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협상 막바지 조율…"충분히 논의했다"

2025년 10월 18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80개
수집 시간: 2025-10-18 05:0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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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2025-10-18 01:42:54 oid: 020, aid: 0003668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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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상단, 3500억달러 펀드 방식 러트닉-베선트 만나 막판 논의 “美 실무장관, 선불 어려움 이해 트럼프 설득 관건, 아직 불확실” 한국과 미국이 16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한미 관세협상 타결을 위한 막판 협상에 돌입했다. 대미(對美) 투자펀드 조성 방식이 최대 쟁점으로 떠오른 가운데 정부는 외환시장 상황 등에 따라 3500억 달러(약 500조 원) 내에서 투자 금액을 분산·조정할 수 있는 단계적 투자 방안을 대안으로 미국에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용범 대통령정책실장과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 여한구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은 미국 상무부에서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과 만났다. 이들은 러트닉 장관에게 미국이 전달한 대미 투자펀드 조성 방안에 대해 한국이 준비한 새로운 대안을 역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실장은 “2시간 동안 충분히 이야기를 했다”고 말했다. 앞서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5일 워싱턴에서 카운터파트인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과 만나 3500억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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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2025-10-17 17:32:30 oid: 025, aid: 0003476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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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윤철 부총리, 미국 재무장관과 의견 교환 (서울=연합뉴스)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국제통화기금(IMF)에서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회의 계기로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과 만나 의견을 교환하고 있다. 2025.10.17 [기획재정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한국 정부가 미국과 3500억 달러(약 500조원) 규모의 대미 투자 패키지를 둘러싸고 막판 협상에 돌입했다. 16일(현지시간)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과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을 만나 2시간가량 담판을 벌였다. 앞서 15일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연차총회’ 등 참석차 미국 워싱턴DC를 방문 중인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스콧 베센트 미 재무장관과 회동했다. 한·미 협상은 3500억 달러의 투자 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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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SUNDAY 2025-10-18 02:03:08 oid: 353, aid: 00000533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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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미 막판 관세협상 김용범(오른쪽) 대통령실 정책실장이 16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상무부 청사에서 한·미 협상을 마친 뒤 건물을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 정부가 미국과 3500억 달러(약 500조원) 규모의 대미 투자 패키지를 둘러싸고 막판 협상에 돌입했다. 16일(현지시간)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과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을 만나 2시간가량 담판을 벌였다. 앞서 15일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연차총회’ 등 참석차 미국 워싱턴DC를 방문 중인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스콧 베센트 미 재무장관과 회동했다. 한·미 협상은 3500억 달러의 투자 방식을 놓고 양국 이견을 보이며 교착 상태에 빠졌지만, 최근 미국이 한국 측 수정 대안에 ‘의미 있는’ 반응을 보였고, 새 제안을 한국에 전달하면서 기류가 달라졌다. 미국 측 협상의 ‘키맨’인 러트닉 장관을 만난 김용범 정책실장은 회동이 끝나고 “2시간 동안 충분히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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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2025-10-17 10:55:48 oid: 277, aid: 0005665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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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 선납이 美입장…트럼프 설득 불확실" "3500억불 투자 방식에 따라 외환 안정성 점검해야" 김정관·러트닉 회담…OMB 찾아 '마스가' 논의 한미 무역 협상의 막판 쟁점인 3500억달러(약 500조원) 대미 투자 펀드 '선불 요구'와 관련해 우리 정부가 한국 외환시장 안정성 저해 등 우려 사항을 미국 측에 전달했다. 하지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설득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인 것으로 전해졌다.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국제통화기금(IMF)에서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회의 계기로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과 만나 의견을 교환하고 있다. 연합뉴스 방미 중인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6일(현지시간) 워싱턴D.C.의 국제통화기금(IMF) 본부에서 "3500억달러 '업 프런트(up front·선불)'를 빨리하라는 것이 미국의 이야기로 알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실무 장관은 (전액 선불 투자가 어렵다는 한국 정부 입장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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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2025-10-17 10:28:31 oid: 003, aid: 00135403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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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한국 선불 투자 동의 주장은 현실 "美재무, 한국 외환시장 이해…굿 사인" "실무는 이해하나 트럼프 설득 불확실성" [워싱턴=뉴시스]이윤희 특파원 =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6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DC 국제통화기금(IMF) 본부에서 특파원들과 만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0.17. [워싱턴=뉴시스] 이윤희 특파원, 박광온 기자 =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한미가 큰 틀에서 합의했던 3500억달러의 대미투자와 관련해 미국이 전액 선불 지급을 요구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16일(현지 시간) 밝혔다.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점을 미국 정부도 이해하고 있어 요구 철회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했으나, 단정하기는 어렵다고 인정했다. 장관급에서 합의되더라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수용하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고 봤다. 구 부총리는 이날 미국 워싱턴DC 국제통화기금(IMF) 본부에서 특파원들과 만나 "(미국이) 3500억달러 이상으로 (투자액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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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2025-10-17 07:57:07 oid: 009, aid: 0005574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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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트닉 재무장관에 선불 어렵다 상황 설명…긍정 답변 받아” “3500억 달러 투자 방식에 따라 외환 안정성 점검해야”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6일(현지시간) 워싱턴DC의 국제통화기금(IMF) 본부에서 특파원단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6일(현지시간) 한미 무역 협상의 막판 쟁점인 3500억 달러(약 500조원) 대미 투자 펀드 ‘선불 요구’와 관련해 한국 정부의 우려 사항을 미국 측에 전달했지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설득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라는 입장을 밝혔다. 방미 중인 구 부총리는 이날 워싱턴DC의 국제통화기금(IMF) 본부에서 특파원단과 만나 “3500억 달러 ‘업 프론트’(up front·선불)를 빨리 하라는 것이 미국의 이야기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구 부총리는 “실무 장관은 (전액 선불 투자가 어렵다는 한국 정부 입장을) 이해하고 있는데, 얼마나 대통령을 설득해서 트럼프 대통령이 이를 수용하느냐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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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25-10-17 08:08:49 oid: 001, aid: 00156834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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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트닉 재무장관에 선불 어렵다 상황 설명…긍정 답변 받아" "3천500억불 투자 방식에 따라 외환 안정성 점검해야" 美 미국산 대두 구매 확대 요구 여부에 "확인 못해" 특파원단으로부터 질문받는 구윤철 부총리 (워싱턴=연합뉴스) 이유미 특파원 =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6일(현지시간) 워싱턴DC의 국제통화기금(IMF) 본부에서 특파원단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5.10.17 yumi@yna.co.kr (워싱턴=연합뉴스) 이유미 특파원 =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6일(현지시간) 한미 무역 협상의 막판 쟁점인 3천500억 달러(약 500조원) 대미 투자 펀드 '선불 요구'와 관련해 한국 정부의 우려 사항을 미국 측에 전달했지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설득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라는 입장을 밝혔다. 방미 중인 구 부총리는 이날 워싱턴DC의 국제통화기금(IMF) 본부에서 특파원단과 만나 "3천500억 달러 '업 프론트'(up front·선불)를 빨리 하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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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비즈 2025-10-17 05:28:06 oid: 366, aid: 00011150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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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윤철 동행기자단 간담회 “美, 韓 외환시장 이해해” 전액 선불 투자, 아닐 수도 백악관 OMB 방문단, 부총리는 빠져 주요20개국(G20) 재무장관회의와 국제통화기금 및 세계은행(IMF·WB) 연차총회 참석차 미국 워싱턴D.C.를 방문중인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0월 16일(현지시각) 국제통화기금(IMF)에서 동행기자단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기획재정부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한미가 큰 틀에서 합의했던 3500억달러의 대미투자와 관련해 미국이 전액 선불 지급을 요구하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점을 미국 정부도 이해하고 있다고 16일(현지시각) 밝혔다. 미국이 한국 측 상황을 이해하고, 정부 당국자 간에는 협의가 이뤄질 수 있지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수용하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고 했다. 구 부총리는 이날 미국 워싱턴D.C. 국제통화기금(IMF) 본부에서 특파원들과 만나 “(미국이) 3500억달러 이상으로 (투자액을) 늘려야 한다는 얘기는 하지 않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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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2025-10-17 14:49:35 oid: 215, aid: 0001227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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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미 관세와 무역협상이 속도를 내고 있는데요, 미국을 찾은 협상단은 3500억 달러 대미투자 구체화를 두고 치열한 논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번 방미에서 추가 협상이 이뤄질지 APEC 정상회담에서 최종 결과가 나올 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세종 스튜디오 연결합니다. 이해곤 기자, 오늘 오전 협상이 끝났죠. <기자> 협상단은 현지시간으로 16일 밤, 우리 시간으로 오늘 오전 방미 첫 협상을 진행했습니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과 함께 워싱턴DC 상무부 청사에서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과 만났는데요, 약 2시간에 걸친 회의 이후 김용범 실장은 "충분히 이야기했다"고 밝혔고, 협상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다음 협상 여부에 대해서도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는데요, 3500억 달러 대미 투자와 관련해 양국의 의견차가 좁혀졌는지도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번 협상의 쟁점은 우리가 약속한 3500달러 대미 투자를 어떻게 집행할 지 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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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2025-10-18 09:07:11 oid: 011, aid: 00045447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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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환 특파원의 트럼프 스톡커(Stocker) 김용범·김정관, 美상무 2시간 회동···17일 무소식 트럼프, "선불" 이어 "韓이 수천억弗 줘야 공정해" 통화스와프는 안 된다면서···美 대두 수입은 요구 구윤철 "설득 불확실"···APEC까지 장기전 가능성 연준 안 통하면 무의미···재계, 정치자금 행사 출동 김정관(왼쪽) 산업통상부 장관이 지난 16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미국 워싱턴DC로 출국하기에 앞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경제] 이달 31일 경북 경주에서 개막하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급물살을 타는 듯했던 한미 관세 후속 협상이 또 다시 장벽을 만난 분위기다. 현금 비중을 줄인 3500억 달러(약 500조 원) 대미 투자, 무제한 통화 스와프(화폐 맞교환) 체결 등 한국의 요구 사항을 뒤로 하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선불(upfront)로 받기로 했다”는 주장만 미국인들에게 각인시키고 있어 양국 협상은 평행선만 달리는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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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2025-10-17 18:17:10 oid: 009, aid: 0005574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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訪美 통상협상단 4인 대미투자 타결 총력전 美상무부 간 김용범·김정관 러트닉장관 만나 2시간 협상 구윤철 “외환사정 美에 설명” 대미 투자기간 확대에 초점 정부, 선납 고수 트럼프 감안해 美경제 기여할 추가 선물 준비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오른쪽)이 1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 위치한 국제통화기금(IMF)에서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과 대화하고 있다. [기획재정부·연합뉴스]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5일(현지시간)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을 만난 데 이어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과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 여한구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이 16일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과 두 시간 동안 협상을 벌이는 등 한국과 미국이 관세·무역 협상 최종 타결을 위해 총력전을 펼쳤다. 한국 협상팀은 미국 각료들을 만나 3500억달러(약 500조원) 규모로 조성될 대미투자펀드의 ‘선불 투자’ 문제를 집중 협의했을 것으로 관측된다. 한국 측은 도널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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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S 2025-10-17 11:12:03 oid: 417, aid: 0001107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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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선불' 압박 속, 한국 정부 '10년 분할 투자' 제안 한국과 미국의 관세 협상이 3500억달러(약 486조원) 규모의 대미 투자금 조달 방식을 두고 막바지 조율에 나섰다.사진은 김용범(오른쪽) 대통령실 정책실장과 김정관 산업부 장관이 미국과의 관세협상 후속 논의를 위해 지난 16일 오전 인천 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미국으로 출국 전 취재진과 인터뷰를 갖고 있는 모습. /사진=뉴스1 한국과 미국의 관세 협상이 3500억달러(약 486조원) 규모의 대미 투자금 조달 방식을 두고 막바지 조율에 나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 금액을 선불로 지급하라고 압박하고 있지만 이는 국내 외환보유액(약 4163억달러)의 84%에 육박하는 규모여서 한국 외환 시장에 큰 충격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이에 한국은 관세 협상을 위해 재계와 정부가 동시 대응하는 '투 트랙 외교'를 가동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등 4대 그룹 총수들은 미국 출장길에 올라 투자 협력을 논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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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2025-10-17 17:26:40 oid: 421, aid: 0008545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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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재무장관, 韓 외환시장 공감대…"완전히 이해하고 있다" 대미투자 총괄 美상무장관 설득 총력전…분위기는 '안갯속'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5일 저녁(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국제통화기금(IMF)에서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회의 계기로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을 만나 양자간의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있다. (기재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10.17/뉴스1 (서울=뉴스1) 이철 기자 = 한·미 간 관세 협상 후속 협의의 마지막 퍼즐인 3500억 달러(약 496조 원) 규모의 대미 투자펀드 실행 방안을 놓고, 양국 협상팀이 막바지 조율에 들어갔다. 핵심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선불' 요구를 어떻게 현실 가능한 대안으로 바꿀 수 있느냐다. 한국 측은 선불이 아닌 '분할 투자'와 그에 따른 외환시장 안전장치 등을 대안을 제시하며, 미국 행정부 핵심 인사들을 상대로 전방위 설득전을 펼치고 있다. 협상 '키맨' 중 한 명인 스콧 베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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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쿠프 2025-10-18 11:12:15 oid: 665, aid: 0000006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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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쿠프 주말 이슈 꼬리물기 평행선 달리는 한미 무역협상 3500억 달러 투자 놓고 이견 선불 투자 주장하는 '트럼프' 한미 통화스와프 가능성 낮아 APEC 회의 이전 타결 가능할까 # 진통을 겪던 한미 무역협상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16일(현지시간)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은 "(한미 무역협상에서) 10일 내로 무엇인가를 예상한다"고 밝혔다. 7월말 한미 무역협상 당시 우리나라가 약속한 3500억 달러(490조원)를 미국에 어떻게 투자할지를 두고 어느 정도 합의점을 찾았다는 거다. # 하지만 한미 무역협상이 최종 합의되더라도 고민해야 할 게 한두개가 아니다. 이러든 저러든 490조원에 달하는 막대한 돈을 미국에 쏟아부어야 한다는 건 커다란 고민거리다. 490조원은 우리나라 한해 예산의 70%가 넘는 수준이다. 미국에 투자하는 게 아니라 사실상 '투자 당하는' 거다. 이재명 정부는 국익과 실리를 모두 잡을 수 있을까. 한미 양국이 3500억 달러의 대미 투자를 놓고 막판 협상을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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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보 2025-10-17 12:04:22 oid: 021, aid: 0002743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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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관-러트닉 협상 돌입 한국, 3500억달러 10년 분할하고 미 ESF 활용한 통화스와프 제시 대출·보증 비율 재조정도 꺼내 김용범, 백악관 OMB국장 면담 김정관-러트닉 기싸움 16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한·미 관세협상의 ‘키맨’ 김정관(왼쪽 사진) 산업통상부 장관이 백악관 예산관리국(OMB) 방문을 위해 아이젠하워 행정동에 도착했다. 김 장관은 이어 미 상무부 청사를 방문해 하워드 러트닉(오른쪽) 장관을 만나 대미투자 3500억 달러 조율 등을 위한 관세협상에 나섰다. AP 연합뉴스 한·미 관세 협상 후속 협의의 마지막 퍼즐이 될 3500억 달러(약 496조 원)의 대미 투자 펀드 실행 방안에 대해 양국 협상의 ‘키맨’들이 실현 가능한 대안을 두고 막바지 협상을 벌이고 있다. 한국 외환보유액의 80%를 상회하는 금액을 현금 선불로 요구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입장을 돌려놓기 위해 한국 측은 ‘원화’를 활용하는 투자 실행 방안을 제시하고 트럼프 행정부를 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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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신문 2025-10-17 14:36:15 oid: 662, aid: 000008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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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00억달러 현금 지급땐 한국 외환시장 어려워” 입장 전달 美 재무 “협상 마무리 단계”…농식품부, 추가 개방 선 그어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오른쪽)이 15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D.C. 국제통화기금(IMF) 본부에서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을 만나 의견을 교환하고 있다. 기획재정부 교착 상태에 빠진 관세협상을 해결하고자 한국의 경제·통상 수장이 미국을 찾았다. 이달말 한국에서 개최 예정인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진행되는 마지막 각료급 협상으로, 한국 정부는 대미투자방안과 관련해 선불 지급을 요구하는 미국 측을 설득하기 위해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6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D.C. 국제통화기금(IMF) 본부에서 기자들을 만나 “3500억달러(약 490조원) ‘업 프론트(up front·선불)’를 빨리 하라는 것이 미국의 이야기”라고 밝혔다.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회의와 IM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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