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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사주 매각해 993억원 확보 전 세계에 '불닭볶음면'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삼양식품이 해외 생산능력을 확충하기 위해 993억원 상당의 자사주 전량을 처분했다고 밝혔다. 24일 삼양식품은 지난 19일 자사주 7만4887주 전량을 해외 기관투자자 3곳에 처분했다고 공시했다. 최종 처분 금액은 993억6568만원이다. 삼양식품에 따르면 처분 금액은 해외 생산설비 확충 등에 사용될 전망이다. 앞서 삼양식품은 중국 저장성 자싱시 공장 투자 금액을 2014억원에서 2072억원으로 58억원을 늘리고 생산설비를 6개에서 8개 라인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을 내놨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사업 확대를 위한 설비투자액 확보 등을 목적으로 자사주를 처분한 것"이라고 말했다. [김시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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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분기 해외 매출 1.3조원...전체 80% '불닭' 인기에 미국·중국·일본 고른 성장 중국 공장 라인 증설로 성장 동력 확보 /그래픽-비즈워치 삼양식품이 올해 사상 처음으로 '매출 2조원 클럽' 문턱을 넘는다. 불닭볶음면의 인기에 힘입어 해외 매출이 폭발적으로 성장하면서다. 내년에는 해외 매출만으로 2조원 이상을 기록할 가능성도 점쳐진다. 해외서 80% 벌었다 삼양식품의 올해 1~3분기 누적 매출은 1조7141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37.2%나 성장한 수치다. 올해 연간 매출 2조원 돌파가 확실시 된다. 삼양식품의 1~3분기 누적 해외 매출은 1조3747억원으로 전년 대비 42.9% 증가했다. 이 기간 해외 매출은 이미 지난해 연간 해외 매출(1조3359억원)을 넘어섰다. 업계에서는 내년 해외에서만 2조원 이상의 매출을 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그래픽=비즈워치 삼양식품의 연 매출 2조원은 경쟁사인 농심, 오뚜기와 비교하면 작은 수준이다. 하지만 해외 성장세로는 삼양식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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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라면 왕좌 자리 두고 '신라면' '불닭볶음면' 경쟁 삼양라면, 밀양2공장 이어 중국 공장 확대 농심, 에스파 내세워 K=신라면 굳힌다는 계획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K라면 왕좌를 놓고 농심과 삼양식품의 경쟁이 격화하고 있다. 주요 격전지는 북미, 중국 등 해외다. 세계적인 K푸드 열풍에 힘입어 올해 라면 수출액이 10억2000만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가운데 두 회사는 해외시장 공략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서울 시내의 한 대형마트에 진열된 라면 모습. (사진=연합뉴스) 24일 업계에 따르면 삼양식품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조 3737억원, 5346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37.37%, 55.16%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해외 매출 비중이 올해 3분기 기준 81%에 달하는 삼양식품은 북미, 중국 시장 점유율 확대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 삼양식품은 국내외 생산기지 구축, 현지법인 역할 강화에 주력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삼양식품은 지난 6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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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매출 KT&G(궐련 54%)...삼양식품(81%) 러시아·CIS(KT&G), 미중국(삼양) 성장세↑ 이익률 25.5%(KT&G), 20.7%(삼양)...식품 평균 4~5배 중국 공장 투자 계획 확대...인수합병 속도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K푸드 대표 수출기업인 KT&G(033780)와 삼양식품(003230) 해외 성과가 확대되고 있다. 해외 주력 시장에서 성장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 덕에 두 기업은 높은 수익성을 바탕으로 해외 공장 증설과 미래 먹을거리를 위한 인수합병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24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KT&G는 지난 3분기 궐련 담배사업의 해외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25% 급증한 5242억원을 기록, 분기 기준 첫 5000억원을 돌파했다. 이에 따라 전체 궐련 담배사업 매출에서 해외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 역시 54%로 지난 2분기 53%에서 1%포인트 늘어났다. 삼양식품은 3분기 해외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50% 늘어난 5105억원으로 분기 기준 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