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금요일’ 3850선까지 밀려난 코스피…환율은 1475원까지 치솟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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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SK하이닉스 각각 5%·8% 급락 미국 증시 약세로 국내 금융시장에도 위험 회피 심리가 확산하면서 코스피가 장중 4% 가까이 하락했다. 코스피가 전 거래일(4004.85)보다 51.59포인트(3.79%) 하락한 3853.26에 장을 마감한 21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이 업무를 보고 있다. 뉴시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일 종가와 비교해 151.59포인트(p)(3.79%) 하락한 3853.26으로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 투자자는 이날 하루에만 2조8230억원 순매도를 기록하며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이달 외국인 누적 순매도는 10조원을 넘었다. 반면 개인 투자자는 2조2950억원어치 주식을 쓸어 담으며 ‘물타기’에 나섰다. 미 증시 급락 여파로 투자심리가 짓눌리며 코스피 전체 933종목 중 721종목이 약세를 보였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대형주가 각각 5.77%, 8.76% 빠지는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일제히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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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거품론 여파…이달 외국인 누적 순매도 10조원 넘어 환율, 4월 9일 이후 최고…비트코인은 연일 약세 환율, 7.7원 오른 1,475.6원…4월 9일 이후 최고 (서울=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원/달러 환율이 15시 30분 종가 기준 7.7원 오른 1,475.6원을 기록한 21일 서울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5.11.21 mon@yna.co.kr (서울=연합뉴스) 한지훈 기자 = 글로벌 증시 고평가 우려로 위험 회피 심리가 확산하면서 21일 국내 금융시장이 '검은 금요일'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몸살을 앓았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는 151.59포인트(3.79%) 하락한 3,853.26으로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가 5.77%, SK하이닉스가 8.76% 빠지는 등 반도체 업종을 중심으로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일제히 하락세를 나타냈다. 외국인 투자자가 이날 하루에만 2조8천230억원 순매도를 기록하며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물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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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외인 매도…달러·원 환율 1746원까지 상승 21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종가가 나오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 대비 151.59포인트(p)(3.79%) 하락한 3853.26, 코스닥은 27.99p (3.14%) 하락한 863.95로 마감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일 오후 3시 30분 주간종가 대비 7.7원 오른 1475.6원을 기록했다. 2025.11.21/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21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종가가 나오고 있다. 2025.11.21/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21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종가가 나오고 있다. 2025.11.21/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서울=뉴스1) 안은나 기자 = 국내 증시가 인공지능(AI) 고평가 우려와 미국 기준금리 인하 지연 우려에 민감하게 반응하면서 코스피 지수가 4% 가까이 하락했다. 21일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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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외인 매도…달러·원 환율 1476원 육박 21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종가가 나오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 대비 151.59포인트(p)(3.79%) 하락한 3853.26, 코스닥은 27.99p (3.14%) 하락한 863.95로 마감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일 오후 3시 30분 주간종가 대비 7.7원 오른 1475.6원을 기록했다. 2025.11.21/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서울=뉴스1) 손엄지 정지윤 기자 = 인공지능(AI) 고평가와 미국 기준금리 인하 지연 우려에 외국인이 2조8000억 원 넘게 팔면서 코스피 지수가 4% 가까이 하락했다. 21일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151.59p(-3.79%) 하락한 3853.26으로 장을 마감했다. 기관은 4955억 원, 개인은 2조 2929억 원 각각 순매수했지만 외국인 홀로 2조 8212억 원 순매도하면서 지수를 끌어내렸다. 지난주 금요일(14일)에 이어 또다시 '검은 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