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선, HD현대 회장으로 전격 승진... 37년만에 오너경영체제 부활

2025년 10월 18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86개
수집 시간: 2025-10-18 05:5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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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일보 2025-10-17 14:21:08 oid: 005, aid: 0001808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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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가 프로젝트 등 핵심 사업 탄력 기대 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오른쪽)이 지난달 25일 서울 중구 반얀트리호텔에서 칼리드 알팔리 사우디아라비아 투자부 장관과 회담한 뒤 기념 촬영하고 있다. HD현대 제공. 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이 17일 회장으로 선임됐다. 2009년 현대중공업에 입사한 지 16년만에 그룹 전권을 손에 쥐게 된 것이다. 그룹의 오너경영 체제가 37년 만에 부활하며 한미 조선 협력 프로젝트 ‘마스가(MASGA)’ 등 굵직한 핵심 사업이 탄력을 받을지 주목된다. HD현대는 17일 2025년도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다. 권오갑 회장을 명예회장으로 추대하는 등 여러 인사가 포함됐지만 핵심은 정기선 수석부회장의 회장 승진이다. HD현대는 1988년 정몽준 전 회장이 정계에 진출하며 회장직에서 물러난 이후 전문경영인 체제를 유지해 왔다. 그러나 이번 정 회장의 승진으로 37년 만에 오너 일가가 다시 그룹 키를 쥐게 됐다. 정 회장은 고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손자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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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2025-10-17 11:40:13 oid: 014, aid: 000542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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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 HD현대 제공 [파이낸셜뉴스] 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이 17일 2025년도 HD현대그룹 사장단 인사를 통해 회장으로 승진했다. 오너 3세 경영체제의 본격화다. HD현대중공업과 HD현대미포, HD현대건설기계와 HD현대인프라코어의 합병을 앞둔 상황에서 조직의 혼선을 줄이고, 합병에 따른 시너지 극대화를 위해 예년보다 빠른 시기에 단행했다는 평가다. ■ ‘위기 극복’ 앞장, 그룹 ‘사업 재편’ 주도 정 회장은 연세대학교 경제학과를 나와 2007년 육군 특공연대 소속 중위로 군 복무를 마치고 2009년 HD현대에 입사했다. 이후 미국 스탠퍼드 대학교 MBA 과정을 거쳐 보스턴컨설팅그룹에서 2년간 근무했다. 2013년 HD한국조선해양(구 현대중공업) 경영기획팀에 재입사한 정기선 회장은 기획실 상무와 전무, HD현대(구 현대중공업지주) 경영지원실장을 역임했다. 이 시기 조선업을 강타한 불황의 현장을 직접 마주한 정기선 회장은 체질 개선과 신사업 발굴에 힘쓰며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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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2025-10-17 11:52:24 oid: 014, aid: 000542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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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HD현대그룹은 17일 2025년도 사장단 인사를 통해 권오갑 회장을 명예회장으로 추대했다. 내년 3월 주총을 끝으로 HD현대 대표이사에서 사임할 예정이다. HD현대 새 대표이사에는 조영철 부회장이 내정됐다. 정기선 회장과 함께 공동 대표이사로 HD현대를 이끌게 된다. ■구조 개혁·체질 개선 주도, 위기 극복 앞장 권오갑 명예회장은 1978년 HD현대중공업 플랜트영업부 사원으로 입사해 런던지사, 울산대학교 법인 사무국장, HD현대중공업 서울사무소장을 역임했다. 권오갑 명예회장은 HD현대에서 근 60년을 근무한 HD현대 역사의 산증인이자 샐러리맨 신화의 표본으로 불린다. 2010년 그룹에 편입된 HD현대오일뱅크의 초대 대표이사로 취임한 권오갑 명예회장은 과감한 투자와 조직문화 혁신, 소통의 리더십을 바탕으로 인수 당시 영업이익 1,300억 원에 불과했던 회사를 1조 원대 규모로 탈바꿈시키는 뛰어난 경영 능력을 발휘했다. 특히 석유화학을 비롯해 윤활유, 카본블랙 등 사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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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2025-10-17 16:34:31 oid: 025, aid: 0003476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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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28일 당시 HD현대 수석부회장이던 정기선 회장이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MADEX 2025 리셉션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 HD현대 ‘현대가 3세’ 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이 그룹 회장으로 승진했다. 1988년 이후 전문경영인 체제로 운영돼 온 HD현대가 37년 만에 다시 오너 경영 체제로 전환한 것이다. 글로벌 통상 환경이 보호무역주의 기조로 바뀌며 조선·에너지 산업 지형이 재편되는 상황에서 오너 중심의 신속한 의사결정 체계를 구축하려는 포석으로 보인다. HD현대는 17일 사장단 인사를 통해 정 수석부회장을 회장으로 승진하는 인사를 냈다고 밝혔다. 2019년부터 회장을 맡아온 권오갑 HD현대 대표이사 회장은 명예회장으로 추대되고 내년 3월 주주총회에서 대표이사직을 사임한다. 정 회장은 이번에 사장에서 부회장으로 승진한 조영철 그룹 부회장과 지주사인 HD현대 공동 대표를 맡을 예정이다. HD현대가 오너 경영 체제로 전환된 것은 정 회장의 부친인 정몽준 아산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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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스트 2025-10-18 10:00:11 oid: 243, aid: 0000086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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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수장들]➂ ‘안전이 품질’… 디지털 혁신으로 체질 개선 KDDX·MASGA, 글로벌 조선 패권 향한 항해 시작 이상균 HD현대중공업 대표이사. [사진 HD현대중공업] [이코노미스트 박세진 기자] "현장이 답이다." 40년 넘게 조선업 외길을 걸어온 이상균 HD현대중공업 대표이사 사장의 경영 철학을 한 문장으로 요약하면 이렇다. 대학 시절부터 지금까지 조선 현장을 지켜온 그는 '현장형 리더'의 전형으로 꼽힌다. 그가 이끄는 HD현대중공업은 안전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내며 새로운 도약기를 맞고 있다. 조선업 불황기를 극복한 뒤, 이제는 한미 조선 협력 구상 'MASGA'(Make America Shipbuilding Great Again·이하 마스가)와 차세대 구축함(KDDX) 사업 등 굵직한 글로벌 과제에 나서고 있다. 40년 현장에서 다져온 이상균호(號)의 리더십이 다시 한 번 시험대에 오른다. 가동 중인 HD현대중공업 크레인. [사진 연합뉴스] 안전에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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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2025-10-18 09:00:00 oid: 003, aid: 001354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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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선 주도아래 그룹 사업 재편 조선, 건설기계, 에너지 3대 핵심사업 완성 신성장 확보…글로벌 톱티어 진입 목표 방산 10조, 건설기계 15조, 매출도 키워 [부산=뉴시스] HD현대 정기선 수석부회장이 28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MADEX 2025' 리셉션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제공=HD현대). 2025.05.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신항섭 기자 = HD현대그룹 오너 3세인 정기선 부회장이 회장으로 승진하며 오너 3세 경영 체제가 본격화한다. 출항하는 정기선호에 맞춰 그룹도 큰 변화에 시동을 건다. 정 회장은 사업 효율화와 미래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조선 계열사, 건설기계 계열사를 통합하는 사업 개편을 주도할 태세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HD현대는 정기선 회장 경영 체제 돌입과 함께 통합 후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다. HD현대그룹은 매년 11월에 사장단 인사를 했지만 올해에는 계열사 합병을 위해 예년보다 빠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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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25-10-17 11:34:37 oid: 001, aid: 0015684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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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준 전 회장, 1988년 정계 진출…현재까지 전문경영인 체제 이어와 정기선, 입사 16년 만에 그룹 수장…마스가 성공·계열사 시너지 등 임무 HD현대, 사장단 인사 단행 (서울=연합뉴스) HD현대그룹은 17일 HD현대중공업과 HD현대미포, HD현대건설기계와 HD현대인프라코어의 합병을 앞둔 상황에서 조직의 혼선을 줄이고 합병에 따른 시너지 극대화를 위해 예년보다 빠른 시기에 2025년도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정기선 HD현대 회장. 2025.10.17 [HD현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이 17일 회장으로 선임되면서 HD현대의 오너 경영 체제가 37년 만에 부활했다. 2009년 현대중공업에 입사한 지 16년 만에 그룹 수장에 오른 정 회장은 오너 책임 경영 행보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새 리더십을 맞이한 HD현대가 한미 조선 협력 프로젝트 '마스가'(MASGA)를 중심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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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2025-10-18 00:54:26 oid: 023, aid: 0003935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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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년 전문경영인 체제 마감 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 2024.1.11/뉴스1 재계 8위 HD현대그룹이 ‘3세 경영’ 시대를 맞는다. HD현대그룹은 17일 사장단 인사를 단행하고 ‘그룹 지주사 HD현대의 정기선(43) 수석부회장이 회장으로 승진한다’고 발표했다. 정 신임 회장은 고(故) 정주영 현대그룹 창업주의 손자이자, HD현대그룹 최대 주주인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의 장남이다. (왼쪽부터)정기선 회장, 권오갑 명예회장, 이상균 부회장, 조영철 부회장 이날 인사를 통해 HD현대는 37년간 이어진 전문 경영인 체제에서 창립자 일가의 3세 경영으로 전환한다. HD현대는 정 이사장이 1988년 정계에 진출하며 회장직에서 물러난 뒤 전문 경영인 체제를 유지해 왔다. 1978년 HD현대중공업 신입 사원에서 시작해 ‘샐러리맨 신화’를 쓰며 2014년부터 그룹 경영을 총괄해 온 권오갑 회장은 상근 명예회장으로 물러난다. 총수 일가가 아닌 공채 출신이 명예회장 예우를 받는 건 이례적이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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