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100% 오르면 2배" 삼성전자, 전직원에게 자사주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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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상승률 연동해 임직원 자사주 지급…"추가 매입 가능성" 이재용, 중장기 성과 동기부여…주주가치 제고 효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24일 오후 서울 강서구 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에서 한미 정상회담 경제사절단 동행을 위해 미국으로 출국하고 있다. 2025.8.24/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서울=뉴스1) 박주평 기자 = 삼성전자(005930)가 성과연동 주식보상(PSU) 제도를 도입한 것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주주가치 제고' 철학이 반영된 결과라는 평가가 나온다. PSU는 이 회장이 평소 강조해 온 주주들과 신뢰 관계와 인재 우대를 실현할 수 있는 가장 적합한 제도라는 설명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11월 10조 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올해 1월 임원 '초과이익성과급'(OPI) 제도를 개선하는 등 이어 주주가치 제고 행보를 이어오고 있다. 주가 오를수록 임직원 주식 보상 증가…적극적 동기부여 14일 삼성전자가 내놓은 PSU 제도는 회사가 미리 정한 주가 상승률 등 장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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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 이후 삼성전자 주가 상승률 71% 달해 200~300주씩 지급…3년 뒤 주가 따라 확정 "미래 성장, 주주가치 제고…선진형 보상 방식" [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임직원 동기부여를 위해 주가 상승에 따라 자사주를 지급하는 성과연동 주식보상(PSU) 제도를 시행한다. 주가가 오를수록 임직원 보상 규모가 커지는 게 골자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임직원 동기 부여를 위해 ‘통 큰 결단’을 내렸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겸 SK그룹 회장이 8월2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윌라드 호텔에서 열린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 리셉션에서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 대화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삼성전자는 14일 사내 공지를 통해 향후 3년간 주가 상승폭에 따라 임직원에게 자사주를 지급하는 PSU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사원~대리급에 속하는 CL 1~2급 직원은 200주, 과장·차장·부장급에 속하는 CL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