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환율 소방수’ 동원된 국민연금, 해외주식 투자 비중 줄일수도

2025년 11월 26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50개
수집 시간: 2025-11-26 02:4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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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2025-11-25 03:05:07 oid: 020, aid: 0003676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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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복지부-한은과 첫 4자 협의체 외환시장 활용땐 수익성 영향 우려 원·달러 환율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4일 서울 중구 명동거리의 환전소에 환율정보가 표시돼 있다. 2025.11.24 뉴스1 원-달러 환율의 고공행진(원화 가치 하락)에 외환 당국과 국민연금이 처음으로 협의체를 만들어 환율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국민연금을 포함한 ‘외환시장 4자 협의체’가 마련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일각에선 국민 노후자금을 굴리는 국민연금이 환율 안정에 활용되며 수익성이 낮아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기획재정부와 보건복지부, 한국은행, 국민연금은 24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첫 비공개회의를 연 뒤 “국민연금의 해외 투자 확대 과정에서의 외환시장 영향 등을 점검하기 위한 4자 협의체를 구성해 금일 첫 회의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4자 협의체에서는 국민연금의 수익성과 외환시장의 안정을 조화롭게 달성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외환시장과 관련해 4자 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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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025-11-25 17:10:59 oid: 056, aid: 0012073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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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이 비상입니다. 1달러에 1,470원대 아래로 좀처럼 안 내려가고 있습니다. 정부도 긴박해지고 있습니다. 외환시장에 던지는 메시지가 점점 강해지고 있습니다. 10월 13일: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다" 11월 14일: "국민연금·수출업체와 긴밀히 논의하겠다" 11월 24일: 국민연금 포함 '환율 안정 협의체' 구성 초기 메시지가 변화구였다면, 최근은 돌직구에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메시지를 내는 간격도 짧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눈에 띄는 점은 국민연금까지 불러낸 점입니다. 외환시장에서 국민연금이 '큰 손'인 건 어제오늘 일이 아니지만, 환율 대책에 국민연금을 공식 참여시킨 건 전에 없던 일입니다. 국민연금공단의 상급 기관인 보건복지부까지 함께 하기로 했습니다. 국민연금의 '깜짝' 등판, 거기에 숨은 의미를 쉽게 풀어 봅니다. ■ 달러 먹는 하마, 국민연금 최근 원·달러 환율의 급등은 무엇보다 수급 불균형 때문입니다. 달러 수요는 많은데, 달러 공급은 달리다는 얘기입니다. 달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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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2025-11-26 00:56:14 oid: 055, aid: 000131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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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지속적인 원·달러 환율 상승에 대응하기 위해 국민연금까지 동원한다는 소식에 환율이 7거래일 만에 하락했습니다. 그런데 국민의 노후자금인 연금을 환율 방어 수단으로 쓰는 게 맞느냐는 논란은 여전합니다. 노동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국민연금은 적립액 가운데 58.3%, 약 771조 원을 해외 주식과 채권 등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외환보유액보다 많고, 적립액은 계속 불어나는 상황입니다. 국민연금이 해외 투자를 위해 외환시장에서 원화를 달러로 바꾸는 게 구조적인 원화 약세, 즉 원/달러 환율 상승 압력으로 작용한다는 게 정부의 판단입니다. 사실상 처음으로 국민연금을 포함한 4자 협의체를 꾸린 목적도 연금 운용을 조정해 환율을 안정시켜보겠다는 것입니다. [정은경/보건복지부 장관 (그제) : 기금운용본부는 국민연금의 수익성과 안정성을 지키기 위해 시장에 대한 면밀한 분석을 바탕으로 기민하게 대응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원/달러 환율 상승 압력을 줄이기 위해 우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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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2025-11-25 18:18:05 oid: 215, aid: 000123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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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원달러 환율 급등에 당국이 외환시장 각 주체별로 만나 협조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수출기업에 이어 이번에는 증권사들에게 시장 안정화에 협조해달라고 당부했고, 또 어제는 국민연금과 협의체를 구성했다며 시장 개입 본격화를 시사하기도 했습니다. 경제부 유주안 기자와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오늘 외환시장은 어땠습니까? <기자>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4.7원 내린 1472.4원으로 주간 거래를 마쳤습니다. 주식시장이 장 초반의 상승 폭을 축소하고 외국인 매수 규모도 줄었지만 환율은 모처럼만에 상승세를 멈추고 하락 마감했습니다. 이에 앞서 한미 관세 협상 타결 등 안정 요인에도 불구하고 원달러 환율이 1470원대까지 치솟자 최근 6주간 외환당국은 구두 개입만 이미 두 차례 했는데, 영 시장에 먹히지 않자 지난 18일 수출기업들에게 외환시장 수급 개선을 위한 긴밀한 협조를 당부했고, 21일에는 증권사 관계자들에게 환전 수요를 분산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또 어제 국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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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2025-11-26 06:05:00 oid: 421, aid: 00086250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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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투자 규모 771.2조원…환헤지 여력 50조원 이상 확보 전망 국민연금 "수익성·안정성이 최우선"…전문가 "단기 안정 그칠수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 2025.11.25/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세종=뉴스1) 임용우 기자 = 최근 달러·원 환율이 1470원대 후반에서 등락을 반복하면서 국민연금의 전략적 환헤지 가능성이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정부는 지난 24일 한국은행, 국민연금 등과 4자 협의체를 구성하면서 "환율 안정에 주요 수급 주체가 역할을 해야 한다"며, 사실상 국민연금의 협조를 요청했다. 국민연금은 환율 방어의 최전선에 서는 모양새지만, 동시에 기금 운용 원칙인 수익성과 안정성을 최우선으로 유지하겠다는 입장이다. 국민연금이 현재 활용할 수 있는 환헤지 규모는 약 77조 원으로, 이 중 50조 원 이상의 여유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가들은 환율 방어에 국민연금이 투입될 경우 단기적으로 효과가 있을 수 있지만, 지나친 개입은 장기 수익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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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비즈 2025-11-26 06:01:18 oid: 366, aid: 00011258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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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장중 1479.4원 씨티 “1480원이 국민연금 매도 임계치” 외환당국·국민연금, 환율 안정을 위한 ‘4자 협의체’ 구성 서학개미 달러유출… 구조적 원화 약세 요인으로 지난달 국내 개인투자자의 해외주식 순매수 규모가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원·달러 환율)이 1480원대를 위협하는 상황에서 해외 증시로 쏠린 자금 흐름이 원화 약세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구조적인 원화 약세 전망이 우세하고, 원·달러 환율의 추가 상승 여력이 제한적이라는 분석도 나오면서, 투자자들에게 자산 배분 시 환헤지(Hedge·위험 회피) 전략을 병행할 필요가 있다는 조언이 나온다. 원/달러 환율 1,470원대 중반의 고환율이 이어지는 25일 서울 명동의 환전소에 환율이 표시되어 있다. /연합뉴스 2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직전날보다 4.7원 내린 1472.4원에 주간 거래를 마쳤다. 간밤 미국 금리 인하 기대감과 외환당국의 개입 시그널로 이날 하루 안정세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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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2025-11-26 06:02:12 oid: 028, aid: 0002778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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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헤지’ 두고는 수익률에 ‘좋다 vs 나쁘다’ 분분 게티이미지뱅크 최근 원-달러 환율 수준이 경상수지 등 펀더멘털에 견줘 ‘오버슈팅’(이상급등) 양상이라고 판단한 외환 당국이 ‘국민연금 카드’를 꺼내 들었다. 외환시장의 큰손인 국민연금을 통해 외환시장의 수급 불균형을 완화하겠다는 취지다. 환율 상승에 베팅하는 시장 참가자들의 투자 심리를 제어하려는 메시지이기도 하다. 당국이 고려할 수 있는 첫번째 수단은 국민연금의 ‘전략적 환헤지’다. 환율이 장기 평균치를 이례적 수준으로 넘어서면 국민연금이 보유한 해외자산 중 최대 10%까지 환헤지에 나서는 정책이다. 해외자산의 5% 범위에서는 ‘전술적 환헤지’를 할 수 있다. 환헤지는 국민연금이 달러 선물환을 매도하는 방식인데 금융기관을 거쳐 시장 환율로 곧장 달러가 풀리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전략적 환헤지 시행 여부는 해외 자산의 환노출 비중, 변동성, 손실 허용 한도 등 정량 지표를 기준으로 기금운용본부가 결정한다. 현재 국민연금의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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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2025-11-26 06:12:54 oid: 214, aid: 00014640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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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 앵커 ▶ 국민연금으로 환율을 방어하는 방안을 정부가 검토중인 가운데 구윤철 부총리가 오늘 간담회를 엽니다. 정부는 불가피한 선택이라는 게 국민의 노후자금을 환율방어에 쓰는 게 맞느냔 반론도 있습니다. 이준희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정부와 국민연금이 그제(24)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연일 치솟고 있는 환율 방어에 국민연금을 활용하는 방안을 논의한 겁니다. 국민연금은 해외 투자규모가 워낙 크다 보니 실제 환율이 움직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국민연금의 전체 자산은 1천322조 원. 이 가운데 58%인 771조 원, 약 5천2백억 달러를 해외에 투자합니다. 우리나라 전체 외환 보유액(4,288억)보다도 9백억 달러 이상 많습니다. 해외 투자를 위해선 대규모 달러를 사야 하고, 그러면 달러 가치, 즉 환율은 상승합니다. 그래서 국민연금의 해외 투자를 줄이거나, 국내 투자를 늘릴 수도 있지만, 정부가 이렇게 추진할 가능성은 높지 않습니다. [우석진/명지대 경상통계학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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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2025-11-25 05:02:30 oid: 081, aid: 0003594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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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복지부·한국은행·국민연금 외환시장 안정화 ‘4자 협의체’ 가동 국민 노후자산 투입 부적절 지적도 원달러 환율 1477원… 7개월 반 만에 최고 - 24일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 정보가 표시돼 있다. 이날 오후 3시 30분 기준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 주간 거래 종가는 전 거래일보다 1.5원 오른 1477.1원으로, 지난 4월 9일 이후 7개월 반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뉴스1 외환당국과 국민연금이 외환시장 안정을 위한 ‘4자 협의체’를 가동했다. 원달러 환율이 1470원대까지 치솟자 정부가 자본시장의 ‘큰손’ 국민연금을 ‘소방수’로 활용하는 방안을 본격 모색한다는 의미다. 국민연금을 환율 안정 수단으로 동원하는 것과 관련, 국민 노후 자산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상황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은 데다 미봉책에 불과하다는 점에서 논란이 예상된다. 기획재정부·보건복지부·한국은행·국민연금은 24일 4자 협의체 첫 회의를 열었다. 정부는 “국민연금의 해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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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2025-11-25 07:34:08 oid: 011, aid: 00045596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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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복지부·한은 등 협의체 가동 국민연금 전술적 환헤지 적극활용 한은과 외환스와프 연장도 검토 14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시장상황점검회의 시작에 앞서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왼쪽부터),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기획재정부 [서울경제] 정부가 달러당 1500원 선을 위협할 정도로 고공 행진하고 있는 원·달러 환율을 잡기 위해 국민연금을 활용한 환율 안정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국민연금이 해외 자산에 대해 최대 ±5% 범위에서 재량 운용할 수 있는 ‘전술적 환 헤지’를 적극 사용하고 한국은행과 외환스와프 계약을 연장하는 방안 등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기획재정부와 보건복지부·한은·국민연금은 24일 4자 협의체를 구성하고 첫 회의를 열어 국민연금의 해외투자 확대가 외환시장에 미치는 영향 등을 점검해나기로 했다. 기재부 관계자는 “앞으로 협의체에서 국민연금의 수익성과 외환시장 안정을 조화롭게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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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2025-11-25 20:37:55 oid: 055, aid: 000131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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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고공행진하던 원달러 환율이 모처럼 상승세를 멈추고 하락했습니다. 외환 시장 안정을 위해 국민연금이 동원된다는 소식이 영향을 준 걸로 보이는데, 국민의 노후자금인 연금을 환율 방어 수단으로 쓰는 게 적절한지에 대한 논란은 여전합니다. 노동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국민연금은 적립액 가운데 58.3%, 약 771조 원을 해외 주식과 채권 등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외환보유액보다 많고, 적립액은 계속 불어나는 상황입니다. 국민연금이 해외 투자를 위해 외환시장에서 원화를 달러로 바꾸는 게 구조적인 원화 약세, 즉 원/달러 환율 상승 압력으로 작용한다는 게 정부의 판단입니다. 사실상 처음으로 국민연금을 포함한 4자 협의체를 꾸린 목적도 연금 운용을 조정해 환율을 안정시켜보겠단 겁니다. [정은경/보건복지부 장관 (어제) : 기금운용본부는 국민연금의 수익성과 안정성을 지키기 위해 시장에 대한 면밀한 분석을 바탕으로 기민하게 대응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원/달러 환율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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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쿠프 2025-11-25 22:19:10 oid: 665, aid: 0000006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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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쿠프 이슈 아카이브 원·달러 환율 1500원 목전 이재명 정부 4자 협의체 가동 국민연금 통해 환율 낮춘단 뜻 해외투자가 환율 높였다 판단 국민연금 활용 전략에 비판도 운용 독립성 정부가 훼손하나 이재명 정부가 국민연금을 활용해 환율 방어에 나설 것으로 보이자, 다양한 지적이 나온다.[사진|뉴시스] 11월 20일 원달러 환율이 1470원대를 넘어선 이후 내려올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24일 원달러 환율은 1475.20원(하나은행 매매기준율 기준)을 기록했다. 1500원대를 목전에 두고 있는 셈이다. 원달러 환율이 고공행진을 이어가자, 정부가 외환시장 안정을 위한 '4자 협의체'를 가동했다. 이날 기획재정부는 "보건복지부·한국은행·국민연금과 함께 국민연금의 해외투자 확대에 따른 외환시장 영향 등을 점검하기 위한 4자 협의체를 구성하고 첫 회의를 시작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기재부는 "앞으로 4자 협의체에서는 국민연금의 수익성과 외환시장의 안정을 조화롭게 달성할 수 있는 방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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