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업계 ‘분할 대 합병’ 엇갈린 성장전략…누가 웃을까

2025년 11월 25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23개
수집 시간: 2025-11-25 01:5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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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2025-11-24 19:12:16 oid: 028, aid: 0002778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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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지수 등이 표시되고 있다. 연합뉴스 24일 유가증권(코스피)시장에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삼양바이오팜이 인적분할을 거쳐 각각 재상장되면서, 국내 바이오 업계의 지배구조 재편 흐름이 일단락됐다. 삼성·삼양이 분할을 통한 독립 법인화로 사업 영역별 전문성을 강화하려는 데 반해, 셀트리온은 계열사 합병을 추진하며 사업 구조 일원화로 시너지를 노리는 등 주요 바이오 기업들의 성장 전략이 엇갈리는 모습이다. 지난달 30일부터 인적분할로 거래가 정지됐던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거래를 재개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에서 분할된 신설법인 삼성에피스홀딩스도 같은 날 코스피 시장에 재상장해 주식 거래가 가능해졌다. 지난 5월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과 바이오의약품 복제사업을 분리해, 바이오시밀러 사업을 맡을 신설 법인을 만들겠다는 인적 분할 계획을 발표했다. 이후 약 5개월 만에 분할 작업이 마무리되면서 삼성바이오로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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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2025-11-24 09:02:20 oid: 016, aid: 000256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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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적분할 후 기존 주주에 지분 배정…청약 절차 생략 생분해성 수술용 봉합사·항암제 등 스페셜티 사업 중심 삼양그룹 본사. [삼양그룹 제공] [헤럴드경제=최은지 기자] 삼양그룹 의약바이오 전문 계열사 삼양바이오팜은 24일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시장에 상장했다고 밝혔다. 상장 주식수는 743만5870주다. 이번 상장은 지난 1일 삼양그룹의 지주회사인 삼양홀딩스에서 인적분할된 이후 직상장 방식으로 이뤄졌다. 삼양홀딩스 주주가 기존법인과 신설법인의 주식을 지분율에 비례해 소유하게 되어 청약 절차 없이 상장됐다. 삼양바이오팜은 이번 상장을 계기로 기업의 성장 잠재력과 기술력을 시장에서 독립적으로 평가받을 수 있게 됐다. 해외 파트너 및 투자자들에 대한 신뢰성을 높이는 한편, 연구개발(R&D)과 글로벌 진출 자금 확보 측면에서도 더욱 유리해졌다. 앞으로 삼양바이오팜은 생분해성 수술용 봉합사, 유전자전달체, 항암제 등 스페셜티(고기능성)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기업가치 제고에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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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2025-11-24 10:04:16 oid: 011, aid: 00045592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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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 직후 상한가 직행 삼양바이오팜 CI. 사진 제공=삼양바이오팜 [서울경제] 삼양그룹 내 의약·바이오 계열사 삼양바이오팜이 코스피 상장 첫날 상한가를 기록했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5분 현재 삼양바이오팜은 시초가(2만 3250원)원 대비 29.89% 오른 3만 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양바이오팜 주가는 개장 직후인 오전 9시 2분께 상한가로 직행했다. 삼양바이오팜은 삼양그룹 지주회사인 삼양홀딩스에서 인적분할된 이후 직상장 방식으로 코스피 시장에 올랐다. 삼양홀딩스 주주가 기존법인과 신설법인의 주식을 지분율에 비례해 소유하게 돼 청약 절차 없이 상장됐다. 삼양바이오팜은 이번 상장으로 성장 잠재력과 기술력을 시장에서 독립적으로 평가받을 수 있게 됐다. 통상 지주회사 내 사업 부문으로 있는 것과 비교해 독립된 상장사로 있는 것이 해외 파트너·투자자와의 소통이나 자금 확보 측면에서 유리하다. 삼양바이오팜의 주력 사업은 생분해성 수술용 봉합사, 유전자전달체, 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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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25-11-24 09:18:23 oid: 001, aid: 0015758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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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바이오팜 [삼양바이오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유한주 기자 = 삼양그룹 의약·바이오 전문 계열사 삼양바이오팜은 24일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시장에 상장했다고 밝혔다. 상장 주식 수는 743만5천870주다. 이번 상장은 지난 1일 삼양그룹 지주회사인 삼양홀딩스에서 인적분할된 이후 직상장 방식으로 이뤄졌다. 삼양홀딩스 주주가 기존법인과 신설법인의 주식을 지분율에 비례해 소유하게 돼 청약 절차 없이 상장됐다. 삼양바이오팜은 이번 상장을 계기로 성장 잠재력과 기술력을 시장에서 독립적으로 평가받을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해외 파트너 및 투자자들에 대한 신뢰성을 높이고 연구개발(R&D)과 글로벌 진출 자금 확보 측면에서도 더욱 유리해졌다. 앞으로 삼양바이오팜은 생분해성 수술용 봉합사, 유전자전달체, 항암제 등 스페셜티(고기능성)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기업가치 제고에 나설 방침이다. 이 회사는 1993년 국내 최초로 생분해성 수술용 봉합사 개발에 성공했고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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