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률 올려 기금 고갈 늦춘다더니, 국민 노후자금을 환율 방어에 투입?

2025년 11월 26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49개
수집 시간: 2025-11-26 03:35:25
네이버에서 보기

관련 기사 목록 8개

중앙일보 2025-11-25 17:52:38 oid: 025, aid: 0003485271
기사 본문

서울 서대문구 국민연금공단 서울북부지역본부 모습. 뉴스1 정부가 국민연금을 환율 방어에 투입하기로 하면서 우려 섞인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기획재정부·보건복지부·한국은행·국민연금은 국민연금의 해외투자 확대 과정에서 외환시장 영향 등을 점검하기 위한 4자 협의체를 구성해 24일 1차 회의를 열었다. 보건복지부는 "협의체에서 국민연금의 수익성과 외환시장의 안정을 조화롭게 달성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부 관계자는 25일 "전날 회의에서 세부 방안을 논의하지 않았다. 국민연금의 수익성을 훼손하지 않으면서 환율 안정을 꾀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나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협의체는 수시로 회의를 열기로 했다. 정부는 "환율 방어에 국민연금을 동원한다"는 지적에 매우 민감하게 반영한다. 동원이 아니라 조화 방안을 찾는 것이라고 표현한다. 하지만 전문가 평가는 다르다. 익명을 요구한 국민연금 전문가 A씨는 신랄한 비판을 쏟아냈다. 그는 "환율 방어에 국민연금을 동원하면 ...

전체 기사 읽기

KBS 2025-11-25 17:10:59 oid: 056, aid: 0012073225
기사 본문

환율이 비상입니다. 1달러에 1,470원대 아래로 좀처럼 안 내려가고 있습니다. 정부도 긴박해지고 있습니다. 외환시장에 던지는 메시지가 점점 강해지고 있습니다. 10월 13일: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다" 11월 14일: "국민연금·수출업체와 긴밀히 논의하겠다" 11월 24일: 국민연금 포함 '환율 안정 협의체' 구성 초기 메시지가 변화구였다면, 최근은 돌직구에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메시지를 내는 간격도 짧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눈에 띄는 점은 국민연금까지 불러낸 점입니다. 외환시장에서 국민연금이 '큰 손'인 건 어제오늘 일이 아니지만, 환율 대책에 국민연금을 공식 참여시킨 건 전에 없던 일입니다. 국민연금공단의 상급 기관인 보건복지부까지 함께 하기로 했습니다. 국민연금의 '깜짝' 등판, 거기에 숨은 의미를 쉽게 풀어 봅니다. ■ 달러 먹는 하마, 국민연금 최근 원·달러 환율의 급등은 무엇보다 수급 불균형 때문입니다. 달러 수요는 많은데, 달러 공급은 달리다는 얘기입니다. 달러 ...

전체 기사 읽기

동아일보 2025-11-25 03:05:07 oid: 020, aid: 0003676834
기사 본문

기재-복지부-한은과 첫 4자 협의체 외환시장 활용땐 수익성 영향 우려 원·달러 환율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4일 서울 중구 명동거리의 환전소에 환율정보가 표시돼 있다. 2025.11.24 뉴스1 원-달러 환율의 고공행진(원화 가치 하락)에 외환 당국과 국민연금이 처음으로 협의체를 만들어 환율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국민연금을 포함한 ‘외환시장 4자 협의체’가 마련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일각에선 국민 노후자금을 굴리는 국민연금이 환율 안정에 활용되며 수익성이 낮아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기획재정부와 보건복지부, 한국은행, 국민연금은 24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첫 비공개회의를 연 뒤 “국민연금의 해외 투자 확대 과정에서의 외환시장 영향 등을 점검하기 위한 4자 협의체를 구성해 금일 첫 회의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4자 협의체에서는 국민연금의 수익성과 외환시장의 안정을 조화롭게 달성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외환시장과 관련해 4자 협의...

전체 기사 읽기

서울신문 2025-11-25 05:02:30 oid: 081, aid: 0003594929
기사 본문

기재부·복지부·한국은행·국민연금 외환시장 안정화 ‘4자 협의체’ 가동 국민 노후자산 투입 부적절 지적도 원달러 환율 1477원… 7개월 반 만에 최고 - 24일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 정보가 표시돼 있다. 이날 오후 3시 30분 기준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 주간 거래 종가는 전 거래일보다 1.5원 오른 1477.1원으로, 지난 4월 9일 이후 7개월 반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뉴스1 외환당국과 국민연금이 외환시장 안정을 위한 ‘4자 협의체’를 가동했다. 원달러 환율이 1470원대까지 치솟자 정부가 자본시장의 ‘큰손’ 국민연금을 ‘소방수’로 활용하는 방안을 본격 모색한다는 의미다. 국민연금을 환율 안정 수단으로 동원하는 것과 관련, 국민 노후 자산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상황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은 데다 미봉책에 불과하다는 점에서 논란이 예상된다. 기획재정부·보건복지부·한국은행·국민연금은 24일 4자 협의체 첫 회의를 열었다. 정부는 “국민연금의 해외...

전체 기사 읽기

한국경제TV 2025-11-25 18:18:05 oid: 215, aid: 0001232230
기사 본문

<앵커> 원달러 환율 급등에 당국이 외환시장 각 주체별로 만나 협조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수출기업에 이어 이번에는 증권사들에게 시장 안정화에 협조해달라고 당부했고, 또 어제는 국민연금과 협의체를 구성했다며 시장 개입 본격화를 시사하기도 했습니다. 경제부 유주안 기자와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오늘 외환시장은 어땠습니까? <기자>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4.7원 내린 1472.4원으로 주간 거래를 마쳤습니다. 주식시장이 장 초반의 상승 폭을 축소하고 외국인 매수 규모도 줄었지만 환율은 모처럼만에 상승세를 멈추고 하락 마감했습니다. 이에 앞서 한미 관세 협상 타결 등 안정 요인에도 불구하고 원달러 환율이 1470원대까지 치솟자 최근 6주간 외환당국은 구두 개입만 이미 두 차례 했는데, 영 시장에 먹히지 않자 지난 18일 수출기업들에게 외환시장 수급 개선을 위한 긴밀한 협조를 당부했고, 21일에는 증권사 관계자들에게 환전 수요를 분산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또 어제 국민연...

전체 기사 읽기

뉴스1 2025-11-26 06:05:00 oid: 421, aid: 0008625082
기사 본문

해외투자 규모 771.2조원…환헤지 여력 50조원 이상 확보 전망 국민연금 "수익성·안정성이 최우선"…전문가 "단기 안정 그칠수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 2025.11.25/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세종=뉴스1) 임용우 기자 = 최근 달러·원 환율이 1470원대 후반에서 등락을 반복하면서 국민연금의 전략적 환헤지 가능성이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정부는 지난 24일 한국은행, 국민연금 등과 4자 협의체를 구성하면서 "환율 안정에 주요 수급 주체가 역할을 해야 한다"며, 사실상 국민연금의 협조를 요청했다. 국민연금은 환율 방어의 최전선에 서는 모양새지만, 동시에 기금 운용 원칙인 수익성과 안정성을 최우선으로 유지하겠다는 입장이다. 국민연금이 현재 활용할 수 있는 환헤지 규모는 약 77조 원으로, 이 중 50조 원 이상의 여유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가들은 환율 방어에 국민연금이 투입될 경우 단기적으로 효과가 있을 수 있지만, 지나친 개입은 장기 수익률에...

전체 기사 읽기

서울경제 2025-11-25 07:34:08 oid: 011, aid: 0004559663
기사 본문

기재·복지부·한은 등 협의체 가동 국민연금 전술적 환헤지 적극활용 한은과 외환스와프 연장도 검토 14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시장상황점검회의 시작에 앞서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왼쪽부터),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기획재정부 [서울경제] 정부가 달러당 1500원 선을 위협할 정도로 고공 행진하고 있는 원·달러 환율을 잡기 위해 국민연금을 활용한 환율 안정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국민연금이 해외 자산에 대해 최대 ±5% 범위에서 재량 운용할 수 있는 ‘전술적 환 헤지’를 적극 사용하고 한국은행과 외환스와프 계약을 연장하는 방안 등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기획재정부와 보건복지부·한은·국민연금은 24일 4자 협의체를 구성하고 첫 회의를 열어 국민연금의 해외투자 확대가 외환시장에 미치는 영향 등을 점검해나기로 했다. 기재부 관계자는 “앞으로 협의체에서 국민연금의 수익성과 외환시장 안정을 조화롭게 달...

전체 기사 읽기

조선비즈 2025-11-26 06:01:18 oid: 366, aid: 0001125877
기사 본문

원·달러 환율 장중 1479.4원 씨티 “1480원이 국민연금 매도 임계치” 외환당국·국민연금, 환율 안정을 위한 ‘4자 협의체’ 구성 서학개미 달러유출… 구조적 원화 약세 요인으로 지난달 국내 개인투자자의 해외주식 순매수 규모가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원·달러 환율)이 1480원대를 위협하는 상황에서 해외 증시로 쏠린 자금 흐름이 원화 약세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구조적인 원화 약세 전망이 우세하고, 원·달러 환율의 추가 상승 여력이 제한적이라는 분석도 나오면서, 투자자들에게 자산 배분 시 환헤지(Hedge·위험 회피) 전략을 병행할 필요가 있다는 조언이 나온다. 원/달러 환율 1,470원대 중반의 고환율이 이어지는 25일 서울 명동의 환전소에 환율이 표시되어 있다. /연합뉴스 2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직전날보다 4.7원 내린 1472.4원에 주간 거래를 마쳤다. 간밤 미국 금리 인하 기대감과 외환당국의 개입 시그널로 이날 하루 안정세를 ...

전체 기사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