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대출 줄줄이 중단...'대출 한파' 내년에도 이어질 듯

2025년 11월 24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36개
수집 시간: 2025-11-24 00:4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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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2025-11-23 18:50:14 oid: 052, aid: 0002277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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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주요 은행들이 잇따라 주택 관련 대출을 중단하고 있습니다. 정부 대출 조이기로 가계대출 목표치를 넘어섰기 때문인데요. 주택담보대출 금리도 치솟은 상황인데, 은행 대출한파는 내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승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은행 가계대출 증가세가 다시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이번 달 들어 20일간 5대은행 가계대출 증가액이 2조 6천억 원대로, 지난달 한 달 증가액보다 많습니다. 주택담보대출 증가세는 둔화했지만 신용대출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10.15 대책 이전 늘어난 주택 거래가 몇 달 시차를 두고 실행되는 데다, 신용대출로 집 계약금을 내거나 주식에 투자하는 사람이 늘어났기 때문입니다. 이런 추세에 지난 20일 기준 KB국민은행과 신한, 하나, 우리, 4대 은행은 올해 대출 한도를 평균 33% 초과했습니다. 당국이 6.27 대책을 발표하면서 하반기 가계대출 증가 목표치를 절반으로 줄이도록 했기 때문입니다. 은행들은 대출창구를 속속 닫고 있습니다. KB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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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2025-11-24 00:01:02 oid: 025, aid: 00034846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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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말 대출 한파 현실화 ‘대출 절벽’이 눈앞으로 다가왔다. 연말을 앞두고 주요 시중은행의 가계대출 증가액이 연간 공급 목표 대비 30%를 초과하면서다. 은행은 내년 대출 한도 축소 등 페널티를 피하기 위해 대출 빗장을 걸 수밖에 없다. 23일 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에 따르면 올해 들어 이달 20일까지 늘어난 가계대출 증가 폭(정책대출 제외)은 7조8953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금융당국과 약속한 연간 증가액 한도(5조9493억원)보다 32.7% 많다. ‘6·27 대출 규제’ 당시 올 하반기 대출 총량 목표를 연초 계획 대비 50% 깎은 영향도 있다. 은행별로 목표치와 비교하면 최소 9.3%에서 최대 59.5% 초과했다. 5대 시중은행으로 넓히면, NH농협은행 정도만 아직 총량 관리에 여유가 있다. NH농협은행의 가계대출 증가액은 이달 20일 기준 1조8000억원으로 연간 목표치(2조1200억원)의 약 85% 수준이다. 하지만 안심할 순 없다. 뜨거워진 ‘빚투’(빚내서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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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민일보 2025-11-24 00:08:27 oid: 654, aid: 0000152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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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은행 총량 목표치 33% 초과 KB·하나 주담대 신규접수 중단 강원 2금융권 대출 잔액 21% ↑ 주요 시중 은행이 연말 가계대출 '셧다운'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강원도내 대출 수요가 제2금융권에 쏠리는 현상이 심화할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 등 4대 은행이 올해 들어 지난 20일까지 늘어난 가계대출(정책대출 제외)은 총 7조8953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당초 금융당국에 제출한 올해 증가액 한도 목표인 5조9493억원보다 32.7%(1조9460억원) 늘어난 수준이다. 12월이 되기도 전에 대출 총량 증가 목표치를 이미 훌쩍 뛰어넘은 것이다. 4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은 낮게는 9.3%에서 높게는 59.5%의 초과율을 기록, 모두 자체 개별 목표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5대 은행에 속하는 NH농협은행은 현재까지 유일하게 가계대출 증가액(1조8000억원)이 목표(2조1200억원)를 넘기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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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25-11-23 06:01:01 oid: 001, aid: 0015757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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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목표초과…KB·하나 올해 실행분 막고 신한·우리도 "쏠림 심하면 중단" 가계대출 증가속도 4개월만에 최고…'빚투' 등에 신용대출 4년4개월만에 최대폭↑ 은행 창구 (서울=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2025.10.15 nowwego@yna.co.kr (서울=연합뉴스) 신호경 한지훈 민선희 기자 = 주요 시중은행 다수가 사실상 올해 가계대출 총량 관리에 실패하면서 연말 가계대출 창구가 상당 부분 닫힐 가능성이 커졌다. 은행들은 일단 올해 실행분 주택 관련 대출부터 막고 있는데, 만약 수도권 집값이 기대와 달리 뚜렷하게 진정되지 않을 경우 내년 초 새 연간 가계대출 총량 목표가 설정되더라도 쉽게 대출 문턱을 낮추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10·15 전 주택거래 대출에 빚투 신용대출도 많아 총량관리 어려워"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4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에서 올해 들어 이달 20일까지 늘어난 가계대출(정책대출 제외)은 총 7조8천953억원으로 집계됐다. 당초 이들 은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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