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7거래일 만에 하락…국민연금 '등판' 논란

2025년 11월 26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50개
수집 시간: 2025-11-26 03: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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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2025-11-26 00:56:14 oid: 055, aid: 000131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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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지속적인 원·달러 환율 상승에 대응하기 위해 국민연금까지 동원한다는 소식에 환율이 7거래일 만에 하락했습니다. 그런데 국민의 노후자금인 연금을 환율 방어 수단으로 쓰는 게 맞느냐는 논란은 여전합니다. 노동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국민연금은 적립액 가운데 58.3%, 약 771조 원을 해외 주식과 채권 등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외환보유액보다 많고, 적립액은 계속 불어나는 상황입니다. 국민연금이 해외 투자를 위해 외환시장에서 원화를 달러로 바꾸는 게 구조적인 원화 약세, 즉 원/달러 환율 상승 압력으로 작용한다는 게 정부의 판단입니다. 사실상 처음으로 국민연금을 포함한 4자 협의체를 꾸린 목적도 연금 운용을 조정해 환율을 안정시켜보겠다는 것입니다. [정은경/보건복지부 장관 (그제) : 기금운용본부는 국민연금의 수익성과 안정성을 지키기 위해 시장에 대한 면밀한 분석을 바탕으로 기민하게 대응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원/달러 환율 상승 압력을 줄이기 위해 우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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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025-11-25 17:10:59 oid: 056, aid: 0012073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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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이 비상입니다. 1달러에 1,470원대 아래로 좀처럼 안 내려가고 있습니다. 정부도 긴박해지고 있습니다. 외환시장에 던지는 메시지가 점점 강해지고 있습니다. 10월 13일: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다" 11월 14일: "국민연금·수출업체와 긴밀히 논의하겠다" 11월 24일: 국민연금 포함 '환율 안정 협의체' 구성 초기 메시지가 변화구였다면, 최근은 돌직구에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메시지를 내는 간격도 짧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눈에 띄는 점은 국민연금까지 불러낸 점입니다. 외환시장에서 국민연금이 '큰 손'인 건 어제오늘 일이 아니지만, 환율 대책에 국민연금을 공식 참여시킨 건 전에 없던 일입니다. 국민연금공단의 상급 기관인 보건복지부까지 함께 하기로 했습니다. 국민연금의 '깜짝' 등판, 거기에 숨은 의미를 쉽게 풀어 봅니다. ■ 달러 먹는 하마, 국민연금 최근 원·달러 환율의 급등은 무엇보다 수급 불균형 때문입니다. 달러 수요는 많은데, 달러 공급은 달리다는 얘기입니다. 달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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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2025-11-25 03:05:07 oid: 020, aid: 0003676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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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복지부-한은과 첫 4자 협의체 외환시장 활용땐 수익성 영향 우려 원·달러 환율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4일 서울 중구 명동거리의 환전소에 환율정보가 표시돼 있다. 2025.11.24 뉴스1 원-달러 환율의 고공행진(원화 가치 하락)에 외환 당국과 국민연금이 처음으로 협의체를 만들어 환율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국민연금을 포함한 ‘외환시장 4자 협의체’가 마련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일각에선 국민 노후자금을 굴리는 국민연금이 환율 안정에 활용되며 수익성이 낮아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기획재정부와 보건복지부, 한국은행, 국민연금은 24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첫 비공개회의를 연 뒤 “국민연금의 해외 투자 확대 과정에서의 외환시장 영향 등을 점검하기 위한 4자 협의체를 구성해 금일 첫 회의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4자 협의체에서는 국민연금의 수익성과 외환시장의 안정을 조화롭게 달성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외환시장과 관련해 4자 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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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2025-11-25 05:02:30 oid: 081, aid: 0003594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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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복지부·한국은행·국민연금 외환시장 안정화 ‘4자 협의체’ 가동 국민 노후자산 투입 부적절 지적도 원달러 환율 1477원… 7개월 반 만에 최고 - 24일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 정보가 표시돼 있다. 이날 오후 3시 30분 기준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 주간 거래 종가는 전 거래일보다 1.5원 오른 1477.1원으로, 지난 4월 9일 이후 7개월 반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뉴스1 외환당국과 국민연금이 외환시장 안정을 위한 ‘4자 협의체’를 가동했다. 원달러 환율이 1470원대까지 치솟자 정부가 자본시장의 ‘큰손’ 국민연금을 ‘소방수’로 활용하는 방안을 본격 모색한다는 의미다. 국민연금을 환율 안정 수단으로 동원하는 것과 관련, 국민 노후 자산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상황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은 데다 미봉책에 불과하다는 점에서 논란이 예상된다. 기획재정부·보건복지부·한국은행·국민연금은 24일 4자 협의체 첫 회의를 열었다. 정부는 “국민연금의 해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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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2025-11-25 18:18:05 oid: 215, aid: 000123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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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원달러 환율 급등에 당국이 외환시장 각 주체별로 만나 협조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수출기업에 이어 이번에는 증권사들에게 시장 안정화에 협조해달라고 당부했고, 또 어제는 국민연금과 협의체를 구성했다며 시장 개입 본격화를 시사하기도 했습니다. 경제부 유주안 기자와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오늘 외환시장은 어땠습니까? <기자>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4.7원 내린 1472.4원으로 주간 거래를 마쳤습니다. 주식시장이 장 초반의 상승 폭을 축소하고 외국인 매수 규모도 줄었지만 환율은 모처럼만에 상승세를 멈추고 하락 마감했습니다. 이에 앞서 한미 관세 협상 타결 등 안정 요인에도 불구하고 원달러 환율이 1470원대까지 치솟자 최근 6주간 외환당국은 구두 개입만 이미 두 차례 했는데, 영 시장에 먹히지 않자 지난 18일 수출기업들에게 외환시장 수급 개선을 위한 긴밀한 협조를 당부했고, 21일에는 증권사 관계자들에게 환전 수요를 분산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또 어제 국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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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2025-11-24 20:24:00 oid: 032, aid: 000341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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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한은 등 ‘4자 협의체’ 구성 수익·외환시장 안정 ‘두 토끼’ 과제 고삐 풀린 환율, 잡을 수 있을까 24일 서울 중구 명동의 한 사설환전소 전광판에 원·달러 환율이 1476원으로 게시돼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5원 오른 1477.1원으로 주간거래를 마쳤다. 연합뉴스 정부가 원·달러 환율이 1470원을 넘는 고공행진을 이어가자 국민연금을 활용한 환율 안정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4자 협의체’를 가동했다. 국민연금이 환율이 일정 수준 이상으로 오르면 달러 자산을 파는 ‘전략적 환헤지(외환 위험 방어)’ 규정을 유연하게 적용하는 방안이 거론된다. 그러나 환율 방어를 위해 국민연금이 무리하게 개입하면 투자 손실 위험이 커질 수 있어 신중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온다. 기획재정부는 24일 “기재부와 보건복지부·한국은행·국민연금과 함께 국민연금의 해외투자 확대 과정에서의 외환시장 영향 등을 점검하기 위한 4자 협의체를 구성했다”면서 이날 첫 회의를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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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2025-11-25 07:34:08 oid: 011, aid: 00045596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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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복지부·한은 등 협의체 가동 국민연금 전술적 환헤지 적극활용 한은과 외환스와프 연장도 검토 14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시장상황점검회의 시작에 앞서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왼쪽부터),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기획재정부 [서울경제] 정부가 달러당 1500원 선을 위협할 정도로 고공 행진하고 있는 원·달러 환율을 잡기 위해 국민연금을 활용한 환율 안정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국민연금이 해외 자산에 대해 최대 ±5% 범위에서 재량 운용할 수 있는 ‘전술적 환 헤지’를 적극 사용하고 한국은행과 외환스와프 계약을 연장하는 방안 등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기획재정부와 보건복지부·한은·국민연금은 24일 4자 협의체를 구성하고 첫 회의를 열어 국민연금의 해외투자 확대가 외환시장에 미치는 영향 등을 점검해나기로 했다. 기재부 관계자는 “앞으로 협의체에서 국민연금의 수익성과 외환시장 안정을 조화롭게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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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2025-11-25 20:37:55 oid: 055, aid: 000131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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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고공행진하던 원달러 환율이 모처럼 상승세를 멈추고 하락했습니다. 외환 시장 안정을 위해 국민연금이 동원된다는 소식이 영향을 준 걸로 보이는데, 국민의 노후자금인 연금을 환율 방어 수단으로 쓰는 게 적절한지에 대한 논란은 여전합니다. 노동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국민연금은 적립액 가운데 58.3%, 약 771조 원을 해외 주식과 채권 등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외환보유액보다 많고, 적립액은 계속 불어나는 상황입니다. 국민연금이 해외 투자를 위해 외환시장에서 원화를 달러로 바꾸는 게 구조적인 원화 약세, 즉 원/달러 환율 상승 압력으로 작용한다는 게 정부의 판단입니다. 사실상 처음으로 국민연금을 포함한 4자 협의체를 꾸린 목적도 연금 운용을 조정해 환율을 안정시켜보겠단 겁니다. [정은경/보건복지부 장관 (어제) : 기금운용본부는 국민연금의 수익성과 안정성을 지키기 위해 시장에 대한 면밀한 분석을 바탕으로 기민하게 대응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원/달러 환율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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