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절벽 현실화…연말 단위 농협·인뱅에 수요 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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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銀, 올 가계대출 7.8조 늘어 목표치 33% 초과···조절 불가피 단위 농협은 대출한도 1조 남아 일부선 1금융권 수준 금리 제공 카뱅·케뱅도 주담대 신청 늘어 [서울경제] KB국민과 하나은행 등 주요 시중은행이 가계대출을 중단하면서 단위 농업협동조합과 인터넷은행으로 대출 수요가 몰리고 있다. 시장에서는 정부의 과도한 대출 옥죄기에 실수요자들의 불편이 커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23일 금융계에 따르면 지역 농협의 경우 올해 가계대출 총량 목표치 기준 30~40%가량의 여유가 있다. 금액으로 따지면 1조 원 정도된다. 이에 일부 단위 농협은 시중은행과 비슷한 금리로 대출에 나서고 있다. 서울 지역 단위 농협만 해도 최근 3개월 신규 취급 주택담보대출 평균금리가 약 4.3%다. 용산과 마포·종로 등을 담당하는 서서울농협의 금리가 연 3.88%로 가장 낮았고 남서울농협과 강남농협은 각각 4.04%였다. 21일 기준 4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의 은행채 5년물 기준 혼합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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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YTN 라디오 FM 94.5 (09:00~10:00) ■ 진행 : 조태현 기자 ■ 방송일 : 2025년 11월 24일 월요일 ■ 대담 : 허란 한국경제신문 기자 - KB 하나 등 시중은행 주담대 접수 중단 파장..비상 걸린 대출창구, 은행들 가계대출 총량 관리 실패가 원인 - 10.15부동산 대책 이전 주담대 대출 급증, 증시호황에 '빚투' 증가, 11월들어 16건이나 몰린 공모주 청약도 한몫 - 서울사는 40대 이하 신규 주담대 차입 급증 - 연말 실수요자들 타격받을 듯..문제는 내년, 정부 부동산 규제 기조 이어져 대출 문턱 낮추기 쉽지 않아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관련 동영상 보기] ◆ 조태현 : 연말인데 항상 연말 때마다 이런 소식들이 전해지는 것 같아요. 주요 은행들의 대출 창구가 막혔다 이런 것들이 전해지고 있는데요. 지금 상황 어떻습니까? ◇ 허란 : 지금 은행권에서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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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5 대책으로 주택담보대출 한도 축소 가계대출 관리 위해 주담대 접수도 중단 변동형 주담대 금리 상단 6%대 넘어서 "서울 외곽지·중저가 지역 수요 위축" 전망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가계대출 총량 관리 목표치를 초과한 시중은행들이 주택담보대출을 잇달아 중단하고 있다. 4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에서 올해 들어 이달 20일까지 늘어난 가계대출(정책대출 제외)은 총 7조8953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액수는 은행이 금융 당국에 제출한 올해 증가액 한도 목표보다 32.7% 많다. 사진은 24일 서울시내 은행 창구. 2025.11.24. jhope@newsis.com [서울=뉴시스] 홍세희 기자 = 초강력 대출규제로 주택담보대출(주담대) 한도가 줄어든 가운데 은행들이 가계대출 총량 관리를 위해 대출 창구까지 걸어 잠그고 있다. 기준금리 인하기에도 주담대 금리가 오르는 역주행 현상도 지속되면서 차주들의 주거비 부담도 커질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강화된 대출 규제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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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말 대출 한파 현실화 ‘대출 절벽’이 눈앞으로 다가왔다. 연말을 앞두고 주요 시중은행의 가계대출 증가액이 연간 공급 목표 대비 30%를 초과하면서다. 은행은 내년 대출 한도 축소 등 페널티를 피하기 위해 대출 빗장을 걸 수밖에 없다. 23일 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에 따르면 올해 들어 이달 20일까지 늘어난 가계대출 증가 폭(정책대출 제외)은 7조8953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금융당국과 약속한 연간 증가액 한도(5조9493억원)보다 32.7% 많다. ‘6·27 대출 규제’ 당시 올 하반기 대출 총량 목표를 연초 계획 대비 50% 깎은 영향도 있다. 은행별로 목표치와 비교하면 최소 9.3%에서 최대 59.5% 초과했다. 5대 시중은행으로 넓히면, NH농협은행 정도만 아직 총량 관리에 여유가 있다. NH농협은행의 가계대출 증가액은 이달 20일 기준 1조8000억원으로 연간 목표치(2조1200억원)의 약 85% 수준이다. 하지만 안심할 순 없다. 뜨거워진 ‘빚투’(빚내서 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