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의 자기모순” 부산시 강력 반발

2025년 11월 23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42개
수집 시간: 2025-11-23 05: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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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2025-11-22 00:57:09 oid: 023, aid: 0003942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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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덕도 신공항 공기 연장] 박형준 시장 “공기 연장 실망” 부산시는 21일 국토교통부가 가덕도 신공항 부지 조성 공사 기한을 84개월에서 106개월로 늘려 재입찰하겠다고 발표한 것에 대해 “자기모순에 빠진 결정”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 “2023년 전문가 토론, 충분한 검증을 거쳐 공사 기간을 84개월로 정하지 않았느냐”며 “공기 연장에 대한 과학적·실증적 근거조차 결여된 채로 106개월로 결정한 것은 건설업계 수용성의 벽을 넘지 못한 것”이라고 했다. 박 시장은 “정부는 신속한 착공과 적기 개항을 바라는 시민의 바람을 외면했다”며 “‘일각이 여삼추(짧은 시간도 3년처럼 길게 느껴진다)’인 부산 시민 입장에서 국토부 결정에 실망감을 감출 수 없다”고 했다. 이어 “남은 행정 절차라도 최대한 신속히 추진해 빠른 시일 내에 착공하기를 촉구한다”며 입찰 등 관련 절차를 빨리 진행하고, 모든 공정에서 최신 기술과 혁신 공법을 채택해 개항 시기를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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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2025-11-22 16:02:11 oid: 079, aid: 0004088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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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연약지반 안정화, 13개월 등 포함…기존 84개월에서 106개월로↑ 부지조성공사, 설계와 시공 일괄 입찰하는 '턴키' 방식으로 추진 21일 입찰안내서 사전 공개…내년 하반기 착공·2035년 개항 목표 부산시 제공 정부가 표류 중인 가덕도신공항 건설 사업을 정상화하기 위해 부지조성공사 재추진에 나섰다. 국토교통부와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은 21일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공사를 연내 입찰 공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입찰안내서(안)는 이날부터 공단 홈페이지와 조달청 나라장터를 통해 사전 공개된다. 이후 공단 기술자문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부지조성공사는 설계와 시공을 일괄입찰하는 '턴키' 방식으로 추진된다. 쟁점이던 공사기간은 106개월로 산정했으며 공사금액은 물가상승을 반영한 10조 7천억 원이다. 국토부는 가덕도신공항 예정지 해상 지반이 연약해 부등침하(지반이 부실한 곳에서 불균등하게 구조물의 기초 지반이 내려앉아 구조물이 불균등하게 침하하는 현상) 가능성이 있는 고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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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워치 2025-11-22 12:29:10 oid: 648, aid: 000004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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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내 입찰 공고…공기 106개월·공사비 10.7조 산정 내년 우선시공분 착공…개힝 목표 2029→2035년 "연약지반 안정화 기간 충분히 부여할 필요 있어" 정부가 시공사를 잃고 표류 중이었던 부산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공사를 다시 추진한다. 공사기간은 기존 계획보다 22개월 늘리고, 공사비도 1875억원을 더 투입한다. 개항 목표는 당초 2029년에서 2035년으로 6년을 더 설정했다. 부산 가덕도 신공항 조감도/자료=국토교통부 제공 국토교통부와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은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공사를 연내 입찰 공고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부산 강서구 가덕도 일대에 국제공항을 짓는 이 사업은 지난 2023년 12월 기본계획을 고시한 후 공사 착수를 위한 입찰 절차를 진행해왔다. 그 결과 지난해 5~9월 4차례 유찰 끝에 현대건설 컨소시엄과 수의계약을 맺었다. 그러나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기본설계 제출 과정에서 안전 등을 이유로 공기 연장을 주장했고, 정부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으면서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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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2025-11-21 17:46:16 oid: 055, aid: 0001309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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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가덕도신공항 건립 예정지 역대 최대 규모 토목공사인 부산 가덕도신공항의 부지조성 공사 기간이 종전보다 2년가량 늘어난 106개월(8년 10개월)로 다시 산정됐습니다. 공사가 계획대로 진행된다면 가덕도신공항은 오는 2035년 문을 열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국토교통부와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은 오늘(2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공항 건설의 핵심 사업인 부지조성 공사를 연내 입찰 공고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가장 관심을 모았던 공사 기간은 106개월로, 가덕도신공항 건설 기본계획과 기존 입찰 조건에서 제시한 공기 84개월(7년)보다 22개월 늘었습니다. 국토부는 공항을 안전하게 건설·운영하려면 바닷속 연약 지반을 안정화하는 데 필요한 기간을 충분히 부여할 필요가 있다는 전문가 등의 의견을 수렴해 공기를 재산정했습니다. 국토부와 공단은 지난 4월 합동 태스크포스(TF)를 가동해 31차례 내부 기술 검토를 하고, 16차례의 전문가 자문단 회의와 2차례의 업계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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