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 넘는 마통' 갖고만 있어도 서울 집 못산다

2025년 10월 18일 수집된 기사: 3개 전체 기사: 7개
수집 시간: 2025-10-18 11:3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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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2025-10-17 17:51:17 oid: 009, aid: 0005574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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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5 부동산대책 대혼란 규제지역 주택구입 1년 제한 집 사려면 전액 갚아야 가능 보름간 마통잔액 9천억 폭증 ◆ 부동산 대책 ◆ '마이너스통장'으로 불리는 한도대출을 한 푼도 쓰지 않았다고 해도 애초 약정한 한도가 1억원을 초과하면 서울과 경기 등 규제지역 주택을 1년간 구입할 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매일경제가 금융위원회에 10·15 부동산대책에 따른 신용대출 규제에 대해 유권해석을 요청한 결과 신용대출의 일종인 마이너스통장은 실제 사용 금액이 아닌 '한도 약정액'을 기준으로 한다. 1억원을 초과하는 마이너스통장을 사용하지 않고 개설만 했어도 1년간 서울 등 규제지역 내에서 주택을 취득할 수 없게 되는 셈이다. 오는 20일 갭투자를 금지하는 토지거래허가구역 발효를 앞두고 막판 갭투자를 노리는 수요자들은 애매모호한 기준에 발만 동동 구르는 상황이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이미 2020년 도입된 제도여서 대책 발표 당시 자세한 설명을 넣지 않았다"고 밝혔지만 기존에는 강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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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2025-10-18 07:07:10 oid: 119, aid: 00030138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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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잔액 6개월 만에 1조, 보름 새 8800억 증가 추가 대출 규제에 대비해 유동성 선확보 나서 올 6월 말 기준 국내 19개 은행의 마이너스통장 잔액은 71조4000억원으로 지난해 말(70조4800억원)보다 9200억원 늘었다.ⓒ연합뉴스 [데일리안 = 원나래 기자] 올 들어 마이너스통장(마통) 개설이 급증하고 있다. 상반기에만 잔액이 1조원 가까이 늘어난 데 이어, 10월 들어 보름 사이에도 8800억원 이상 증가했다. 금리 인하 기대감과 함께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강화 등 추가 대출 규제에 대비해 유동성 선확보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18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이양수 국민의힘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 6월 말 기준 국내 19개 은행의 마이너스통장 잔액은 71조4000억원으로 지난해 말(70조4800억원)보다 9200억원 늘었다. 같은 기간 신규 개설된 마이너스통장은 54만2279건으로, 이 추세대로라면 연간 개설 건수는 최근 5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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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2025-10-17 04:05:00 oid: 008, aid: 0005264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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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 예상 유동성 수요↑ 5년 중 최대치 경신 전망 "신용대출대비 금리 높아 가계부채 안정대책 시급" 올해 마이너스통장 활용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 상반기 6개월 만에 1조원 가까이 마이너스통장 잔액이 늘어났고 10월 들어서도 보름새 8825억원 급증했다. 16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이양수 국민의힘 의원이 금융감독원을 통해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 6월말 기준 국내 19개 은행의 마이너스통장 잔액은 71조4000억원으로 2024년말(70조4800억원) 대비 9200억원 늘었다. 신규 개설된 마이너스 통장/그래픽=최헌정 올 6월말 기준 신규 개설된 마이너스통장은 54만2279건으로 이 추세대로라면 연간 마이너스통장 개설건수는 지난 5년 중 최대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같은 기간 신규 발급된 체크카드가 마이너스통장에 연계된 경우는 32만7210건으로 이 역시 지난 5년 중 최대치를 경신할 것으로 보인다. 체크카드가 마이너스통장에 연계되는 추세는 매년 증가세를 보인다. 올 6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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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Biz 2025-10-17 11:51:11 oid: 374, aid: 0000469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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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출 규제 시행을 앞두고 마이너스통장을 서둘러 개설한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규제가 어떨지 모르니 대출 한도를 만들어 놓으려는 의도였는데, 이게 오히려 주택담보대출을 받는 데 불리해졌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무슨 말인지 역시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이한승 기자, 우선 최근에 마이너스통장이 얼마나 늘었습니까? [기자] 이번 대출규제가 적용되기 하루 전인 10월 15일 기준으로 5대 은행의 마이너스통장 잔액은 39조 6천억 원이었습니다. 지난달 말 이후 불과 보름 만에 8천억 원 넘게 늘어난 겁니다. 마이너스통장은 개설해두고 있다가 필요할 때 꺼내 쓰면 되는 만큼 추가 규제로 한도가 줄어들 것에 대비한 조치로 해석됩니다. [앵커] 실제로 많이 수요가 몰렸군요. 본론으로 들어가죠. 이게 주택담보대출에 왜 영향을 줍니까? [기자] 우선 마이너스통장은 실제 사용여부와 관계없이 한도 전체가 대출로 간주돼 총부채상환비율, DSR에 포함됩니다. 3천만 원 한도의 마이너스통장을 열어놓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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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2025-10-17 11:32:12 oid: 009, aid: 00055744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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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름 만에 9000억 가까이 늘어나 주담대 강화에 자금 수요 ‘풍선효과’ 가계, 선제적으로 유동성 확보 나서 [이충우 기자] 정부의 부동산 대출 규제 발표를 앞두고 10월 들어 보름 만에 마이너스통장(마통) 잔액이 9000억 원 가까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담보대출(주담대) 문턱이 높아지자 단기 유동성 확보 수요가 마통으로 몰린 ‘풍선효과’가 뚜렷해진 모습이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마이너스통장 잔액은 15일 기준 39조6718억 원으로, 9월 말(38조7893억 원)보다 8825억 원 증가했다. 한 달이 채 지나지 않은 시점임을 감안하면 증가 폭은 이례적이다. 수도권 15억~25억 원 주택의 주담대 한도를 4억 원, 25억 원 초과 주택은 2억 원으로 제한하는 정부의 ‘10·15 부동산 대책’ 발표가 예고되면서, 상대적으로 규제가 덜한 마통으로 자금 수요가 이동한 것으로 보인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대출 규제 강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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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2025-10-18 06:03:08 oid: 009, aid: 00055748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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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한강변 아파트 전경 [사진 = 연합뉴스] ‘마이너스통장’으로 불리는 한도대출을 한 푼도 쓰지 않았다고 해도 애초 약정한 한도가 1억원을 초과하면 서울과 경기 등 규제지역 주택을 1년간 구입할 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매일경제가 금융위원회에 10·15 부동산대책에 따른 신용대출 규제에 대한 유권해석을 요청한 결과 신용대출의 일종인 마이너스통장은 실제 사용 금액이 아닌 ‘한도 약정액’을 기준으로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억원을 초과하는 마이너스통장을 사용하지 않고 개설만 했어도 1년간 서울 등 규제지역 내 주택을 취득할 수 없게 되는 셈이다. 오는 20일 갭투자를 금지하는 토지거래허가구역 발효를 앞두고 막판 갭투자를 노리는 수요자들은 애매모호한 기준에 발만 동동 구르는 상황이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이미 2020년 도입된 제도라 대책 발표 당시 자세한 설명을 넣지 않았다”고 설명했지만 기존에는 강남·서초·송파·용산 등 소수 지역에만 적용되던 관련 규제가 서울 전역은 물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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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2025-10-17 16:13:12 oid: 079, aid: 0004076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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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양수 국회의원. 이양수 의원 사무실 제공 올 상반기 국내 19개 은행의 마이너스 통장 잔액이 1조 원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정무위원회 이양수 국회의원(국민의힘, 속초·인제·고성·양양)이 금융감독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기준 국내 19개 은행의 마이너스 통장 잔액은 17조 4천억 원으로, 지난해 말 70조 4800억 원에 비해 9200억 원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6월말 기준 신규 개설된 마이너스 통장은 54만 2279건으로 이 추세대로라면 연간 마이너스 통장 개설 건수는 지난 5년 중 최대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같은 기간 신규 발급된 체크카드가 마이너스 통장에 연계된 경우는 32만 7210건으로, 이 역시 지난 5년 중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이양수 의원은 "마이너스 통장은 신용대출보다 금리가 더 높아 마이너스 통장 활용이 높아질수록 국민들의 대출 부담은 더 커지게 된다"라며 "금융당국은 가계부채가 심각한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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