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배추 햄버거' 모자라 이젠 '감튀' 실종?…양상추 이어 감자까지 가격 폭등

2025년 11월 23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5개
수집 시간: 2025-11-23 02:4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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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2025-11-21 18:07:09 oid: 011, aid: 00045587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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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상추 수급 대란으로 양상추와 양배추를 섞어 넣은 햄버거. 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서울경제] 올여름 강원도의 극심한 가뭄이 장기화하면서 고랭지 감자 생산량이 8년 만의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강원도에서 고랭지 감자 생산량의 99.9%가 나오는 만큼 이번 생산 차질은 전국 공급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국가데이터처가 21일 발표한 ‘2025년 재배면적 및 농작물 생산량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고랭지 감자 생산량은 11만 4000t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2만 6000t 대비 9.6% 감소한 수치이자 2017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주산지인 강원 영서 지역은 지난 6~7월 평균기온이 24.1도로 전년보다 1.7도 높았고 강수량은 326㎜로 지난해보다 42.7% 급감해 생육 환경이 크게 악화했다. 이 영향으로 재배면적은 3605㏊로 8.2% 줄었고 10a당 생산량도 1.5% 감소했다. 가격 상승세 역시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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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2025-11-22 09:01:11 oid: 016, aid: 000256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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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가뭄-가을장마 영향…양상추 가격, 한 달 새 2배 양상추 뺀 샌드위치·햄버거 나올까…연말까지 ‘골머리’ 21일 방문한 서울의 한 써브웨이 매장. 양상추 관련 안내가 붙어있다. 써브웨이는 최근 양상추 가격 상승으로 샐러드 판매를 중단하고 샌드위치 속 양상추 양을 줄였다. 신현주 기자 [헤럴드경제=신현주 기자] 양상추 가격이 심상치 않다. 국내 주요 양상추 산지에서 나타난 이상 기후로 공급이 부족해진 탓인데, 햄버거 등 다른 프랜차이즈에서도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샌드위치 브랜드 ‘써브웨이’는 최근 전국 주요 매장에서 샐러드 제품 판매를 일시 중단했다. 써브웨이는 샌드위치와 샐러드 두 종류를 중점 판매한다. 샌드위치의 경우에도 ‘양상추의 색상이 다소 짙거나 식감이 조금 더 느껴질 수 있다’고 공지했다. 써브웨이 직원은 “양상추 양을 줄이고 양파나 피망 등 다른 채소를 더 많이 넣고 있다”며 “샐러드 판매 재개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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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2025-11-22 19:29:35 oid: 448, aid: 00005723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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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요즘 장보기 무섭다는 말 하시는 분들 많습니다. 달걀과 채소 몇 개만 담아도 2~3만원을 훌쩍 넘기기 때문인데요. 외식 물가도 들썩들썩합니다. 식료품 가격, 왜 이렇게 오르는건지 산업부 윤수영 기자와 따져보겠습니다. 윤 기자, 요즘 양상추 때문에 외식 업계가 난리라고 하던데, 무슨 일입니까? [기자] 최근 양상추 1kg의 도매가격은 6000원에 육박하고 있는데요, 이달 초 가격이 2400원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불과 2~3주 사이에 2.5배가 치솟았습니다. 올해 초와 비교하면 3배 가까이 오른 셈입니다. 양상추는 샌드위치와 햄버거, 셀러드 등의 주 재료가 되는데요, 너무 가격이 오르다 보니 샐러드를 메뉴에서 일시 제외하거나, 양상추 대신 양배추로 재료를 대체하는 프랜차이즈들도 생기고 있습니다. S 샌드위치 업체 관계자 "양상추가 요즘에 거의 없어가지고요. 수량이 조금 들어와가지고요. 지금 저희는 일단 (샐러드 메뉴를) 하고 있습니다." [앵커] 양상추 가격 왜 이렇게 오른 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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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Biz 2025-11-22 06:00:07 oid: 374, aid: 0000476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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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기후로 인해 양상추 수급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지난 17일 양상추 1㎏ 도매 가격은 5029원으로 이달 1일(2400원)보다 110% 올랐습니다. 연초와 비교하면 상승폭이 더 큽니다.  지난 1월 초 1천592원 수준이던 가격은 225%나 급등했습니다. 품질 좋은 양상추는 10kg 한 박스에 7만 원 넘어갑니다. 현재 인터넷 쇼핑몰에 서 양상추 한 통의 가격이 1만 원 내외로 책정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가격이 폭등한 이유 기후 변화로 급변하는 날씨 탓입니다. 늦게까지 이어진 폭염에 더해서 갑작스러운 한파가 닥치며 수확이 어려워진 것입니다. 특히 경남 의령·하동, 전남 광양 등 남부 지방 양상추 산지 피해가 커서 양상추 작황이 나빴습니다. 여름 같으면 중국산을 사다 썼겠지만 이것도 여의치가 않습니다. 중국산 양상추는 내몽골 등 중국 북부에서 키워서 7월부터 9월 사이 수입하는데, 10월부턴 보통 국산 양상추 생산량이 늘어서 이맘때는 중국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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