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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 4' 10월 손해율 87% 넘어서 작년 같은 기간보다 2.2%P 상승 ‘적자’ 손보사 보험료 인상 저울질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지난달 9일 경기도 오산시 경부고속도로 오산IC 부근 서울 방향(오른쪽)이 정체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경제] 지난달 대형 손해보험사들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87%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수년간 누적된 보험료 인하와 경상 환자 과잉 진료 등 구조적 악재로 손해율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손보사들은 보험료 인상을 저울질하고 있다. 24일 금융계에 따르면 삼성화재(000810) · 현대해상(001450) · DB손해보험(005830) ·KB손해보험 등 대형 4개사의 10월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87.4%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2%포인트 오른 수치다. 올해 1월부터 8월까지의 누적 손해율은 85.7%로 전년 동기 대비 4.2%포인트 상승했다. 보험 업계에서는 자동차보험 손익분기점에 해당하는 손해율을 80% 수준으로 보고 있다. 이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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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담보 손해율 가정/그래픽=최헌정 '고무줄 보험 회계' 논란 해소를 위해 추진 중인 신규 담보 손해율 가이드라인이 내년으로 연기된다. 금융당국은 보험사들이 최근 5년 안에 출시한 신규 담보에 지나치게 낙관적인 손해율을 쓰고 있다며 새 기준을 제시했으나, 보험학계에서조차 "예외적용이 많다"며 반론을 냈다. 보험업계는 보험개발원 참조순보험요율 안전할증(10%)을 감안해 손해율 90%를 일괄적용하자는 수정안을 건의했다. ━ 신규 담보 손해율 부풀린 보험사들, 3분기 예실차 손실 수천억 현실화 ━ 23일 금융당국과 업계에 따르면 금융당국 주관으로 지난 21일 보험업계 실무자들이 신규담보 손해율 가정을 위한 회의를 했다. 최근 5년 안에 출시했거나 향후 출시 예정인 신규 담보 손해율을 어떻게 가정할지 논의하는 자리로, 생명보험사는 손해율 90%, 손해보험사는 91%를 각각 적용하는 안을 당국에 건의했다. 손해율이란 받은 위험 보험료 대비 지급 보험금 수준을 뜻한다. 손해율을 낮게 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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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보험 손해율 악화 4년 연속 요율인하, 호우, 폭염 등 사고 증가 탓" 손보사, 5000억원 이상 적자 예상…"내년 자동차보험료 인상 불가피" 연휴 마지막 날이자 한글날인 9일 오전 서울 서초구 잠원IC 인근 경부고속도로에서 차량들이 서행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지방 주요 도시에서 출발해 서울 도착까지 걸리는 시간은 울산 5시간 30분, 부산 6시간 40분, 대구 4시간 50분, 대전 1시간 50분, 광주 4시간 10분 등이다. 2025.10.9/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서울=뉴스1) 박재찬 보험전문기자 = 주요 손해보험사의 10월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87.6%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2.2%포인트(p) 상승했다. 누적 손해율도 85.5%를 넘어 각 손보사들은 올해 자동차보험에서 5000억 원이 넘는 적자가 예상되는 상황이다. 24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삼성화재·현대해상·DB손해보험·KB손해보험·메리츠화재 등 5개 주요 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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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자동차보험의 수익성을 평가하는 지표인 손해율이 올해들어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높아진 손해율로 올해 수천억원의 손실이 예상되는 가운데 손해보험사들은 보험료 인상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임동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난 10월 국내 대형 손해보험사들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87%를 넘어섰습니다. 손해율이란 보험사가 고객으로부터 받은 보험료 중에서 실제로 지급한 보험금의 비율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2%p(포인트) 상승했습니다. 1~10월 누적으론 85.7%입니다. 통상적으로 겨울철에 사고가 많아 손해율이 높아지는 만큼 보험업계는 연말 기준 누적 손해율이 88%, 사업비를 포함한 합산비율은 104% 이상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합산비율 100%에서 1%가 초과될 때마다 1,600억원 정도 적자가 나는 만큼, 올해 자동차보험에서만 6,000억원이 넘는 적자가 예상된다는 의미 입니다. 이미 삼성화재를 비롯해 DB손해보험, 현대해상, KB손해보험 등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