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홈플러스 대주주 MBK 중징계 통보…투자자 이익 훼손 혐의

2025년 11월 24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41개
수집 시간: 2025-11-24 02:2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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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2025-11-23 16:42:10 oid: 028, aid: 00027778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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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내 한 홈플러스 매장. 연합뉴스 금융감독원이 홈플러스의 대주주인 사모펀드 운용사 엠비케이(MBK)파트너스에 중징계를 사전 통보했다. 홈플러스 투자자인 국민연금에 불리한 방식으로 계약 조건을 변경했다는 혐의다. 금감원이 기관 전용 사모펀드 운용사를 대상으로 중징계에 나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3일 금융권과 금융당국의 얘기를 들어보면, 금감원은 지난 21일 엠비케이파트너스(이하 엠비케이)에 ‘직무정지’가 포함된 조치사전통지서를 발송했다. 사모펀드는 자금을 제공하는 유한책임투자자(LP)와 이를 받아 운용하는 업무집행사원(GP)으로 구성되는데, 금감원은 엠비케이가 업무집행사원의 의무를 저버리고 불공정한 운용을 했다고 판단한 것이다. 특히 금감원은 엠비케이가 홈플러스의 신용등급이 강등되던 시점에 투자자인 국민연금이 보유한 상환전환우선주(RCPS)의 상환 조건을 홈플러스에 유리하게 바꾸기 위해 상환전환우선주를 회계상 부채에서 자본(보통주 등) 성격으로 전환한 점을 문제 삼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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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2025-11-23 10:51:11 oid: 079, aid: 0004088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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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금감원 제재심 이어 금융위서 최종 결론 '직무정지' 확정되면 신규 영업 제한 가능성 연합뉴스 금융감독원이 '홈플러스 사태' 관련 MBK파트너스에 대한 제재심의위원회를 다음 달 18일 여는 방안이 유력한 것으로 23일 CBS노컷뉴스 취재 결과 확인됐다. 금감원은 MBK파트너스에 '직무정지'를 포함한 중징계안을 지난 21일 사전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는데, 이 같은 제재가 내달 제재심 및 금융위원회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되면 신규 영업 제한 가능성도 거론된다. 자본시장법상 기관전용 사모펀드의 업무집행사원(GP) 제재 수위는 '기관주의-기관경고-6개월 이내의 직무정지-해임요구' 순이다. GP에 대한 직무정지 이상의 중징계는 이번이 처음인데, 자산운용사 기준으로는 사실상 '영업정지'에 해당하는 조치라는 게 금융권 분석이다. 당초 금감원은 채권 사기발행 의혹 등을 이미 검찰에 넘긴 만큼 수사 종료까지 제재 절차를 보류했으나, 이찬진 금감원장 취임 이후 홈플러스 관련 사안을 전면 재점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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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2025-11-23 17:34:11 oid: 011, aid: 00045590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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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사전통보···연내 마무리 MBK "출자자 이익 보호 최선" [서울경제] 금융감독원이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MBK파트너스에 중징계를 사전 통보했다. 23일 투자은행(IB) 업계와 금융 당국에 따르면 금감원은 이달 21일 MBK에 ‘직무 정지’가 포함된 조치사전통지서를 발송했다. 금감원이 기관 전용 사모펀드의 업무집행사원(GP)에 중징계를 추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자본시장법상 GP 제재 수위는 △기관 주의 △기관 경고 △6개월 이내의 직무 정지 △해임 요구 등의 순이다. 금감원이 사전 통보를 하면 통상 한 달 내 제재심의위원회가 열린다. 직무 정지 이상의 중징계는 증권선물위원회·금융위원회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금감원은 연내 제재심 양정을 마치겠다는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금융권 관계자는 “직무 정지는 일반적인 자산운용사 기준으로 영업 정지에 해당하는 조치로 제재 확정 시 신규 영업이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금감원은 홈플러스 신용등급 강등 시점에 상환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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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 2025-11-23 17:55:11 oid: 015, aid: 00052148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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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사태' 관련 중징계 추진 국민연금 위탁운용 철회 가능성 금융감독원이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MBK파트너스에 ‘직무정지’를 포함한 중징계를 사전 통보했다. 금융당국이 기관전용 사모펀드(PEF)의 업무집행사원(GP·운용사)에 중징계를 추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찬진호(號) 금감원이 PEF 관리·감독을 강화하기 위해 칼을 꺼내 들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금감원은 MBK에 중징계안을 사전 통보했다고 23일 밝혔다. 징계안에는 직무정지가 포함된 것으로 전해진다. 자본시장법상 GP 제재 수위는 ‘기관주의-기관경고-6개월 이내의 직무정지-해임 요구’ 순이다. 직무정지 처분을 받으면 MBK는 신규 영업이 제한된다. 금감원은 MBK 검사 과정에서 불건전 영업 행위와 내부통제 의무 위반 혐의 등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감원 관계자는 “정해진 절차에 따라 제재 수위를 결정할 것”이라며 “연내 제재 절차를 마무리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중징계가 확정되면 국민연금공단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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