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 은행 가계대출 셧다운 ‘빨간불’…빚 증가 속도 4개월만에 최고

2025년 11월 24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35개
수집 시간: 2025-11-24 04:4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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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2025-11-23 09:11:08 oid: 016, aid: 00025615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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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하나 올해 실행분 막는다 신한·우리도 “쏠림 심하면 중단” 가계대출 증가속도 4개월만에 최고 서울의 한 은행대출 창구 [연합] [헤럴드경제=신주희 기자] 주요 시중은행 다수가 사실상 올해 가계대출 총량 관리에 실패하면서 연말 가계대출 창구가 상당 부분 닫힐 가능성이 커졌다. 은행들은 일단 올해 실행분 주택 관련 대출부터 막고 있는데, 만약 수도권 집값이 기대와 달리 뚜렷하게 진정되지 않을 경우 내년 초 새 연간 가계대출 총량 목표가 설정되더라도 쉽게 대출 문턱을 낮추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4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에서 올해 들어 이달 20일까지 늘어난 가계대출(정책대출 제외)은 총 7조8953억원으로 집계됐다. 당초 이들 은행이 금융 당국에 제출한 올해 증가액 한도 목표(5조9천493억원)보다 32.7% 많다. 당국은 앞서 6·27 대책 발표 당시 하반기 가계대출 총량 증가 목표액을 올해 초 설정했던 규모의 약 절반으로 줄여달라고 은행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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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25-11-23 06:01:01 oid: 001, aid: 0015757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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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목표초과…KB·하나 올해 실행분 막고 신한·우리도 "쏠림 심하면 중단" 가계대출 증가속도 4개월만에 최고…'빚투' 등에 신용대출 4년4개월만에 최대폭↑ 은행 창구 (서울=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2025.10.15 nowwego@yna.co.kr (서울=연합뉴스) 신호경 한지훈 민선희 기자 = 주요 시중은행 다수가 사실상 올해 가계대출 총량 관리에 실패하면서 연말 가계대출 창구가 상당 부분 닫힐 가능성이 커졌다. 은행들은 일단 올해 실행분 주택 관련 대출부터 막고 있는데, 만약 수도권 집값이 기대와 달리 뚜렷하게 진정되지 않을 경우 내년 초 새 연간 가계대출 총량 목표가 설정되더라도 쉽게 대출 문턱을 낮추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10·15 전 주택거래 대출에 빚투 신용대출도 많아 총량관리 어려워"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4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에서 올해 들어 이달 20일까지 늘어난 가계대출(정책대출 제외)은 총 7조8천953억원으로 집계됐다. 당초 이들 은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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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5-11-23 17:35:09 oid: 018, aid: 000617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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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대출 올해 총량 대부분 소진 주담대 증가폭, 6월의 6분의 1로 '풍선효과' 신용대출까지 취급 멈춰 "숫자맞추기 규제에 실수요자 자금난" [이데일리 최정훈 김형일 기자] 주요 시중은행이 올해 부여된 가계대출 총량을 대부분 소진하면서 대출 창구를 잇달아 닫고 있다. 10·15 대책 이전 증가한 주택 거래가 시차를 두고 주택담보대출로 반영되고 있는 데다 국내외 주식 등 자산 투자 목적의 신용대출 수요가 급증한 영향이다. 가계대출 총량규제가 연말로 갈수록 강하게 작동하면서 시중은행권 전반에 ‘대출 절벽’ 우려가 현실화하고 있다. 주택담보대출(주담대)과 전세대출뿐 아니라 규제 풍선효과로 수요가 급증한 신용대출까지 사실상 연내 취급이 멈추는 분위기다. [이데일리 문승용 기자] 6월 5.7조 늘던 주담대, 11월 1조도 안돼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시중은행(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의 주담대 잔액은 지난 20일 기준 611조 7523억원으로 집계됐다. 9월 608조 9848억원,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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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2025-11-24 00:01:02 oid: 025, aid: 00034846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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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말 대출 한파 현실화 ‘대출 절벽’이 눈앞으로 다가왔다. 연말을 앞두고 주요 시중은행의 가계대출 증가액이 연간 공급 목표 대비 30%를 초과하면서다. 은행은 내년 대출 한도 축소 등 페널티를 피하기 위해 대출 빗장을 걸 수밖에 없다. 23일 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에 따르면 올해 들어 이달 20일까지 늘어난 가계대출 증가 폭(정책대출 제외)은 7조8953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금융당국과 약속한 연간 증가액 한도(5조9493억원)보다 32.7% 많다. ‘6·27 대출 규제’ 당시 올 하반기 대출 총량 목표를 연초 계획 대비 50% 깎은 영향도 있다. 은행별로 목표치와 비교하면 최소 9.3%에서 최대 59.5% 초과했다. 5대 시중은행으로 넓히면, NH농협은행 정도만 아직 총량 관리에 여유가 있다. NH농협은행의 가계대출 증가액은 이달 20일 기준 1조8000억원으로 연간 목표치(2조1200억원)의 약 85% 수준이다. 하지만 안심할 순 없다. 뜨거워진 ‘빚투’(빚내서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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