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거품론에 금리 인하 불확실성까지…코스피 3800~4200 [주간 증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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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거품 우려 속 반도체 수요 ‘여전’…“성장 흐름 이어질 것” 美 통화정책 불확실성 확대…연준 금리 인하 가능성 ‘주목’ ⓒ데일리안 [데일리안 = 서진주 기자] 이번주 국내 증시는 해소되지 않은 인공지능(AI) 거품론의 영향이 계속되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 불확실성까지 더해질 것으로 보인다. 증권업계는 이번주 코스피지수 밴드로 3800~4200선을 제시했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1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51.59포인트(3.79%) 내린 3853.26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주(17~21일) 코스피는 인공지능(AI) 거품론 우려에 영향을 받아 3838.46~4089.88포인트 사이에서 움직였다. 최근 국내 증시가 AI 거품론에 의해 상승과 하락을 오가고 있으나, 국내 증권사들은 반도체의 폭발적인 수요가 여전한 만큼 ‘AI 공급 과잉’에 대해 논할 상황이 아니라고 보고 있다. 나정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단기적 조정 구간을 거칠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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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증권가 국내외 증시의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이번 주 시장도 인공지능(AI) 거품 논란과 연준의 금리 기조에 흔들릴 전망이다. 주요 경제지표 발표로 단기 등락이 불가피하지만, 전문가들은 조정 국면에서도 매수 관점은 유효하다고 진단한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1일 코스피 지수는 전주 대비 3.95% 하락한 3853.26에 마감했다. 종가 기준 코스피가 3900선을 밑돈 것은 지난 10월 23일 이후 약 한 달 만이다. 지난주 국내 증시는 주 초반 반도체 수요 지표 확인으로 상승세를 보였으나, AI 버블 논란이 재차 부각되며 투자 심리가 급격히 위축됐다. 엔비디아가 시장 기대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하고도 거품 우려가 해소되지 않았고, 12월 FOMC를 앞둔 미 연준(Fed) 위원들의 엇갈린 발언이 금리 정책 불확실성을 키우면서 지수는 방향성을 잃고 출렁였다. 이번 주 증시 역시 AI 거품론과 미국의 통화정책에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미 연준이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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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성 우려·AI 거품론에 지수 '하락' "美 셧다운 종료로 유동성 개선될 것" "AI 고평가 우려 과해…2026년까지 AI 설비 투자 증가" 21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종가가 나오고 있다./사진=이솔 기자 코스피지수가 한 달 만에 3800선까지 밀렸다. 금리 인하 기대감이 사그라들고, 인공지능(AI) 거품론도 힘을 얻으며 기술주가 폭락한 탓이다. 증권가에서는 단기 조정일 뿐 대세는 꺾이지 않았다고 보고 있다.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이 끝나 재정이 다시 투입되고 있으며 AI 고평가 우려는 과하다는 취지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1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3.79% 하락한 3853.26에 마감했다. 코스피는 지난달 23일(종가 3845.56) 이후 약 1개월 만에 3800대까지 밀렸다. 금리 인하 기대감이 축소되며 투자심리가 얼어붙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12월 금리 동결 가능성은 60%를 웃돌고 있다. 나정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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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코스피가 전 거래일(4004.85)보다 51.59포인트(3.79%) 하락한 3853.26에 장을 마감한 21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종가가 표시되어 있다.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891.94)보다 27.99포인트(3.14%) 내린 863.95,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거래 종가(1467.9원)보다 7.7원 오른 1475.6원에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2025.11.21.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이지영 기자 = 지난주 코스피는 인공지능(AI) 거품론이 다시 부각되면서 3850선까지 밀렸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위원들의 매파적 발언에 금리 인하 가능성이 축소한 것도 하방 압력을 더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주는 AI 거품론 해소에 대한 기대감과 금리 인하 불확실성에 따른 단기 조정 우려 등을 동시에 소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주(11월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