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주주들에 'AI 거품론' 반박 서한 발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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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엔비디아 글로벌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NVIDIA)가 최근 주주들에게 'AI 거품론'을 반박하는 내용의 서한을 주주들에게 보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글로벌 주주들에게 보낸 7쪽 분량의 '팩트체크 FAQ'라는 제목의 문서에서 "AI 스타트업은 비용 투자가 커서 단기적 현금 흐름은 악화하지만, 잠재시장이 크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엔비디아의 3분기 재고가 전분기 대비 32% 늘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신제품(차세대 AI칩 '블랙웰') 출시에 앞서 신제품을 선제 비축한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엔비디아는 또, 회계 투명성에 대한 지적이 나온 것에 대해 "부채 은닉과 같은 회계 부정 사례가 없다"면서 "엔비디아는 사업이 건전하고 공시가 투명하다"고 반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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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AI 반도체 선도 기업 엔비디아가 최근 글로벌 주주들에게 보낸 서한을 통해 AI 기업들의 매출에 거품이 있다는 'AI 거품론'을 반박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엔비디아는 주주들에게 보낸 '팩트체크 FAQ'라는 문서에서 'AI 거품론'에 대해 "AI 스타트업은 비용 투자가 커서 단기적 현금 흐름은 악화하지만, 잠재 시장이 크다"고 해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엔비디아의 3분기 재고가 전 분기 대비 32% 늘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차세대 AI칩 블랙웰 출시에 앞서 신제품을 선제적으로 비축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엔비디아는 회계 투명성 관련 지적에 대해 자사엔 부채 은닉과 같은 회계 부정 사례가 없다면서 "엔비디아는 사업이 건전하고 공시가 투명하다"고 반박했습니다. 또 엔비디아가 특정 AI 기업에 투자하면 해당 기업은 다시 엔비디아 제품을 사들이는 '순환 거래'가 사기에 해당한다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서도 부인했습니다. 엔비디아는 "스타트업 투자가 전체 매출의 3∼7% 수준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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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박의명 기자 세계 최대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가 ‘인공지능(AI) 거품론’을 조목조목 반박하는 자료를 주요 투자자에게 발송했다. 올 3분기 시장 기대치를 뛰어넘는 실적을 냈음에도 시장의 우려가 끊이질 않자 마이클 버리 등 공매도 세력에 정면 대응하기로 한 것이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3분기 실적 발표 직후 임직원 간담회에서 “우리가 나쁜 실적을 냈으면 AI버블의 증거가 되는 것이고, 호실적을 내니 AI버블을 조장한다고 한다”며 억울한 심정을 토로한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엔비디아의 반박문은 지난 20일 열린 황 CEO의 직원 간담회 직후 전 세계 투자자에 배포된 것으로 알려졌다. 황 CEO는 비공개 행사로 열린 직원 간담회에서 “시장이 우리의 놀라운 분기 실적을 기뻐해 주지 않는다”며 “우리가 조금이라도 틀렸거나, 조금만 삐걱했으면 전 세계가 무너졌을 것”이라고 말했다. 엔비디아는 매출이 570억1000만달러(83조4000억원)로 전년 동기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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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주주에 7장짜리 'AI 버블' 반박 자료 발송3분기 재고 대폭 증가? 신제품 출시 전 선제적 비축 투자 기업이 다시 칩 구매? 관련 매출 비중 무시할 수준 길어진 매출채권 회전일수? 실제로는 전분기보다 짧아져 엔비디아가 일각에서 제기하는 ‘인공지능(AI) 거품론’에 반박하는 자료를 글로벌 주요 투자자에게 발송했다. 올해 3분기 시장 기대치를 뛰어넘는 실적을 냈음에도 시장 우려가 끊이지 않자 자료를 만들어 정면 대응에 나선 것이다. 영화 ‘빅쇼트’ 주인공으로 알려진 마이클 버리 사이언애셋매니지먼트 창립자 등이 제기한 AI 거품론을 조목조목 반박하는 내용으로 채워졌다. ◇“신제품 내려면 재고 필수적” 24일 업계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팩트체크 FAQ’(자주 하는 질문과 답변)라는 제목의 7장 분량 반박 자료를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주요 주주에게 배포했다. 매출채권 회전 일수 증가, 재고 자산 증가, 엔비디아가 투자한 기업이 다시 엔비디아 제품을 사들이는 ‘순환금융’ 등 최근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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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31일 경북 경주예술의전당에서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기자들의 질문에 답을 하고 있다. /뉴스1 엔비디아가 최근 나오는 AI 버블론과 엔비디아 위기론에 대해 정면 반박했다. 24일 테크 업계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주요 주주에게 7페이지 분량의 자료를 내고, “우려할 것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반박문은 지난 20일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직원 간담회 후 배포를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9일 엔비디아는 3분기 매출이 570억1000만달러(약 83조4000억원)로 1년 전보다 62% 증가했고, 순이익도 60% 늘어난 319억10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호실적이었지만 주가는 하락했다. 재고가 늘었고, 제품을 판 후 받지 못한 돈을 뜻하는 매출채권이 2분기 230억7000만달러에서 333억9000만달러로 급증했기 때문이다. 엔비디아 재무 건전성에 의심을 품은 투자자가 늘었고, 주가 하락세가 일주일 넘게 이어지자 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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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가상각 등 13개 주장에 모두 반박 자사주 51달러 취득해 주주 이익 재고 늘어난 건 신제품 출시 대비 잉여 현금 772억弗로 TSMC 2.7배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가 지난달 31일 경북 경주 예술의전당 원화홀에서 열린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경주 엔비디아 기자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경제] 엔비디아가 올해 3분기(8~10월) 실적 발표 이후 확대된 인공지능(AI) 거품 등 13가지 논란에 대해 조목조목 반박하고 나섰다. 재고가 늘어난 것은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원자재 등을 선제 확보한 영향이고, 감가상각이나 매출채권 건전성도 문제가 없다는 것이다. 손정의 일본 소프트뱅크 회장과 피터 틸 페이팔 공동창업자 등의 주식 매도에 대해서도 내부자 거래가 아니라며 선을 그었다. 24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AI 거품론과 자사 실적에 대한 우려 사항에 대해 반박하는 팩트시트를 기관 등 주요 투자자를 대상으로 발송했다. 각종 우려 사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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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 [연합뉴스 자료사진] (워싱턴 서울=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강태우 기자 = 인공지능(AI) 반도체 선도 기업 엔비디아가 최근 주주들에게 보낸 서한을 통해 'AI 거품론'을 반박한 것으로 24일 파악됐다. 업계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글로벌 주주들에게 보낸 7쪽짜리 '팩트체크 FAQ'라는 제목의 문서에서 AI 기업들의 매출에 거품이 있다는 '거품론'에 대해 "AI 스타트업은 비용 투자가 커서 단기적 현금 흐름은 악화되지만 잠재시장이 크다"고 해명했다. 이와 함께 엔비디아의 3분기 재고가 전분기 대비 32% 늘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신제품(차세대 AI칩 블랙웰) 출시에 앞서 신제품을 선제적으로 비축한 것이라고 엔비디아는 설명했다. 아울러 엔비디아는 회계 투명성 관련 지적에 대해 자사엔 부채 은닉과 같은 회계 부정 사례가 없다면서 "엔비디아는 사업이 건전하고 공시가 투명하다"고 반박했다. 또 엔비디아가 특정 AI 기업에 투자하면 해당 기업은 다시 엔비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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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반도체 선도 기업 엔비디아가 최근 주주들에게 보낸 서한을 통해 'AI 거품론'을 반박한 것으로 24일 파악됐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글로벌 주주들에게 보낸 7쪽짜리 '팩트체크 FAQ'라는 제목의 문서에서 AI 기업들의 매출에 거품이 있다는 '거품론'에 대해 "AI 스타트업은 비용 투자가 커서 단기적 현금 흐름은 악화되지만 잠재시장이 크다"고 해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엔비디아의 3분기 재고가 전분기 대비 32% 늘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신제품(차세대 AI칩 블랙웰) 출시에 앞서 신제품을 선제적으로 비축한 것이라고 엔비디아는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엔비디아는 회계 투명성 관련 지적에 대해 자사엔 부채 은닉과 같은 회계 부정 사례가 없다면서 "엔비디아는 사업이 건전하고 공시가 투명하다"고 반박했습니다. 또 엔비디아가 특정 AI 기업에 투자하면 해당 기업은 다시 엔비디아 제품을 사들이는 '순환 거래'가 '사기'에 해당한다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 엔비디아의 스타트업 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