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수 피했더니 메뚜기인생·파리목숨”…청년근로자 32%는 비정규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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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비정규직 257만명…비중 ‘역대최대’ 3분기 ‘쉬었음 인구’도 통계작성 이래 최대 정부 일자리전담반 “청년 고용대책 마련” [연합뉴스] 2030 청년세대의 비정규직 비중이 지난 2004년 이후 21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23일 국가데이터처(옛 통계청)의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올해 8월 기준 20·30대 임금 근로자 811만명 가운데 비정규직은 257만명에 달했다. 겨우 취업해도 일자리 안정성을 보장받기 어렵다는 의미다. 20·30세대 정규직은 지난 2015년 612만8000명에서 올해 554만1000명으로 58만7000명 줄어든 반면, 비정규직은 같은 기간 44만5000명 늘었다. * 연도별 8월 기준. 자료=국가데이터처 비정규직 유형 중에서는 기간제 근로자가 가장 많이 증가했다. 2015년 20·30대 기간제 근로자는 104만8000명이었는데, 올해 159만명으로 약 54만2000명 늘었다. 같은 연령대 임금 근로자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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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 코엑스 마곡에서 열린 '2025 상생협력 채용박람회'를 찾은 구직자가 이력서를 작성하고 있다. 뉴스1 [서울경제] 2030 세대의 비정규직 비중이 21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23일 국가데이터처(옛 통계청)의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올해 8월 기준 20·30대 임금근로자 811만명 중 비정규직이 257만 명으로 집계되며 비정규직 비중이 32%까지 치솟았다. 이 수치는 지난 2004년 이후 21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청년층이 취업에 성공해도 고용 안정성을 확보하기 어려운 현실이 통계로 확인된 것이다.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흐름도 극명하게 갈렸다. 20·30대 정규직은 2015년 612만 8000명에서 올해 554만 1000명으로 58만 7000명 줄어든 반면 같은 기간 비정규직은 44만 5000명 늘었다. 특히 기간제 근로자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2015년 104만 8000명 수준이던 20·30대 기간제 근로자는 올해 159만 명으로 약 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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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 양극화 '勞勞갈등' 비화 지난 9월 27일 서울 용산구 삼각지역 인근에서 열린 발전 비정규직 노동자 총파업대회에서 참가자들이 손팻말을 들고 있다. 연합뉴스 국내 노동시장이 정규직과 비정규직이라는 이중구조가 뿌리 깊게 자리잡으면서 또 다른 갈등을 낳고 있다. 고용형태에 따라 고용 안정성은 물론이고 임금과 복지 등 처우가 크게 갈리면서다. 노동시장 양극화는 '노노(勞勞) 갈등'으로 이어지는 등 새로운 사회적 문제로 비화하기도 한다. 국가데이터처(옛 통계청)의 '2025년 8월 경제활동인구조사 근로형태별 부가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 임금 근로자는 2천241만3천명으로 조사됐다. 이들 가운데 정규직은 1천384만5천명(61.8%), 비정규직은 856만8천명(38.2%)으로 집계됐다. 정규직과 비정규직 모두 지난해 같은 달 대비 각각 16만명, 11만명씩 증가했다. 단순히 정규직, 비정규직 비중만 놓고 보면 2년 연속 비율이 유지되며 안정적으로 보인다. 그러나 한국 노동시장은 정규직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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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청년세대의 비정규직 비중이 지난 2004년 이후 21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가데이터처의 국가통계포털을 보면 지난 8월 기준 20·30세대 임금근로자 811만 명 가운데 비정규직은 257만 명으로 31.7%를 기록했습니다. 20·30세대 정규직은 지난 2015년 612만 8천 명에서 올해 554만 천 명으로 58만 7천 명 줄어든 반면, 비정규직은 같은 기간 44만 5천 명 늘어났습니다. 20·30세대의 비정규직 유형 중에서는 기간제 근로자가 많이 늘었는데, 지난 2015년 104만 8천 명에서 올해 159만 명으로 약 54만 2천 명 증가했습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