가 나타날 전망이다. 주택시장은 수도권의 상승세와 지방의 하락·정체가 맞물리며 지역 간 격차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관측된다. 25일 대한건설정책연구원에 따르면 수주·착공 감소 등 선행지표 부진이 이어지면서 올해 연간 건설투자는 약 9% 감소한 264조원에 머무를 것으로 분석된다. 내년에는 약 2%가량 소폭 회복해 269조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제한적 반등에 그칠 전망이다. 박선구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이날 오전 서울 동작구 전문건설회관에서 개최된 '2026년 건설·주택 경기전망 세미나'에서 "금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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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지방 집값·전세시장 양극화…공급 불균형 지속 건설경기 소폭 회복 전망…금리·지역 양극화 등 불안 요인 남아 서울시내 아파트 단지 모습. 2025.11.24/뉴스1 ⓒ News1 이호윤 기자 (서울=뉴스1) 김동규 기자 = 내년 수도권 주택시장은 올해보다 2~3%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반면 지방은 수요 약세와 인구 감소 등의 영향으로 보합 내지 하락세가 예상되며, 수도권과 지방 간 양극화가 심화할 것으로 보인다. 전세시장 역시 수도권은 3%, 지방은 2%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공급 감소와 기존 세입자의 계약 갱신 증가가 가격 상승을 뒷받침할 것으로 분석된다. 내년 수도권 구조적 공급부족 시작 대한건설정책연구원은 25일 서울 동작구 전문건설회관에서 '2026년 건설주택 경기전망 발표' 세미나를 열고 내년도 주택시장 전망을 공유했다. 발표자로 나선 고하희 부연구위원은 "올해 주택시장은 수도권과 지방 간 양극화가 뚜렷했다"며 "수도권은 매수심리와 거래, 가격 모두 회복됐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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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수도권 집값이 올해보다 2∼3%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반면 지방은 보합 혹은 하락이 예상돼 수도권과 지방의 집값 양극화 현상은 더 심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대한건설정책연구원(건정연)은 25일 서울 동작구 전문건설회관에서 ‘2026년 건설·주택 경기전망 세미나’를 열고 내년 수도권 주택 매매가격은 공급 지연과 매수 심리 회복으로 2∼3%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세가격 역시 3%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24일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아파트 밀집 지역이 안개로 뿌옇게 보인다. 연합뉴스 주택시장 전망을 발표한 고하희 건정연 부연구위원은 올해 주택시장을 전 고점 회복 흐름 속에서 수도권과 지방 간 양극화가 한층 심화했다고 평가했다. 고 부연구위원은 “수도권은 매수심리와 거래, 가격이 모두 회복됐지만 지방은 미분양 누적과 수요 약세로 하락과 정체가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내년 수도권 주택시장은 착공 감소,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리스크, 3기 신도시 개발 지연 등 구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