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달러에 1,477원…‘큰 손’ 국민연금까지 총동원

2025년 11월 25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71개
수집 시간: 2025-11-25 04: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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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025-11-24 21:02:26 oid: 056, aid: 00120725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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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환율이 비상입니다. 원달러 환율이 오늘(24일)도 올라서 1477원까지 갔고, 천오백 원도 뚫을 수 있단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정부가 긴급 회의를 열어서, 환율을 안정시키는데 국민연금까지 동원하기로 했습니다. 첫 소식, 김진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주 하루도 안 빼고 올랐던 원·달러 환율. 이번 주도 상승으로 시작했습니다. 주간 거래 종가 1,477.1원, 올해 두 번째로 높은 가격을 찍었습니다. 계엄과 탄핵, 미국 관세 영향으로 4월 9월 1,484원까지 올랐다, 6월 말 1,350원까지 빠지며 안정되나 싶더니, 7월 이후 쉼 없이 오르고 있습니다. 11월 들어서만 50원 가까이 올랐습니다. 오늘까지 연평균 환율은 1,416원대. 외환위기 직후인 1998년 1,394원대보다 20원 이상 높습니다. [문정희/KB국민은행 수석이코노미스트 : "미국에 투자하기 위해선 달러를 또 보유해야 되기 때문에 시장에서도 달러 공급이 부족할 거 같다는 심리가 좀 강한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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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2025-11-25 03:05:07 oid: 020, aid: 0003676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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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복지부-한은과 첫 4자 협의체 외환시장 활용땐 수익성 영향 우려 원·달러 환율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4일 서울 중구 명동거리의 환전소에 환율정보가 표시돼 있다. 2025.11.24 뉴스1 원-달러 환율의 고공행진(원화 가치 하락)에 외환 당국과 국민연금이 처음으로 협의체를 만들어 환율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국민연금을 포함한 ‘외환시장 4자 협의체’가 마련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일각에선 국민 노후자금을 굴리는 국민연금이 환율 안정에 활용되며 수익성이 낮아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기획재정부와 보건복지부, 한국은행, 국민연금은 24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첫 비공개회의를 연 뒤 “국민연금의 해외 투자 확대 과정에서의 외환시장 영향 등을 점검하기 위한 4자 협의체를 구성해 금일 첫 회의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4자 협의체에서는 국민연금의 수익성과 외환시장의 안정을 조화롭게 달성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외환시장과 관련해 4자 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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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비즈 2025-11-24 14:03:08 oid: 366, aid: 00011254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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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한은에 국민연금·복지부까지 참여 환율 방어에 운영 자산 1322兆 국민연금 동원하는 방안 등 논의 금융·통화당국 수장들이 외환시장 불확실성 확대에 우려를 드러내면서 가용수단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국민연금의 국내·외 투자 등이 외환시장에 미칠 변동성을 줄이는 방향으로 별도의 방안도 내놓기로 했다. 사진은 지난 14일 서울 중구 명동 환전소 모습. /연합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 국민연금, 보건복지부가 24일 환율 안정 대책을 논의하기 위한 첫 번째 비공개 회의를 여는 것으로 확인됐다. 외환 당국은 이번 킥오프(kick-off) 미팅을 첫 시작으로 수시로 만나 관련 협의를 이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4일 “현재 환율 상승을 우려하고 있으며, 조만간 환율 안정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런데도 미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5일 연속 상승해 1480원에 근접했다. 정부는 국민연금이 대규모로 해외 투자를 하는 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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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2025-11-25 04:02:00 oid: 008, aid: 0005282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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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자 협의체 구성… 안정화 총력 국민연금 전략적 환헤지 등 검토 최근 1년 원, 달러 환율 추이/그래픽=이지혜 원/달러 환율이 1500원대를 위협하며 진정되지 않는 가운데 정부와 한국은행, 국민연금이 모여 환율 안정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협의체를 구성했다. 협의체는 이날 첫 회의를 열어 국민연금의 해외투자가 외환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하고 환율 안정화 대책을 논의했다. 24일 정부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보건복지부·한국은행·국민연금은 국민연금의 해외투자 확대과정에서 외환시장 영향 등을 점검하기 위한 4자 협의체를 구성했다. 첫 회의는 이날 비공개로 진행됐다. 협의체는 "앞으로 국민연금의 수익성과 외환시장의 안정을 조화롭게 달성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외환수급 개선을 위해 국민연금에 전략적 환헤지 전략을 요청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연금이 대규모 해외투자를 위해 원화를 달러로 환전하는 것이 환율상승 요인 중 하나라는 이유에서다. 현재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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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025-11-25 06:12:28 oid: 056, aid: 00120727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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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환율의 적신호가 점점 뚜렷해지고 있습니다. 원·달러 환율이 1,480원 턱밑까지 치솟자, 정부뿐 아니라 국민연금까지 환율 대책에 참여하기로 했습니다. 김진화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주 하루도 안 빼고 올랐던 원·달러 환율. 이번 주도 상승으로 시작했습니다. 주간 거래 종가 1,477.1원, 올해 두 번째로 높은 가격을 찍었습니다. 계엄과 탄핵, 미국 관세 영향으로 4월 9월 1,484원까지 올랐다, 6월 말 1,350원까지 빠지며 안정되나 싶더니, 7월 이후 쉼 없이 오르고 있습니다. 11월 들어서만 50원 가까이 올랐습니다. 오늘까지 연평균 환율은 1,416원대. 외환위기 직후인 1998년 1,394원대보다 20원 이상 높습니다. [문정희/KB국민은행 수석이코노미스트 : "미국에 투자하기 위해선 달러를 또 보유해야 되기 때문에 시장에서도 달러 공급이 부족할 거 같다는 심리가 좀 강한 것 같아요."] 정부는 외환시장 개입에 나섰는데, 눈에 띄는 지점은 국민연금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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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2025-11-25 07:34:08 oid: 011, aid: 00045596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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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복지부·한은 등 협의체 가동 국민연금 전술적 환헤지 적극활용 한은과 외환스와프 연장도 검토 14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시장상황점검회의 시작에 앞서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왼쪽부터),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기획재정부 [서울경제] 정부가 달러당 1500원 선을 위협할 정도로 고공 행진하고 있는 원·달러 환율을 잡기 위해 국민연금을 활용한 환율 안정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국민연금이 해외 자산에 대해 최대 ±5% 범위에서 재량 운용할 수 있는 ‘전술적 환 헤지’를 적극 사용하고 한국은행과 외환스와프 계약을 연장하는 방안 등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기획재정부와 보건복지부·한은·국민연금은 24일 4자 협의체를 구성하고 첫 회의를 열어 국민연금의 해외투자 확대가 외환시장에 미치는 영향 등을 점검해나기로 했다. 기재부 관계자는 “앞으로 협의체에서 국민연금의 수익성과 외환시장 안정을 조화롭게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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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2025-11-25 07:54:07 oid: 057, aid: 00019208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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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고환율로 물가에 비상이 걸리면서 국민연금을 동원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국민의 노후자금을 수익성 추구 대신 환율 방어에 동원한다는 점에서 적지않은 논란이 예상됩니다. 이시열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서민들의 가벼운 한 끼를 책임졌던 칼국수. 싸고 맛있는 한국의 대표 음식이었지만, 이제는 옛말이 될지도 모릅니다. 칼국수 값이 지난해보다 5% 가까이 올랐기 때문입니다. 10년 전에 비하면 50% 넘게 오른 건데, 유명 식당들에서는 이미 한 그릇에 1만 원을 넘겼습니다. 인건비가 상승한 탓도 있지만, 지난 2022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급격히 오른 밀가루 값의 영향이 큽니다. 문제는 연일 치솟는 환율입니다. 어제(24일) 원달러 환율은 1477.1원을 기록하며 올해 두 번째로 높은 가격을 경신했습니다. 1500원을 코앞에 두자 결국 정부가 칼을 빼들었습니다. 외환 당국과 국민연금 등과 협의체를 구성하고, 첫 비공개 실무회의를 열어 환율 안정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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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5-11-24 18:37:07 oid: 018, aid: 000617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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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불안…정부-한은-국민연금 '4자 협의체' 국민연금 '전략적 환헤지' 실행할지 관심 촉각 환율 방어 동원시 '수익률 훼손 논란' 불가피 한미 합의 위반 위험…통화스왑 연장 등 대안 이 기사는 2025년11월24일 17시35분에 마켓인 프리미엄 콘텐츠 로 선공개 되었습니다. [이데일리 마켓in 김성수 기자] 최근 원·달러 환율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며 1500원에 바짝 다가서자 국내 최대 기관투자자인 국민연금에 압박이 가해지고 있다. 국민연금이 해외투자 확대 과정에서 환율 불안을 자극했다는 지적에 정부와 한국은행, 국민연금이 긴급 협의체를 꾸리면서 다시 '정책 딜레마'에 직면한 셈이다. 올해 초에도 국민연금의 환율을 끌어올린 주범으로 몰리면서 전략적 환헤지에 나선 바 있다. 하지만 이번에는 수익률 훼손·한미 합의 위반 문제가 있어서 실제 환헤지를 하기 어려울 것이란 지적이 나온다. 무엇보다 원·달러 환율 상승이 구조적으로 고착화된 가운데 국민연금을 활용한 대책은 '임시방편'에 그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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