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硏 "내년 韓경제 1.9% 성장 전망"…수출 둔화 속 IT·바이오 성장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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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고율 관세가 자동차와 철강 직접 타격 13대 주력산업 중 절반 이상 성장 정체 반도체 4.7% 증가 전망 정유와 철강은 감소세 지속하며 산업별 양극화 뚜렷 건설투자 6분기 감소 뒤 반등 예상 이차전지는 내수 증가에도 생산과 수출은 줄어 연합뉴스 산업연구원(KIET)이 2026년 한국 경제가 1.9%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미국발(發) 관세 압박과 중국 경기 둔화 등 대외 위험이 상존하지만, AI(인공지능) 중심 IT 경기 회복과 정부의 확장 재정이 성장의 버팀목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반면 자동차·철강·석유화학 등 전통 제조업의 부진은 이어지며 산업 간 '성장 격차'가 더 심화될 것으로 분석됐다. 산업연은 24일 '2026년 경제산업 전망' 보고서를 통해 "2026년 세계 경제가 관세 리스크가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 상태에서 2.9% 성장에 머물 것"이라며 "한국 역시 수출은 소폭 감소하지만 내수 회복이 완만하게 이어지며 1.9%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5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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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硏, 2026년 13대 주력산업 경제·산업 전망 발표 반도체, AI 수요에 호조 지속…기저효과 4.7%↑그쳐 바이오헬스, 7.8% 수출 증가 기대…이차전지는 부진 車, 수출 0.6% 감소…현지 생산 증가에 타격 불가피 철강, 美 관세·EU쿼터까지 '설상가상'…5.0% 수출↓ [서울=뉴시스] [세종=뉴시스]손차민 기자 = 올해 역대급 반도체 수출 호실적이 기대되는 가운데, 내년엔 기저효과로 증가율이 4.7%에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자동차 수출 역시 현지 생산 확대와 미국의 15% 관세 부과 영향으로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부진을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24일 산업연구원이 발표한 '2026년 경제·산업 전망'에 따르면 내년 13대 주력산업 수출은 전년 대비 0.5%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출을 이끌고 있는 반도체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나 G2(미국·중국) 무역 갈등, 미국의 품목 관세 확대 가능성이 내년 우리 수출의 부담 요인으로 작용해서다. 반도체를 비롯해 정보통신기기·조선·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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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상반기 2.2% 하반기 1.5%…민간·소비설비·건설투자↑ 세계 경제성장률도 올해보다 하락…국제유가 하락세 지속 글로벌 통상 패러다임·환율 등 한국경제 주요 리스크 예상 [평택=뉴시스] 김종택 기자 = 30일 경기 평택시 포승읍 평택항 자동차 전용부두에 선적을 기다리는 수출용 차량이 세워져 있다. 2025.10.30. jtk@newsis.com [세종=뉴시스]김동현 기자 = 산업연구원이 내년 우리나라 경제 성장률을 1.9%로 전망했다. 미국발 무역 갈등과 통상환경 불확실성에 따른 수출이 소폭 감소할 수 있지만 소비가 견조한 증가세를 보이는 등 내수가 성장 모멘텀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전망이다. 수출은 올해보다 0.5% 포인트(p) 줄어들 수 있다고 내다봤다. 주요국들의 경기 부양 기조와 글로벌 무역 불확실성이 일부 완화될 수 있지만 글로벌 경기가 부진할 수 있고 이에 따른 교역 부진 현상이 하방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예상이다. 수입은 환율과 국제유가의 하향 안정세 속에서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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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둔화로 환율 하락 제한…내수와 재정이 성장 견인 반도체·바이오헬스 호조…철강·정유 등 전통 산업은 부진 권남훈 산업연구원 원장이 2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2026년 경제·산업 전망'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5.11.24 ⓒ 뉴스1 김승준 기 (세종=뉴스1) 김승준 기자 = 산업연구원(KIET)이 올해 우리나라 연간 경제성장률을 1.0%, 내년도 성장률을 1.9%로 전망했다. 올해 수출 호조에 따른 기저효과로 내년 수출은 소폭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지만, 소비 회복과 정부의 확장적 재정 기조가 내수 중심의 성장 모멘텀을 형성할 것이란 분석이다. 올해 1~11월 평균 1416.9원을 기록한 원·달러 환율은 미국의 금리 인하로 한·미 금리차가 축소되면서 2026년에는 1391.7원 수준으로 내려갈 것으로 예측됐다. 권남훈 산업연구원장은 2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2026년 경제·산업 전망' 브리핑에서 "2026년은 전체적으로 안정 국면에 접어들 것으로 보이지만, 반도체 의존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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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수출 규모 근접…내년 경제성장률 1.9% 전망 업종별 전망 엇갈려…반도체 '성장', 자동차 '정체', 철강·석화 '위축 지속 평택항에 쌓인 수출입 컨테이너 [촬영 홍기원] (세종=연합뉴스) 차대운 기자 = '슈퍼 사이클'을 맞은 반도체 수출 호조에 힘입어 한국의 올해 연간 수출액이 사상 처음으로 7천억달러 고지를 넘어선 뒤 내년에도 비슷한 규모를 유지할 것이라는 국책 연구기관의 전망이 나왔다. 산업연구원은 24일 펴낸 '2026년 경제·산업 전망' 보고서에서 한국의 올해 연간 수출이 작년보다 2.5% 증가한 7천5억달러를 기록해 역사적 정점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어 2026년에는 올해보다 0.5% 감소한 6천971억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했다. 이 같은 전망이 현실로 된다면 한국의 연간 수출은 올해 사상 처음으로 7천억달러를 넘는다. 올해 1∼10월 누적 수출액은 5천792억달러를 기록했다. 한국의 연간 수출 규모는 1995년 1천억달러, 2004년 2천억달러, 2006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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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수출 규모 근접…내년 경제성장률 1.9% 전망 업종별 전망 엇갈려…반도체 ‘성장’, 자동차 ‘정체’, 철강·석화 ‘위축 지속 경기도 평택항에 수출용 자동차가 세워져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우리 연간 수출이 ‘슈퍼 사이클’을 맞은 반도체 수출 호조에 힘입어 사상 처음으로 7000억달러를 돌파한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올해 최대 실적에 대한 역(逆) 기저효과로 내년에는 0.5% 감소할 것으로 예측된다. 산업연구원은 24일 펴낸 ‘2026년 경제·산업 전망’ 보고서에서 한국의 올해 연간 수출이 작년보다 2.5% 증가한 7005억달러를 기록해 역사적 정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2026년에는 올해보다 0.5% 감소한 6971억으로 예상했다. 이 같은 전망이 현실이 된다면 한국의 연간 수출은 올해 사상 처음으로 7000억달러를 넘는다. 올해 1∼10월 누적 수출액은 5792억달러를 기록했다. 한국의 연간 수출 규모는 1995년 1000억달러, 2004년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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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명 '슈퍼 사이클'을 맞은 반도체 부문이 현재의 수출 호조에 힘입어 내년 상반기에도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다가 하반기 수요가 점차 안정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국책 연구기관인 산업연구원은 한국의 올해 연간 수출액이 사상 처음으로 7천억달러 고지를 넘어선 뒤 내년에도 비슷한 규모를 유지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산업연구원은 오늘(24일) 펴낸 '2026년 경제·산업 전망' 보고서에서 한국의 올해 연간 수출이 작년보다 2.5% 증가한 7천5억달러를 기록해 역사적 정점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이같은 전망이 현실로 된다면 한국의 연간 수출은 올해 사상 처음으로 7천억달러를 넘습니다. 올해 1∼10월 누적 수출액은 5천792억달러를 기록했습니다. 7천억달러대까지 오르면 한국의 연간 수출 규모가 한국보다 앞서던 일본과 유사한 수준이 됩니다. 다만 2026년에는 올해보다 0.5% 감소한 6천971억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보고서는 "수출은 미국의 관세 부과 및 지정학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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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연구원, 2026년 경제·산업 전망 발표 내년 통상환경 악화에 주춤…성장률은 1.9% "글로벌 경기 부진과 기저효과에 도전받는 형국" 권남훈 산업연구원장이 24일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부 기자실에서 2026년도 경제산업전망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정두리 하상렬 기자] 올해 우리나라 수출이 사상 처음으로 7000억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의 최대 수출 품목인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첨단 제조업 분야의 실적이 전체 수출을 이끌었다는 평가다. 하지만 내년에는 상황이 녹록지 않다. 주요 시장의 경기둔화를 비롯해 미국 등 선진국의 관세 강화, 통상환경 변화 등 대외 악재로 인해 수출에 적신호가 켜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수출 7천억달러 돌파 앞뒀지만…내년은 0.5% 감소 예측 산업연구원은 이 같은 전망을 담은 ‘2026년 경제·산업 전망’을 24일 발표했다. 올해 우리나라 수출은 사상 첫 7000억달러 돌파라는 기록을 세울 것으로 예상된다. 이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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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도 경제·산업 전망' 보고서 발간 "통상환경 악화에도 소비 견조한 증가" 자동차 조선 철강 등 수출은 감소 전망 부산항 신선대부두에 수출용 컨테이너가 가득 쌓여 있는 모습.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음. 연합뉴스 국책 연구기관인 산업연구원이 내년 한국의 연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1.9%로 제시했다. 미국발 통상환경 악화 등으로 수출은 소폭 감소하겠지만 내수가 성장 동력으로 작용해 1%대 후반 수준을 유지할 것이란 전망이다. 올해는 1.0% 성장할 것으로 예측됐다. 산업연구원은 24일 발간한 ‘2026년 경제·산업 전망’ 보고서에서 내년 우리나라의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올해보다 1.9%(경제성장률)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시기별로는 내년 상반기과 하반기 각각 2.2%와 1.5% 성장할 전망이다. 하반기로 갈수록 성장세가 둔화하는 흐름이다. 산업연구원은 “내년 국내 경제는 미국발 무역 갈등과 관련한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가운데 수출이 전년도(2025년)의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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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관세 여파에 내년 수출 ‘역성장’ 자동차·철강 부진 지속…반도체·바이오헬스는 증가 수출 부진 속에도 내수 회복…성장률 1.9% 예상 수출을 기다리고 있는 컨테이너 - 산업연구원이 24일 내년도 수출이 올해보다 0.5% 감소할 것으로 전망한 가운데 지난달 1일 경기도 평택항에 컨테이너가 쌓여 있다. 연합뉴스 내년 한국 수출이 미국의 관세 정책 여파로 역성장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다만 수출 감소에도 한국의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내수가 차츰 회복되면서 1.9% 성장할 것으로 예측됐다. 산업연구원이 24일 발표한 ‘2026년 경제·산업 전망’에 따르면 내년 한국의 수출액은 올해보다 0.5% 감소한 6971억 달러(1027조 385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분석됐다. 내년에는 주요국들의 경기 부양 기조와 글로벌 무역 불확실성이 일부 완화되는 등 수출에 긍정적인 요인이 있는 것으로 전망됐다. 또 한국 수출의 최대 주력품인 반도체가 인공지능(AI) 확산으로 인한 강한 수요가 유지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