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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 11.1조 사상 첫 분기 실적 ‘10조 클럽’ 전망 4분기에도 호실적 기조 이어질 듯 [사진출처=연합뉴스] 삼성전자가 지난해 2분기 이후 1년여 만에 영업이익 10조 원을 회복하는 데 성공하면서 시장의 시선은 SK하이닉스의 2분기 실적 발표로 쏠리고 있다. 인공지능(AI) 메모리 수요 증가와 HBM(고대역폭 메모리) 매출 확대를 바탕으로 사상 최대 실적이 예고되고 있는 만큼 SK하이닉스가 삼성전자와 함께 10조 클럽에 나란히 이름을 올릴지 주목된다. 14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SK하이닉스의 3분기 매출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는 약 24조4753억원, 영업이익은 11조1507억원 수준으로 집계돼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39.28%, 58.6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회사 창사 이래 최대 분기 실적이자 처음으로 10조 클럽에 진입하는 기록이다. 업계에서는 AI 서버용 HBM 출하 호조가 실적 상승의 핵심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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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운터포인트리서치 분기별 메모리 매출액 분석 결과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제공 [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가 범용 D램과 낸드 수요 강세에 힘입어 올 3·4분기 '메모리 업계 1위' 자리를 탈환했다. 지난 2·4분기 SK하이닉스에 내준 선두 자리를 1개 분기 만에 되찾은 것이다. 14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3·4분기 D램과 낸드 플래시를 포함한 전체 메모리 시장에서 194억 달러(약 27조67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SK하이닉스는 175억 달러(약 24조9600억원)을 달성했다. 삼성전자의 메모리 매출은 전분기 대비 25% 상승하며, 그동안의 부진을 만회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삼성전자는 범용 D램, 낸드 수요 강세로 1위를 회복했으며, 올해 부진했던 고대역폭메모리(HBM) 또한 내년부터 HBM3E(5세대)·HBM4(6세대)에 힘입어 본격적인 성장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이 같은 회복세를 통해 4·4분기에도 삼성이 메모리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