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솟는 환율에 국민연금 카드 꺼냈다…‘4자 협의체’ 가동

2025년 11월 25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70개
수집 시간: 2025-11-25 05: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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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일보 2025-11-24 16:09:09 oid: 005, aid: 00018163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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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복지부·한국은행·국민연금 참여 외환당국과 국민연금 등이 외환시장 안정을 위한 4자 협의체를 가동하기로 24일 결정했다.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 14일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등과 긴급 시장점검회의를 갖고 “국민연금 등 주요 수급 주체와 긴밀히 논의하겠다”며 밝힌 지 열흘 만의 후속 조치다. 최근 원·달러 환율이 1480원에 근접하는 등 좀처럼 진정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자, 외환당국이 국민연금과 공조 체제를 본격화하는 것으로 보인다. 기재부는 이날 언론공지를 통해 “기재부와 보건복지부·한국은행·국민연금은 국민연금 해외투자 확대 과정에서의 외환시장 영향 등을 점검하기 위한 4자 협의체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4자 협의체에선 국민연금 수익성과 외환시장 안정을 조화롭게 달성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6차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 모두발언을 통해 “기금운용본부는 국민연금 수익성과 안정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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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2025-11-25 03:05:07 oid: 020, aid: 0003676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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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복지부-한은과 첫 4자 협의체 외환시장 활용땐 수익성 영향 우려 원·달러 환율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4일 서울 중구 명동거리의 환전소에 환율정보가 표시돼 있다. 2025.11.24 뉴스1 원-달러 환율의 고공행진(원화 가치 하락)에 외환 당국과 국민연금이 처음으로 협의체를 만들어 환율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국민연금을 포함한 ‘외환시장 4자 협의체’가 마련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일각에선 국민 노후자금을 굴리는 국민연금이 환율 안정에 활용되며 수익성이 낮아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기획재정부와 보건복지부, 한국은행, 국민연금은 24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첫 비공개회의를 연 뒤 “국민연금의 해외 투자 확대 과정에서의 외환시장 영향 등을 점검하기 위한 4자 협의체를 구성해 금일 첫 회의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4자 협의체에서는 국민연금의 수익성과 외환시장의 안정을 조화롭게 달성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외환시장과 관련해 4자 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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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비즈 2025-11-24 14:03:08 oid: 366, aid: 00011254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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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한은에 국민연금·복지부까지 참여 환율 방어에 운영 자산 1322兆 국민연금 동원하는 방안 등 논의 금융·통화당국 수장들이 외환시장 불확실성 확대에 우려를 드러내면서 가용수단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국민연금의 국내·외 투자 등이 외환시장에 미칠 변동성을 줄이는 방향으로 별도의 방안도 내놓기로 했다. 사진은 지난 14일 서울 중구 명동 환전소 모습. /연합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 국민연금, 보건복지부가 24일 환율 안정 대책을 논의하기 위한 첫 번째 비공개 회의를 여는 것으로 확인됐다. 외환 당국은 이번 킥오프(kick-off) 미팅을 첫 시작으로 수시로 만나 관련 협의를 이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4일 “현재 환율 상승을 우려하고 있으며, 조만간 환율 안정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런데도 미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5일 연속 상승해 1480원에 근접했다. 정부는 국민연금이 대규모로 해외 투자를 하는 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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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5-11-24 18:37:07 oid: 018, aid: 000617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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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불안…정부-한은-국민연금 '4자 협의체' 국민연금 '전략적 환헤지' 실행할지 관심 촉각 환율 방어 동원시 '수익률 훼손 논란' 불가피 한미 합의 위반 위험…통화스왑 연장 등 대안 이 기사는 2025년11월24일 17시35분에 마켓인 프리미엄 콘텐츠 로 선공개 되었습니다. [이데일리 마켓in 김성수 기자] 최근 원·달러 환율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며 1500원에 바짝 다가서자 국내 최대 기관투자자인 국민연금에 압박이 가해지고 있다. 국민연금이 해외투자 확대 과정에서 환율 불안을 자극했다는 지적에 정부와 한국은행, 국민연금이 긴급 협의체를 꾸리면서 다시 '정책 딜레마'에 직면한 셈이다. 올해 초에도 국민연금의 환율을 끌어올린 주범으로 몰리면서 전략적 환헤지에 나선 바 있다. 하지만 이번에는 수익률 훼손·한미 합의 위반 문제가 있어서 실제 환헤지를 하기 어려울 것이란 지적이 나온다. 무엇보다 원·달러 환율 상승이 구조적으로 고착화된 가운데 국민연금을 활용한 대책은 '임시방편'에 그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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