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참사, 사고 책임자는 없고 유가족만 국감 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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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국감] 김이배 대표는 증인서 철회·유가족 대표만 참석 유가족 대표 "사조위, 총리실 산하로 옮길 때까지 조사 중지" "참사 후 10개월 지났지만 아무런 자료도 받지 못했다" 김윤덕 장관 "사조위 조사 중지 요청, 법적 검토 중"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13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국토교통부 국정감사에선 작년 12.29 제주항공 참사 유가족 대표가 참석해 항공철도조사위원회(사조위)의 조사 중지를 요청했다. 사고 책임이 있는 국토부 산하의 사조위의 조사가 독립적이고 객관적이지 못하다는 의혹에서다. 특히 유가족 대표는 참사 10개월 만에 열린 국정감사에 사고 책임자인 김이배 제주항공 대표가 증인에서 철회되고 사조위 관계자도 출석하지 않은 상황에서 유가족 대표인 본인만 국감에 출석한 것에 대해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국토교통부 등에 대한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기관보고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날 국토위 국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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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공항 여객기 유가족 대표 “참사 책임자 빠진 자리, 유가족만 서 있어” “항철위 국토부 산하 구조는 모순…독립 조사기구로 이관해야” 김윤덕 장관 “중간 조사 발표 앞당기고 유가족 소통 강화 검토”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가 진행되고 있다. ⓒ데일리안 정진주 기자 [데일리안 = 정진주 기자] 13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는 지난해 12월29일 발생한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협의회 김유진 대표가 김이배 제주항공 대표의 증인 출석을 강력히 요구했다.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토위 국감에 참고인으로 출석한 김 대표는 “참사의 책임자들이 모두 빠진 자리에 왜 유가족만 서 있어야 하느냐”며 “오는 29일 종합국감에는 반드시 제주항공 대표와 사고조사위원회(사조위) 조사단장이 증인으로 나와 진실을 밝혀야 한다”고 호소했다. 김유진 대표는 이날 국감에서 “제주항공 대표가 증인에서 빠지고 제가 참고인으로 참석한다는 사실을 미리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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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국토위 국감 첫날 참고인 출석 유족 "국토부 소속 사조위 조사는 모순" 김윤덕 국토장관 "조사 중단 법적 검토"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김유진 12.29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협의회 대표가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의 국토교통부 등 국정감사에 출석,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에게 이야기를 듣고 있다. 2025.10.13. 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12·29 여객기 참사 유가족 대표가 국회 국정감사에 나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사조위)의 독립성이 확보될 때까지 조사를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김유진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협의회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 참고인으로 출석해 "국회가 직접 나서서 사조위를 국토교통부로부터 독립시켜달라"며 "독립성이 보장될 때까지 조사 중지를 요청한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당초 국토위 국정감사 증인·참고인에 포함돼 있지 않았지만 이날 국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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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족 "사조위 조사 중단해야" 국토부 "법적 검토 중" 김유진 12·29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협의회 대표가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의 국토교통부 등 국정감사에 출석,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의 이야기를 듣고 있다. /뉴시스 김유진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협의회 대표는 13일 "참사의 책임자들이 모두 빠진 국감장에 왜 혼자 서 있어야 하느냐"며 "종합감사에는 반드시 제주항공 김이배 대표가 증인으로 출석해 책임 있는 답변을 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 참고인으로 출석해 "지난해 12월 29일 무안공항 제주항공 참사로 아버지, 어머니, 남동생까지 가족을 모두 잃었다"며 "이 참사는 단순한 사고가 아니라 관리 부실과 규정 위반, 항공안전 시스템 부재가 만든 명백한 인재"라고 말했다. 이어 "국가의 엄정한 규정이 지켜지지 않았고 수많은 경고가 무시된 결과 참사로 이어졌다"며 "10월 29일 종합국감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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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감 때 김이배 제주항공 대표·항철위 사고조사단장 출석 요청 김유진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 대표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이 사고 원인을 조사하는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항철위)를 국토교통부로부터 분리하고 핵심 정보를 유족들에게 명확히 공개할 것을 국회에 요청했다. 김유진 유가족협의회 대표는 13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국토부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해 국민의힘 김은혜 의원의 관련 질의에 "국회가 직접 나서 사고조사위원회를 국토부로부터 독립해 달라"고 밝혔다. 유가족은 참사 직후부터 '셀프 조사' 논란이 인 항철위를 국무총리실로 이관하는 등의 분리를 주장해 왔으나 국토부가 지난 4월 발표한 '항공 안전 혁신 대책'에는 항철위 조직 독립 방안이 포함되지 않았다. 김 대표는 "국토부의 잘못을 국토부 소속 기구가 조사하는 이 구조적 모순을 이 국감장에서 반드시 끝내 달라"며 "더불어 독립성과 전문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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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충돌·로컬라이저 둔덕 영향 포함…항철위 중단 요구는 "법적 검토 중"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 국정감사 기관보고 (서울=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국토교통부 등에 대한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기관보고를 하고 있다. 2025.10.13 hihong@yna.co.kr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13일 12·29 무안국제공항 제주항공 참사 원인을 조사하는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항철위)의 중간 조사 보고서 발표를 최대한 앞당기겠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국토교통부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 출석해 더불어민주당 정준호 의원의 관련 질의에 "오는 12월 초에 있을 중간 조사 발표회를 가능한 한 빨리 당기고 소통이 되고 있지 않다는 유가족의 불만을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살펴보겠다"고 답했다. 김 장관은 "이번 명절에 유가족들을 만난 자리에서 최종 용역 중간보고서가 나오기 전에라도 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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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2025 국정감사]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서 열린 국토교통부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들이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의 조사 중단을 요청한 것과 관련해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현재 법적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정준호 더불어민주당의 질의를 받고 이같이 말했다. 김 장관은 "이번 명절에 유가족을 만나 들은 요구는 최종, 중간보고서가 나오기 전에라도 팩트와 관련한 사고조사 보고서가 있다면 유족이 보게 해달라는 요청과, 현재 사조위의 조사를 중단시켜달라는 요청이 있었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기본적으로 국토부 장관이 사고조사위원회 업무에 관여할 수 없기 때문에 지금까지 일관되게 관여하지 않는 게 원칙이었다"며 "다만 유가족들의 요청사항에 대해서 사고조사위 사무국장이 협의를 진행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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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초로 예정된 중간조사 발표 당겨질 수도 조류충돌·로컬라이저 둔덕 영향도 포함될 듯 유가족의 항철위 중단 요구는 “법적 검토 중”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가운데) 이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국토교통부 2025 국정감사에서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데일리안 = 이홍석 기자]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지난해 12월 29일 발생한 무안국제공항 제주항공 참사에 대한 중간조사 보고서 발표를 최대한 앞당기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사고 원인을 조사하는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항철위)의 조사 업무를 중단해 달라는 유가족들의 요청에 대해서는 법적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윤덕 장관은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진행된 국토교통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정준호 의원(더불어민주당)의 관련 질의에 대해 “오는 12월 초에 있을 중간 조사 발표회를 가능한 한 빨리 당기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중간 보고서 발표를 앞당기는 것과 함께 항철위와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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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2025 국정감사] 김유진 12.29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협의회 대표가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의 국토교통부 등 국정감사에 출석,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에게 이야기를 듣고 있다. /사진=뉴시스 지난해 12월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여객기 참사와 관련해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중간 결과 평가 보고서가 나오기 전이라도 조사를 진행한 사실 보고서를 유가족 볼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현재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사조위) 사무국장과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김 장관은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김유진 12.29 무안 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협의회 대표는 참고인으로 출석해 국회에 3가지를 요청했다. 김 대표는 "첫번째로 국회가 직접 나서서 사고조사위원회를 국토교통부로부터 독립시켜달라"며 "독립성과 전문성을 보장할 때까지 저희 유가족은 사고조사위원회 조사 중지를 요청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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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현장]유가족 '사조위 중단·조사기구 독립' 요구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서 열린 국토교통부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안경을 고쳐쓰고 있다. 2025.10.13/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서울=뉴스1) 황보준엽 기자 =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다음 달까지 무안국제공항 제주항공 참사 원인과 관련한 중간 보고서 이전 조사결과 공개 등 유가족 요청 사항을 검토한 뒤 결정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 장관은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조사보고서 사전 공개와 관련한 유가족 요청 사항을 검토 중이며, 항공조사위원회를 국토부 산하에서 총리실 산하로 변경하는 문제는 국회 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11월 10일까지 주요 쟁점에 대한 진행 상황을 유가족에게 보고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국감에 출석한 김유진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협의회 대표는 사조위 조사에 문제를 제기하며 △사조위 국무총리 소속 이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