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주담대 비중 2년만에 40배 늘었다…KB국민은행에 무슨 일이
관련 기사 목록 4개
기사 본문
주요 시중은행 비대면 비중 KB가 올 10월 말 23.8% 최고 자체 대출도 비대면 갈아타기 허용 금리도 실적우대 없앤 단일금리 KB·하나 제외 은행들 10% 미만 주요 시중은행들의 ATM기기가 늘어서 있는 모습. 매경DB 올들어 10월 말까지 KB국민·신한·하나·우리 등 4대 은행에서 주택담보대출 비대면 이용 비중은 금액으로는 13%, 건수로는 13.8%로 나타났다. 100명 중 13명 정도가 은행 영업점을 방문하지 않고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나 PC를 이용해 주담대를 신청하고 실행까지 받았다는 것이다. 평균적으론 그렇지만 각 은행마다 사정은 조금씩 달랐다. 비대면 주담대에 대한 전략이 다르기도 하고, 정부의 부동산 대출 관리 기조에 시스템이 자주 변경되면서 은행마다 중단 기간도 다 달랐다. 또 대출관리 기조에 맞춰 은행마다 각자 사정에 맞춰 대출을 풀었다가 막았다가 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담대에서도 향후 비대면 비중이 높아질 것이라는 데 대해선 은행들도 큰 이...
기사 본문
모두 목표초과…KB·하나 올해 실행분 막고 신한·우리도 "쏠림 심하면 중단" 가계대출 증가속도 4개월만에 최고…'빚투' 등에 신용대출 4년4개월만에 최대폭↑ 은행 창구 (서울=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2025.10.15 nowwego@yna.co.kr (서울=연합뉴스) 신호경 한지훈 민선희 기자 = 주요 시중은행 다수가 사실상 올해 가계대출 총량 관리에 실패하면서 연말 가계대출 창구가 상당 부분 닫힐 가능성이 커졌다. 은행들은 일단 올해 실행분 주택 관련 대출부터 막고 있는데, 만약 수도권 집값이 기대와 달리 뚜렷하게 진정되지 않을 경우 내년 초 새 연간 가계대출 총량 목표가 설정되더라도 쉽게 대출 문턱을 낮추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10·15 전 주택거래 대출에 빚투 신용대출도 많아 총량관리 어려워"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4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에서 올해 들어 이달 20일까지 늘어난 가계대출(정책대출 제외)은 총 7조8천953억원으로 집계됐다. 당초 이들 은행이...
기사 본문
━ 연말 대출 한파 현실화 ‘대출 절벽’이 눈앞으로 다가왔다. 연말을 앞두고 주요 시중은행의 가계대출 증가액이 연간 공급 목표 대비 30%를 초과하면서다. 은행은 내년 대출 한도 축소 등 페널티를 피하기 위해 대출 빗장을 걸 수밖에 없다. 23일 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에 따르면 올해 들어 이달 20일까지 늘어난 가계대출 증가 폭(정책대출 제외)은 7조8953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금융당국과 약속한 연간 증가액 한도(5조9493억원)보다 32.7% 많다. ‘6·27 대출 규제’ 당시 올 하반기 대출 총량 목표를 연초 계획 대비 50% 깎은 영향도 있다. 은행별로 목표치와 비교하면 최소 9.3%에서 최대 59.5% 초과했다. 5대 시중은행으로 넓히면, NH농협은행 정도만 아직 총량 관리에 여유가 있다. NH농협은행의 가계대출 증가액은 이달 20일 기준 1조8000억원으로 연간 목표치(2조1200억원)의 약 85% 수준이다. 하지만 안심할 순 없다. 뜨거워진 ‘빚투’(빚내서 투자)...
기사 본문
KB 오늘부터 대면 주담대도 중단 하나銀, 내일부터 주담대 막기로 “빚투 열풍 신용대출 수요 안 꺾여” 연합뉴스 KB국민·신한·하나·우리 4대 은행의 올해 가계대출 창구가 조만간 닫힐 전망이다. 금융 당국이 주택 시장 수요를 억제하겠다며 가계대출 총량 관리제의 한도를 줄인 여파다. 다음 달로 예정된 정부의 주택 공급 대책 등에도 수도권 집값 진정세가 뚜렷하지 않을 경우 가계대출 총량 관리제는 내년에도 빠듯하게 운영될 공산이 크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4대 은행의 올해 1월 1일부터 이달 20일까지 가계대출 증가분은 7조8953억원이다. 올해 목표 증가액(5조9493억원) 대비 33% 더 많다. 이는 올해 목표치가 낮아진 결과다. 목표치는 금융 당국이 6·27 부동산 대책을 내놓을 당시 ‘하반기 목표치를 올해 초 설정한 것의 절반으로 깎으라’고 요구한 데 따라 축소됐다. 한 은행권 관계자는 “은행 대부분이 하반기 목표치가 갑자기 줄어들 줄 모르고 상반기에 많은 가계대출을 내줬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