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당 1500원 앞둔 환율, “12월 하락” 전문가 전망…근거는 ‘환헤지 수요’

2025년 11월 26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9개
수집 시간: 2025-11-26 04:2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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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2025-11-25 11:40:13 oid: 028, aid: 0002778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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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지수, 원-달러 환율 등이 표시되고 있다. 연합뉴스 최근 원-달러 환율이 1470원대로 심리적 저항선에 근접하면서 이제 환헤지(위험 관리) 수요가 점차 유입돼 12월에 환율이 하락할 거라고 채권시장 전문가들은 전망하고 있다. 25일 금융투자협회는 채권운용 관련 종사자(47개 기관 100명)를 대상으로 설문조사(11월14~19일)한 결과 12월에 환율이 하락할 거라는 응답이 30%로 전월(3%) 대비 크게 높아졌다고 밝혔다. 반면에 12월 환율 상승을 전망한 응답자는 23%로 전월(49%)에 비해 크게 줄었다. 금투협은 “최근 환율이 심리적 저항선에 근접함에 따라 환헤지 수요 유입 가능성이 부각되면서 다음달 환율하락 응답자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국내 수출업체와 수입업체는 주로 파생상품인 선물환(현재 시점에서 미래 환율을 미리 고정)을 매도하는 방식으로 환헤지를 수행한다. 수출업체는 미래 수출대금에 대해 선물환 매도 계약을 체결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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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비즈니스 2025-11-25 08:51:10 oid: 050, aid: 0000098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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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김주형 기자 = 원/달러 환율이 1.5원 오른 1,477.1원으로 집계된 24일 서울 중구 명동의 사설 환전소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환전하고 있다. 2025.11.24 kjhpress@yna.co.kr / 사진=연합뉴스 “왜 고환율이 상수처럼 굳어지고 있는가?” 한국이 겪었던 1997년, 2008년의 환율 급등은 어떤 원인 때문이었을까. 그때와 지금은 무엇이 다른가. 그 답을 이해하려면 먼저 환율이라는 개념을 다시 살펴볼 필요가 있다. 달러가 강해지는 순간 환율은 ‘대외적인 돈의 가격’이다. 금리가 국내에서의 돈 값이라면 환율은 원화가 세계 시장에서 어느 정도의 가치를 인정받는지를 보여준다. 따라서 환율은 비교군이 필요하다. 시소에 탄 A가 올라갔다면 B는 내려온다. 환율도 마찬가지다. 상대 국가가 있고 그 값은 수요와 공급에 의해 결정된다. 수요가 늘거나 공급이 줄 때 값은 더 비싸진다. “외환 시세는 나라 힘만큼 세진다”는 말이 있다. 힘센 나라가 발행한 통화에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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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2025-11-25 20:02:17 oid: 022, aid: 0004085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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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환율 상황 장기화 우려 고조 글로벌 교역 둔화·경기부진 등 영향 KDI, 2026년 경상수지 1037억弗 전망 2025년 전망치보다 120억弗 줄어들어 개인·기업 해외투자, 경상수지 육박 미국 기준금리 높은 ‘역전현상’ 지속 국내 달러 공급 줄어 환율 상승 압박 국민연금 이어 증권사와 대책 논의 구윤철, 26일 시장안정 추가 메시지 원·달러 환율이 1480원대를 위협하는 가운데 내년 경상수지 흑자 규모가 올해보다 축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향후 환율 안정에 불안요소가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서학개미’(해외주식에 투자하는 국내 개인) 등이 늘며 달러 유출이 지속하는 상황에서 수출 등을 통해 국내 유입되는 달러마저 줄면 원화 가치 하락 압력이 커질 수 있다는 것이다. 외환당국이 국민연금을 끌어들여 환율 방어에 나서기로 했지만, 더 중요한 건 국내 경제 체질 개선이란 지적이 나온다. 사진=뉴시스 25일 한국개발연구원(KDI)에 따르면 내년 경상수지는 1037억달러 흑자를 기록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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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이코노미 2025-11-24 21:01:11 oid: 024, aid: 000010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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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투자는 기본…재테크 전략 바꿔야 11월 12일 외환 시장은 분주했다. 원달러 환율 1470원을 뚫고 심리적 저지선인 1450원을 훌쩍 넘기더니 이제 1500원을 넘볼 기세다. 시장은 충격에 빠졌다. 경제학 교과서대로라면 이해하기 힘든 상황이다.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경상수지 누적 흑자는 830억달러로 역대급 수출 흑자를 기록했지만, 환율은 되레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기 때문이다. 수출로 벌어들인 달러가 국내로 들어오면 원화 가치는 올라가고 환율은 떨어져야 한다. 도대체 외환 시장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걸까. 그리고 이런 고환율이 일시적인 태풍이 아니라 새로운 기준, 즉 뉴노멀이라면 우리 일상은 어떻게 바뀔까. 과거 수출 기업이 돈을 벌면 그 달러를 국내로 가져와 원화로 바꿨고, 이는 달러 공급을 늘려 환율 안정에 기여했다. 지금은 상황이 다르다.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경상수지 누적 흑자는 830억달러로 역대급 수출 흑자를 기록했지만, 환율은 1470원을 뚫고 1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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