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5 대책 후 아파트 전셋값 '급등'...전세난 장기화 우려

2025년 11월 24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26개
수집 시간: 2025-11-24 01:2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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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2025-11-23 22:48:29 oid: 052, aid: 0002277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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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달 발표된 10·15 부동산 대책 이후 규제 지역 아파트 전셋값이 크게 올랐습니다. 전세 수요는 늘었지만, 공급은 줄어들기 때문인데 내년까지 전세난이 장기화할 거란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김태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서울 전역과 경기도 12개 지역을 규제지역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한 '10·15 대책' 한 달 만에 아파트 전셋값 상승이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대책 시행 전후 한 달을 비교해보니 해당 지역 전셋값 상승률은 2%대에 달했습니다. 같은 기간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과 비교하면 서울의 경우 두 배를 웃도는 수준입니다. 전셋값이 오르는 건 공급과 수요의 불균형 때문입니다. 강력 규제로 주택담보대출 한도가 크게 줄면서 매매에서 전세로 주택 수요가 옮겨 갔지만, 공급 물량은 점점 부족해지고 있습니다. 임대차 보호법 시행으로 전세계약 갱신이 늘어난 데다가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는 전세를 낀 매매, 이른바 '갭 투자'가 차단돼 매물이 급감했습니다. [박 원 갑 / 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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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일보 2025-11-24 00:44:19 oid: 005, aid: 0001816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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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 전보다 서울서 2.8%↑ “전세 품귀 해소 방안 필요” 10·15 부동산 대책으로 3중 규제(조정대상지역·투기과열지구·토지거래허가구역)가 신규 적용된 지역 아파트 전셋값이 한 달 새 2% 이상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의 경우 매맷값 상승률 2배를 웃도는 수치다. 5개월 사이 많게는 2억원 이상 전셋값이 오른 지역도 있다. 부동산 중개·분석업체 집토스는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와 용산을 제외하고 3중 규제가 새로 적용된 서울 21개구의 대책 전후 한 달간 전셋값을 분석한 결과, 대책 시행 전보다 2.8% 상승했다고 23일 밝혔다. 경기 12개 지역은 2.0% 상승했다. 서울의 경우 10·15 대책 시행 전후 한 달간 매매가 상승률이 1.2%였다. 전셋값 상승률이 2배를 웃돈 셈이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서 토허제 시행일(10월 20일)을 기준으로, 시행 전(9월 20일~10월 19일)과 시행 후(10월 20일~11월 19일) 각각 한 달간 동일 단지·면적에서 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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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2025-11-24 00:37:10 oid: 023, aid: 0003942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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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0·15 부동산 대책’에서 신규 규제 대상에 편입된 서울·경기 지역 아파트 전셋값이 한 달여 사이 2% 넘게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부동산 중개·분석 업체 집토스가 국토교통부 자료를 토대로 10·15 대책 시행 전후 아파트 전셋값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이번에 3중 규제(조정대상지역·투기과열지구·토지거래허가구역)를 적용받게 된 서울 21구와 경기도 12개 시·구의 평균 가격이 대책 시행 전에 비해 각각 2.8%, 2%씩 올랐다. 한국부동산원이 집계하는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 실거래가지수 월간 상승률 역대 최고치가 2.4%(2015년 9월)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례적인 급등세다. 이번 조사는 3가지 규제가 모두 시행된 지난달 20일을 기준으로 직전(9월 20일∼10월 19일)과 시행 후(10월 20일∼11월 19일) 각각 한 달씩을 기준으로 동일 단지·동일 면적에서 각 1건 이상 전세 거래가 발생한 아파트를 대상으로 했다. 앞서 집토스가 같은 방식으로 도출한 대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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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2025-11-24 00:01:02 oid: 025, aid: 00034846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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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동산 대책 그 후 한달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5년여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10·15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 이후 전셋값도 한 달 새 2% 넘게 오르는 등 매매와 전세시장이 함께 불안해지고 있다. 23일 KB부동산이 발표한 11월 전국 주택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월 대비 1.72% 올랐다. 문재인 정부 때인 2020년 9월(2.00%) 이후 5년2개월 만에 가장 많이 올랐다. 올해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던 지난달(1.46%)보다 상승 폭이 0.26%포인트 커졌다. 서울 전역과 경기도 12개 지역을 규제지역으로 묶었지만, 주택 공급 부족에 따른 가격 상승 기대감 등으로 10·15 부동산 대책 후에도 소수 매물이 높은 가격에 거래되면서 상승 폭이 단기 급등한 것으로 분석된다. 지역별로 동작구(3.94%)가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고 성동(3.85%)·광진(3.73%)·마포(3.41%)·송파(2.74%)·중(2.70%)·강동(2.35%) 등 한강벨트 권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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