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기사로 주가 띄워 111억원 챙긴 전직 기자 등 적발

2025년 11월 24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45개
수집 시간: 2025-11-24 01:4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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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저널 2025-11-23 14:10:10 oid: 586, aid: 00001165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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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응철 기자 sec@sisajournal.com] 기사 보도 전 해당 종목 미리 매수한 뒤 고가에 팔아 차익 금융감독원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국은 지난 21일 특징주 기사를 이용한 주식 선행매매를 한 전직 기자와 증권사 출신 전업 투자자 등 2명을 구속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연합뉴스 거래량이 적은 주식 종목을 특징주로 부각하는 기사를 작성해 주가를 띄우는 방식으로 9년간 100억원 이상의 부당이득을 취한 일당이 금융당국에 적발됐다. 금융감독원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국은 최근 특징주 기사를 이용한 주식 선행매매를 한 전직 기자와 증권사 출신 전업 투자자 등 2명을 구속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23일 밝혔다. 금감원 특사경은 관련 피의자 총 15명을 대상으로 수사를 진행 중이다. 앞서 금감원은 전·현직 기자들의 특징주 기사를 이용한 선행매매 정황을 포착하고 이를 서울남부지검에 고발했다. 남부지검은 지난 3월 이 사건을 금감원 특사경에 수사 지휘했다. 이후 특사경은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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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일보 2025-11-24 00:58:09 oid: 005, aid: 0001816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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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특사경, 前기자 등 檢 송치 연합뉴스TV 제공 거래량이 적어 시세 조종이 쉬운 중·소형주를 골라 기사를 써 주가를 띄우는 방식으로 9년간 112억원에 이르는 부당 이득을 얻은 전직 기자 등 일당이 검찰에 넘겨졌다. 금융감독원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국(특사경)은 특징주 기사를 이용해 주식을 선행 매매한 전직 기자 A씨와 증권사 출신 전업 투자자 B씨 2명을 지난 21일 구속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23일 밝혔다. 앞서 금감원은 제보 등을 통해 전·현직 기자의 특징주 기사를 이용한 선행 매매 정황을 포착하고 이 사실을 서울남부지방검찰청에 알렸다. 남부지검은 지난 3월 이 사건을 금감원 특사경에 수사 지휘했다. 특사경은 이후 피의자 15명을 특정한 뒤 언론사 등 50여곳을 압수 수색하는 등 수사를 진행해왔다. 금감원 특사경에 따르면 A씨는 홍보 대행사 등으로부터 중·소형주의 호재성 정보를 얻은 뒤 특징주 기사를 작성했다. 이후 B씨와 함께 차명 계좌를 이용해 해당 종목을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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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2025-11-24 00:47:18 oid: 023, aid: 0003942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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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 특별사업경찰국은 23일 특정 주식에 대한 기사를 써서 주가를 띄운 뒤, 고점에서 팔아치우는 수법(선행 매매)으로 111억8000만원 정도의 부당 이득을 올린 혐의로 전직 경제 매체 기자 A씨와 증권사 출신 전업 투자자 B씨 등 두 명을 21일 구속했다고 밝혔다. 금감원에 따르면 이들은 거래량이 적거나 주가 움직임이 큰 중소형주를 골라 산 뒤, 해당 주식에 대한 호재성 기사를 작성했다. 이후 기사가 포털 사이트 뉴스 등을 통해 퍼지고 일반 투자자가 몰려 주가가 오르면, 사전에 정해 놓은 가격에 팔아치웠다. A씨 등은 2017년부터 올해까지 9년간 1058종목에 대한 기사 2074건을 작성했고, 이들은 이를 통해 111억8000만원의 부당 이득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고 금감원은 밝혔다. 수사 결과 A씨는 상장 기업이나 홍보 대행사 등에서 홍보성 보도 자료를 받아 범행에 이용했다. 또 기자 생활을 하지 않던 시기에는 기업 홍보 사업을 하겠다며 여러 언론사에서 기사를 써서 내보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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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5-11-23 12:01:15 oid: 018, aid: 0006169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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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피의자 2명 구속 송치…9년간 2074건 부정거래 IR업체로부터 호재 정보 입수해 기사 작성 전 매수 “특징주·테마주 기사, 공시·주가상승 요인 면밀히 확인해야”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금융감독원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국(특사경)이 특징주 기사를 이용해 선행매매를 일삼은 전직 기자와 증권사 출신 전업투자자를 구속 송치했다. 금감원 특사경은 특징주 기사 보도 전 해당 종목을 매수하고 보도 후 매도하는 방식으로 부당이득을 취득한 전직 기자 A씨와 A씨로부터 기사를 전달받아 동일한 수법으로 선행매매를 한 증권사 출신 전업투자자 B씨를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구속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23일 밝혔다. 금감원은 제보를 단서로 기획조사에 착수해 전·현직 기자들의 특징주 기사를 이용한 선행매매 정황을 다수 포착하고 증권선물위원회 의결을 거쳐 서울남부지검에 고발했다. 올해 3월 서울남부지검은 해당 사건을 금감원 특사경에 수사 지휘했으며, 금감원 특사경은 전·현직 기자 포함 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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