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적 분할’ 삼성바이오 거래 재개… 시총 36% 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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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중 76.8조원 기록 CDMO 시장 경쟁력 강화 기대 목표주가 150만→200만원으로 ‘순수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을 표방하며 삼성바이오에피스 인적 분할을 마치고 24일 거래가 재개된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분할 이전 대비 시가총액이 30% 넘게 뛰었다. 증권가는 최근 잇달아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기업가치를 대폭 올려잡고 안정적인 상승세를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0분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시가총액은 76조8000억 원대를 기록했다. 이는 분할 전 가치인 56조5000억 원 대비 약 36% 뛴 규모다. 권해순 유진투자증권 이사는 이날 문화일보와 통화에서 “분할 전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시총이 80조 원 초반이었는데, 현재 양사 시총을 합하면 전보다 10% 뛰어 90조 원이 넘는다”며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성장성이 더 나오니까 시총이 특히 뛰었다”고 분석했다. 이날 오전 주가 하락세에 대해선 “주식 수가 다르면 주가가 달라지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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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시초가 형성 후 강보합세 대내외 불확실 요소는 남아 있어 증권가 목표가 200만원 제시도 24일 거래가 재개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장 초반 시초가 대비 강보합권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은 지난해 7월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코리아 2024'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 전시관에 관람객들이 붐비고 있는 모습. /이새롬 기자 [더팩트|이한림 기자] 바이오시밀러·신약 개발 사업을 떼어내는 인적분할로 거래가 정지된 국내 시가총액 4위 삼성바이오로직스가 한 달여 만에 거래를 재개했다. 거래 재개 후 삼성바이로직스는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만 담당하는 기업으로 바뀌기 때문에 가치 재평가를 통해 주가도 변동성을 확대할 전망이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새롭게 바뀐 삼성바이로직스의 시초가는 거래 정지 전 주가인 122만2000원 대비 47.05% 오른 179만7000원으로 형성됐다. 인적 분할 후 기업의 잠재 가치가 긍정적으로 재평가된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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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적분할' 후 첫날 나란히 급락…밸류에이션 부담 증권가 "분할 효과 긍정적, 중장기 성장성 주목" [서울=뉴시스] 삼성바이오로직스 4공장 전경 (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제공) 2025.02.1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배요한 기자 =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삼성에피스홀딩스(에피스홀딩스)가 인적분할 후 재상장 첫날 나란히 약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상승 출발 후 하락 전환했고, 신규 상장한 에피스홀딩스는 장 초반부터 급락세를 나타냈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5분 기준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 거래일 대비 7.18%(12만8000원) 하락한 166만8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시초가 179만7000원으로 출발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장 초반 184만1000원(2.4%)까지 오르며 시가총액이 85조2216억원까지 확대됐지만,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하락 전환했다. 에피스홀딩스는 시초가 61만1000원을 기록한 뒤 장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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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 CDMO 전환에 대한 기대감 삼성 에피스홀딩스의 약세 삼성바이로로직스. [사진 삼성바이오로직스] [이코노미스트 이승훈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24일 인적분할을 마치고 재상장되면서 향후 기업가치와 주가가 어디까지 상승할지 관심이 커지고 있다. 재상장 첫날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기업가치가 급등하며 신규 상장에 성공했지만 삼성에피스홀딩스는 시총이 10조원대까지 급락하며 희비가 엇갈렸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종가 기준 삼성바이오로직스는 0.45% 내린 178만9000원에, 삼성에피스홀딩스는 28% 넘게 급락하며 43만8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은 각각 82조8145억원, 10조9112억원 수준을 기록했다. 이는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핵심 사업인 위탁개발생산(CDMO) 가치가 온전히 반영된 반면, 에피스홀딩스는 바이오시밀러 사업 가치만 평가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5월 인적분할을 선언하고 순수 CDMO만 하는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순수 지주회사인 삼성에피스홀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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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개발–임상’ 하나로 잇는 밸류체인 구축이 목표 에피스넥스랩, 펩타이드 플랫폼 개발 선착수…ADC도 검토 실탄 1000억원 있지만…“삼성바이오에피스 배당 받을 것” 바이오에피스, 지주사에 신규 R&D까지 떠받칠 수 있을까 그래픽=손민균 삼성바이오로직스에서 인적분할된 삼성에피스홀딩스가 24일 유가증권시장에 재상장했다. 업계는 이번 분할·재편을 “삼성 바이오 2.0의 출발점”으로 본다. 생산 중심의 삼성바이오로직스와 달리, 삼성에피스홀딩스가 신약 파이프라인 확보를 위한 전략적 교두보 역할을 맡으면서 그룹 바이오 사업이 재정립됐기 때문이다. 삼성에피스홀딩스는 중간 지주사 성격의 회사로, 직접적인 사업을 하지는 않는다. 주 수익원은 자회사 삼성바이오에피스의 배당이 될 전망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성장성과 배당 여력은 충분하지만, 현금흐름과 차입 부담을 감안하면 모회사에 필요한 자금을 무한정 공급하긴 어렵다는 점에서 재무적 딜레마가 제기된다. 삼성에피스홀딩스는 이날 61만1000원에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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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 시초가 대비 -0.45% 견고한 실적·수주…209만원 리포트까지 삼성에피스홀딩스 -28.23% 시장 평가 아직 바이오시밀러 사업 가치만 신약 플랫폼 능력 따라 주가 달라질 듯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삼성에피스홀딩스가 코스피 시장에 동시 재상장한 첫날인 24일 합산 시가총액은 93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종가 기준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78만9000원, 삼성에피스홀딩스는 43만8500원에 거래를 마무리했다. 시가총액은 각각 82조8145억원, 10조9112억원 수준으로 형성됐다. 두 종목의 합산 시총은 93조7257억원 수준으로 분할 전 시총 86조9000억원에 비해서 6조8257억원가량 올랐다. 순자산 가치 기준 65대 35 비율을 적용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약 56조5000억원, 신설 법인 삼성에피스홀딩스는 약 30조4000억원 규모로 평가됐다. 인적분할 이후 재상장하는 기업은 개장 시작 전 오전 8시30분에서 9시까지 이뤄지는 단일가 매매에서 제한 없는 가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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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 변경상장 완료 CDMO 사업 집중…기업가치 제고 같은날 삼성에피스홀딩스 재상장 바이오시밀러·신약 개발 경쟁력↑ [서울=뉴시스] 삼성바이오로직스 직원이 4공장 배양기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제공) 2025.04.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승주 기자 = 삼성바이오로직스에서 인적분할된 삼성에피스홀딩스가 24일 유가증권시장에 재상장했다. 같은 날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변경상장을 실시하고 거래를 재개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인적분할을 완료하고 변경상장을 실시, '순수 CDMO'(위탁개발생산) 기업으로 새롭게 출발했다. 삼성바이오 인적분할은 CDMO 사업과 바이오시밀러·신약 사업을 완전히 분리하는 것으로, 이를 통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핵심 사업에 집중함으로써 기업 가치를 제고한다. 또한 그동안 일부 고객사로부터 제기됐던 이해상충 우려를 완전히 해소하게 됐다. 그간 빅파마들은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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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에피스홀딩스 -12%대 하락세 삼성바이오로직스 제1바이오캠퍼스 조감도. [삼성바이오로직스 제공] [헤럴드경제=유동현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변경 상장을 실시한 첫날인 24일 오전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날 오전 9시 26분 기준 12만원(6.68%) 하락한 166만9000원에 거래됐다. 주가는 6만2000원 하락한 173만5000원으로 장을 출발한 뒤 낙폭을 키우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날 변경 상장과 함께 거래가 재개됐다. 회사는 지난 5월 발표한 인적분할 계획에 따라 투자·자회사 관리 부문을 떼어내 삼성에피스홀딩스를 신설했다. 이후 8월 증권신고서 제출한 뒤 임시주총 의결 등을 거쳐 모든 절차를 마무리했다. 삼성에피스홀딩스 역시 이날 재상장되며 주식 거래가 재개됐다. 같은 시각 주가는 12.27%(7만5000원) 하락한 53만6000원에 거래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는 인적분할을 계기로 상승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인적분할 직전 삼성바이오로직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