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K, “홈플러스 우협대상자 없는데 기만” 지적에 “그런 말 안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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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정무위 국정감사 김남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4일 MBK파트너스가 홈플러스 인수 우선협상대상자가 없음에도 있다고 전해 기만했다고 주장했다. 김광일 MBK파트너스 부회장은 우선협상대상자가 있다고 밝힌 바 없다고 부인했다. 김광일 홈플러스 대표이사가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공정거래위원회,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등에 대한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광일 홈플러스 대표이사, 이의환 홈플러스 전대채 피해자 대책위원장,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 /연합뉴스 김 의원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한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과 김 부회장을 상대로 홈플러스 매각 절차와 관련해 질의했다. 그는 우선협상대상자가 있다고 해놓고 공개매각으로 전환했단 점을 짚으며 “기업청산을 의도했으면서 국민을 기만했다”고 지적했다. 이에 김 부회장은 “9월 19일에 우선협상대상자가 있다고 말한 바 없다”며 “제한적인 인수 희망자랑 협의 협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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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일 홈플러스 대표이사(왼쪽)가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오른쪽은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홈플러스의 경영악화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올해 국정감사에서 최대주주인 사모펀드 MBK파트너스의 '먹튀 논란'이 다시 불붙었다. 길어지는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와 점포 및 인력의 대규모 구조조정에도 MBK와 홈플러스 측이 회생 인가 전 기업인수합병(M&A)에 진전을 보이지 못하면서 책임론이 커지고 있다. 여야, MBK 경영 책임 집중 추궁 14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는 김광일 홈플러스 대표와 김병주 MBK 회장이 증인으로 출석했다. 여야 의원들은 일제히 MBK가 홈플러스 차입 인수 이후 실질적 투자를 하지 않은 채 단기 수익만 챙겼다며 "사모펀드식 경영의 민낯"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강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홈플러스 사태는 MBK의 무리한 차입 인수와 투자 부재가 누적된 결과"라며 "협력사와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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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이 14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공정거래위원회,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등에 대한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안주영 전문기자 홈플러스 판매대금 정산 지연과 롯데카드 개인정보 유출 사태로 논란의 중심에 선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이 14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 증인석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김 회장은 “국민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했지만 추가 조치에 대해선 “여력이 부족하다”고 선을 그었다. 그동안 해외 일정을 이유로 국회 출석을 미뤄왔던 그는 지난 5월 검찰의 출국정지 조치를 받은 상태다. 이날 정무위 국감에서는 홈플러스 매각 절차의 신뢰성과 MBK의 경영 행태를 둘러싼 공방이 집중됐다. 김남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MBK가 우선협상대상자도 없으면서 있다고 말해 국민을 기만했다”며 “결국 인수자가 없고 청산 절차를 염두에 둔 것 아니냐”고 추궁했다. 이에 김광일 MBK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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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국회 정무위 공정위 국정감사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이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하고 있다./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이 14일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첫 출석해 "국민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홈플러스 회생 계획과 관련한 이강일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문에 "홈플러스 임직원 및 이해관계자들에게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며 이 같이 답변했다. 김 회장은 그동안 해외 일정을 이유로 국회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았으며, 검찰은 지난 5월 미국 국적인 김 회장에 대해 출국정지 조치를 내린 바 있다.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이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하고 있다./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이강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MBK는 기업의 고용과 지역사회 지원에는 소극적인 반면, 수익에만 지나치게 집착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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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정무위 국정감사 홈플 먹튀논란·롯데카드 해킹 김병주 MBK 회장 증인 출석 의원들 "추가 사재출연 해야" 공정위엔 "극약처방을" 주문 배민·쿠팡이츠 횡포도 도마위 자영업자 할인강요 개선 약속 고개숙인 국내최대 사모펀드 회장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이 14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며 고개를 숙이고 있다. 한주형 기자 홈플러스 대주주인 MBK파트너스의 김병주 회장이 14일 국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국민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MBK파트너스는 2015년 7조원대 규모로 영국 테스코로부터 홈플러스 경영권을 인수한 뒤 적자가 누적되자 자산 매각, 임대 전환 등을 통해 현금만 회수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이날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국감에서는 '홈플러스 회생 사태'를 비롯한 유통업계 현안이 핵심 쟁점으로 올랐다. 특히 의원들은 사모펀드 운용사 MBK파트너스의 홈플러스 인수 및 재매각 과정에서 불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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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려 끼쳐 죄송·사회적 책임 통감"…김병주 회장, 국감 첫 출석 5000억+α '추가 출연' 요구 쏟아져…"법인·개인 모두 여력 없다" 김광일 홈플러스 대표이사(왼쪽)와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이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증인선서를 하고 있다. 2025.10.14/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서울=뉴스1) 박승희 배지윤 정지윤 윤주영 기자 =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홈플러스 대주주인 MBK파트너스에 대한 질타가 이어졌다. 국감에 처음 출석한 김병주 MBK 회장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며 사과했다. 14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 국정감사에는 김광일 MBK 부회장(홈플러스 공동대표)과 함께 김병주 회장이 증인으로 참석했다. 정무위 의원들은 지난 3월 회생절차를 신청한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MBK의 경영 실패가 원인이라며 강력하게 질타했다.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MBK를 '투기자본'이라고 표현하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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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K는 대기업 아니고, 나는 총수 아니다" "제 분야는 자금 조달과 투자처 관리 담당" 추가 사재 출연 요구엔 "자금 여력 부족" 국회 "청산 절차 가려는 것 아니냐" 의구심도 김병주(오른쪽) MBK 파트너스 회장이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왼쪽은 김광일 홈플러스 대표이사. 뉴시스 홈플러스 기업회생 사태와 롯데카드 해킹 사태를 계기로 국정감사 증언대에 선 사모펀드 운용사 MBK파트너스의 김병주 회장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며 일단 고개를 숙였다. 하지만 홈플러스의 기업회생 신청 과정을 묻는 질문에 "내 권한이 아니다"고 답변하는 등 선을 긋는 모습을 보이며 국회의원들의 공분을 샀다. 김 회장은 14일 국회 정무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저희(MBK파트너스)는 대기업이 아니고 저는 총수가 아니다"며 "사모펀드(PE) 운영사고, 파트너 13명이 각 분야를 담당하는 데 저는 자금 조달과 투자처 관리를 담당하는 것"이라고 말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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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협상 대상자 있다'고 말한 적 없어" 말 바꾸기 논란도 점화 기업회생절차를 밟고 있는 홈플러스가 궁극적으로 청산을 염두에 두고 시간 벌기에 나선 것이 아니냐는 비판이 국정감사장에서 제기됐다. 정치권은 홈플러스 대주주인 김병주 회장에게 사태 해결을 위한 추가 사재 출연을 압박하고 나섰다. 김 회장은 "자금 여력이 부족하다"며 선을 그었다.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이 14일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2025년도 공정거래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14일 국회 정무위원회는 국정감사에서 증인으로 출석한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과 김광일 부회장에 대한 경영 책임을 집중 추궁했다. 특히 매각 방식을 우선 협상대상자부터 찾는 '스토킹 호스' 방식을 포기하고 공개경쟁 입찰 공고를 낸 점을 두고 질타가 쏟아졌다. 김남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9월 19일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만나서 '유력한 협상대상자와 협상 중'이라고 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