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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들어 'ACE KRX금현물' 1.1조 순유입 등 러브콜 지속 국내 금값 4% 하락에도 해외보다 비싸… 투자 유의해야 금-ETF-순자산-현황/그래픽=최헌정 연일 상승세를 이어가는 국제 금과 달리 국내 금 현물가격이 4% 가까이 하락했다. 국내 금값이 국제가격보다 높은, 이른바 '김치프리미엄'이 다소 해소된 것으로 보인다. 16일 한국거래소(KRX) 금시장에서 1㎏ 금 현물(99.99%)의 1g 가격은 전날 대비 8980원(3.96%) 내린 21만802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7% 이상 빠지며 21만210원까지 하락하기도 했으나 이후 하락폭을 줄였다. 반면 금융정보 플랫폼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15일(현지시간) 기준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 선물 종가는 4223.24달러를 기록했다. 이후에도 상승세를 이어간다. 한국거래소 금시장팀 관계자는 "오늘 금 거래량은 약 2.4톤으로 올해 들어 가장 많았다"며 "최근 금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고 국내외 금 가격 괴리율이 높아지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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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로이터 국내 금 가격이 고공행진하고 있다. 가격 강세에 투자자들이 몰려들어 국내 금값이 국제 시세에 비해 크게 높아지는 '김치 프리미엄' 현상이 심해지면서 조만간 가격 변동성이 예상된다는 경고도 나온다. 세계 어디서나 '금' 통하는데…글로벌 가격 대비 11.4% 높아 17일 KRX금현물은 전일대비 1.83% 오른 1g당 22만2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반면 이날 국제 금 가격을 원화로 환산하면 1g당 19만9280원 수준이다. 한국 금이 국제 금 가격에 비해 11.40% 비싸게 거래되고 있다는 얘기다. 국내 금 가격은 20거래일 이상 국제 금가격을 웃도는 괴리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5년간 국내 금 가격이 국제 금 가격보다 10% 이상 높았던 사례는 단 두차례 뿐이다. 통계상 불과 1% 수준이다. 금은 세계 어디에서나 가치가 통용돼 괴리율이 벌어지는 경우가 드물다. 금 가격 상승세는 국내만의 얘기는 아니다. 최근 투자금이 금으로 쏠리는 현상에는 인플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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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솟는 금값에 시장 후끈 서울 용산구에서 일하는 김모(37)씨는 16일 오후 회사 인근 대형 마트를 찾았다. 금 제품을 살 수 있는 자판기가 설치돼 있단 말을 듣고서다. 김씨는 작은 골드바를 사려고 했지만, 모두 품절이란 문구를 보고 발길을 돌렸다. 김씨는 “골드바 온라인 거래가 점점 어려워져 오프라인에서 현물을 바로 살 수 있는 방법을 찾다가 인터넷에서 금 자판기 글을 보고 왔다”고 말했다. 16일 한국거래소(KRX)에 따르면, 금 1㎏ 현물은 1g당 21만802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종가 대비 3.96% 떨어졌지만, 지난 13일 20만원선을 돌파한 뒤 잇따라 최고치를 기록하며 이달 내내 상승세가 유지되고 있다. 올해 초 12만8000원선에서 70% 가까이 오른 수치다. 금 투자 수요가 치솟으며 실물 제품 구하기도 어려워지고 있다. 금 유통 업체인 한국표준금거래소는 원자재 수급 문제와 주문량 증가로 지난 14일 오후 3시부터 제품 판매를 중지했다. 이날 홈페이지엔 골드바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