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1500원 코앞…원화 실질 가치, 금융위기 이후 최저

2025년 11월 24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31개
수집 시간: 2025-11-24 02:2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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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2025-11-23 16:01:07 oid: 057, aid: 0001920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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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화 하락폭 가장 커…'-2.62%' 1,400원대 '뉴노멀' 제기…"1,500원대 방어 쉽지 않아" 23일 서울 중구 한 사설 환전소의 환율 현황판 / 사진=연합뉴스 지난달 원화 실질 가치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오늘(23일) 한국은행과 국제결제은행(BIS)에 따르면 한국의 실질실효환율(Real effective exchange rate) 지수는 올해 10월 말 기준 89.09(2020년=100)로, 한 달 전보다 1.44포인트(p) 하락했습니다. 비상계엄 사태 여파로 국내 정치 불확실성이 최고조에 달한 올해 3월 말의 89.29보다도 더 낮은 수준으로, 글로벌 금융위기를 겪은 2009년 8월 말(88.88) 이후 16년 2개월 만에 최저치입니다. 미국 경기 호조로 달러화가 강세를 지속하는 가운데 일본 엔화와 중국 위안화가 동반 약세를 보이며 원화 가치 하락을 이끄는 흐름이 수년간 지속됐습니다. 지수는 지난해 12월 계엄 사태 이후 90선까지 뚝 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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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2025-11-24 01:26:30 oid: 025, aid: 0003484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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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국내 주유소 휘발유·경유 가격이 4주 연속 상승했다. 23일 서울시내의 한 주유소에 유가 정보가 표시돼 있다. [뉴시스] 달러당 원화값이 1470원대 중반으로 하락한 가운데 가운데 원화의 실질가치가 금융위기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내려앉았다. 원화 약세가 구조적으로 뿌리내리면서 물가에도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온다. 국제결제은행(BIS)이 지난 20일(현지시간) 발표한 한국의 실질실효환율은 올해 10월 말 기준 89.09로, 한 달 전보다 1.44포인트 하락했다. 비상계엄 여파로 정치적 불확실성이 컸던 올해 3월(89.29)보다 낮다.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 8월(88.88) 이후 16년2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실질실효환율은 국가별 통화의 실질 구매력을 주요 교역 상대국 통화와 비교해 나타내는 지표다. 2020년(100)을 기준으로 100 미만이면 해당 통화의 가치가 낮다고 본다. BIS 통계에 포함된 64개국 중 한국은 일본(7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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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일보 2025-11-24 02:02:14 oid: 005, aid: 0001816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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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보유액 증가액의 17.1배 달해 통화 가치 하락, 일·중 이어 세 번째 원·달러 환율, 내년 1500원 진입 우려 사진=이한결 기자 환율이 1470원대에서 ‘고공 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지난달 원화의 실질 구매력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가장 낮은 수준까지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상대적 구매력과 하락 폭 모두 주요국 통화 중 손꼽히게 약세가 두드러졌다. 민간이 보유한 해외 금융자산이 가파른 속도로 증가하면서 원화 약세를 구조적으로 고착화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23일 서울외국환거래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은 지난 2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7.7원 오른 1475.6원에 주간 거래(오후 3시30분)를 마쳤다. 환율은 장중 한때 1476.0원을 터치하면서 연중 최고치(1487.6원)였던 지난 4월 9일 이후 약 7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환율은 지난 7일 1450원대를 돌파한 이후 외환 당국의 구두 개입에도 꾸준히 1460원 안팎을 오르내리고 있다.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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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25-11-23 05:51:01 oid: 001, aid: 0015757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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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위기 직후와 비슷…뉴질랜드 이어 하락폭 세계 2위 내년 환율 상단 1,540원 전망도…"과도한 해외투자 구조적 문제"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한지훈 민선희 기자 = 지난달 원화 실질 가치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저로 추락했다. 이달 들어서도 원/달러 환율이 가파르게 치솟은 만큼 국제 교역에서 원화가 지닌 구매력도 더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韓 실질실효환율, 16년 2개월 만에 가장 낮아 23일 한국은행과 국제결제은행(BIS)에 따르면, 한국의 실질실효환율(Real effective exchange rate) 지수는 올해 10월 말 기준 89.09(2020년=100)로, 한 달 전보다 1.44포인트(p) 하락했다. 이는 비상계엄 사태 여파로 국내 정치 불확실성이 최고조에 달한 올해 3월 말의 89.29보다도 더 낮은 수준으로, 금융위기 때인 2009년 8월 말(88.88) 이후 16년 2개월 만에 최저치다. 국제통화기금(IMF) 구제금융을 받으며 외환위기를 통과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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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2025-11-24 03:04:29 oid: 020, aid: 0003676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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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급등에 원화 구매력 낮아져 한은 27일 기준금리 동결 가능성 17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위변조대응센터 직원이 달러와 원화 지폐를 살펴보고 있다. 2025.4.17/뉴스1 원-달러 환율이 고공 행진을 하며 지난달 실질 원화 가치가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약 16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21일 원-달러 환율 주간거래 종가는 1475.6원으로 4월 9일(1484.1원) 이후 약 7개월 만에 최고 수준이었다. 고공 행진한 원-달러 환율에 원화의 구매력과 경쟁력도 크게 하락했다. 지난달 말 기준 국제결제은행(BIS)의 원화 실질 실효환율(REER)은 89.09로 집계됐다. 실질 실효환율은 자국 통화가 주요 교역 상대국 대비 실질적으로 어느 정도의 구매력을 갖고 있는지 나타낸 환율이다. BIS는 세계 주요 교역국의 물가 수준과 무역 비중을 반영해 실질 실효환율을 산출한다. 2020년을 기준(100)으로 수치가 100보다 낮으면 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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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타임스 2025-11-23 16:32:42 oid: 029, aid: 00029950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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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값·외식비 동반 상승… 서민 물가 압박 심화 원화 가치 16년 만 최저… 강달러에 환율 리스크 확대 불안한 물가·부동산… 한국은행 금리 동결 장기화 우려 국내 주유소 휘발유, 경유의 주간 평균 가격이 4주 연속 동반 상승했다. 사진은 23일 서울 시내 주유소에 표시된 유가 정보. [연합뉴스] ‘나홀로’ 원화 약세 현상이 생활 물가를 자극하고 있다. 국제 원재료 가격은 큰 변동이 없으나 고환율에 원재료 수입가격이 오르면서 국내 제품가를 밀어 올리고 있다. 서울 휘발유 가격은 약 9개월 만에 1800원대를 넘어섰고, ‘면플레이션’(면+인플레이션)으로 불리는 식탁 물가 상승도 좀처럼 진정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여기에 미국 증시 급락 등 글로벌 위험 회피 심리가 강달러를 부추기며 원화 약세 압력이 한층 더 거세진 모습이다. 23일 한국은행과 국제결제은행(BIS)에 따르면 지난달 한국의 실질실효환율(REER) 지수는 89.09(2020년=100)로 한 달 전보다 1.44포인트(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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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2025-11-23 10:11:14 oid: 422, aid: 0000804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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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자료사진 지난달 원화 실질 가치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저로 추락했습니다. 이달 들어서도 원/달러 환율이 가파르게 치솟은 만큼 국제 교역에서 원화가 지닌 구매력도 더 하락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은행과 국제결제은행(BIS)에 따르면, 한국의 실질실효환율(Real effective exchange rate) 지수는 지난 10월 말 기준 89.09(2020년=100)로, 한 달 전보다 1.44포인트(p) 하락했습니다. 비상계엄 사태 여파로 국내 정치 불확실성이 최고조에 달한 지난 3월 말의 89.29보다도 더 낮은 수준으로, 금융위기 때인 2009년 8월 말(88.88) 이후 16년 2개월 만에 최저치입니다. 국제통화기금(IMF) 구제금융을 받으며 외환위기를 통과한 1998년 11월 말 당시(86.63)와 비교해도 크게 높지 않은 수준입니다. 한국의 실질실효환율 지수는 외환위기 당시 최저 68.1, 금융위기 당시 최저 78.7까지 떨어진 바 있습니다. 근래엔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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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2025-11-23 17:32:21 oid: 025, aid: 0003484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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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원화의 실질가치가 금융위기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원화 약세가 구조적으로 고착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물가 관리에도 비상이 걸렸다. 지난 21일 서울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달러 대비 원화값이 이날 오후 3시 30분 종가 기준 1,475.6원을 기록했다. 원화값은 지난 4월 9일 이후 최저치다.(환율은 상승) 연합뉴스 23일 한국은행과 국제결제은행(BIS)에 따르면 한국의 실질실효환율은 올해 10월 말 기준 89.09로, 한 달 전보다 1.44포인트 하락했다. 비상계엄 여파로 정치적 불확실성이 극대화됐던 올해 3월(89.29)보다 낮다.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 8월(88.88) 이후 16년 2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실질실효환율은 주요 교역 상대국 통화와 비교한 자국 통화의 실질 구매력을 나타내는 지표다. 2020년(100)을 기준으로 100 미만이면 해당 통화의 가치가 낮다고 본다. 국제 교역에서 원화 구매력이 상당히 낮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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