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 ‘오너경영 부활’…정기선 체제서 세계 1위 굳힌다

2025년 10월 18일 수집된 기사: 1개 전체 기사: 87개
수집 시간: 2025-10-18 04: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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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2025-10-17 20:12:13 oid: 009, aid: 00055748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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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 정기선 회장 선임…오너 3세 체제 출항 입사 16년만에 그룹 수장으로 현장에서 전략기획 두루 경험 두산인프라코어 인수 이끌며 그룹 포트폴리오 다각화 성공 HD현대 정기선 회장. [사진 = HD현대] 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이 회장으로 승진하면서 37년 만에 전문경영인 체제가 막을 내리고 본격적인 ‘오너 3세 경영’ 시대가 열렸다. 입사 16년 만에 그룹 수장에 오른 정 회장은 실무 현장에서 다져온 경영 감각과 미래산업 안목을 바탕으로 HD현대의 새 시대를 연다. 조선·기계 등 주요 계열사 간 합병이 마무리되는 시점에 단행된 이번 인사는 ‘HD현대 2.0’의 신호탄으로 평가된다. 그룹의 조직 안정과 통합 시너지 극대화, 책임경영 확립에 방점이 찍혔다. 17일 발표된 HD현대 사장단 인사의 핵심은 고(故)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손자이자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의 장남인 정기선 신임 회장의 승진이다. 정 회장은 2009년 현대중공업에 입사해 HD현대 경영지원실장, HD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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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2025-10-17 11:40:13 oid: 014, aid: 000542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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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 HD현대 제공 [파이낸셜뉴스] 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이 17일 2025년도 HD현대그룹 사장단 인사를 통해 회장으로 승진했다. 오너 3세 경영체제의 본격화다. HD현대중공업과 HD현대미포, HD현대건설기계와 HD현대인프라코어의 합병을 앞둔 상황에서 조직의 혼선을 줄이고, 합병에 따른 시너지 극대화를 위해 예년보다 빠른 시기에 단행했다는 평가다. ■ ‘위기 극복’ 앞장, 그룹 ‘사업 재편’ 주도 정 회장은 연세대학교 경제학과를 나와 2007년 육군 특공연대 소속 중위로 군 복무를 마치고 2009년 HD현대에 입사했다. 이후 미국 스탠퍼드 대학교 MBA 과정을 거쳐 보스턴컨설팅그룹에서 2년간 근무했다. 2013년 HD한국조선해양(구 현대중공업) 경영기획팀에 재입사한 정기선 회장은 기획실 상무와 전무, HD현대(구 현대중공업지주) 경영지원실장을 역임했다. 이 시기 조선업을 강타한 불황의 현장을 직접 마주한 정기선 회장은 체질 개선과 신사업 발굴에 힘쓰며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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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2025-10-17 11:52:24 oid: 014, aid: 000542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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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HD현대그룹은 17일 2025년도 사장단 인사를 통해 권오갑 회장을 명예회장으로 추대했다. 내년 3월 주총을 끝으로 HD현대 대표이사에서 사임할 예정이다. HD현대 새 대표이사에는 조영철 부회장이 내정됐다. 정기선 회장과 함께 공동 대표이사로 HD현대를 이끌게 된다. ■구조 개혁·체질 개선 주도, 위기 극복 앞장 권오갑 명예회장은 1978년 HD현대중공업 플랜트영업부 사원으로 입사해 런던지사, 울산대학교 법인 사무국장, HD현대중공업 서울사무소장을 역임했다. 권오갑 명예회장은 HD현대에서 근 60년을 근무한 HD현대 역사의 산증인이자 샐러리맨 신화의 표본으로 불린다. 2010년 그룹에 편입된 HD현대오일뱅크의 초대 대표이사로 취임한 권오갑 명예회장은 과감한 투자와 조직문화 혁신, 소통의 리더십을 바탕으로 인수 당시 영업이익 1,300억 원에 불과했던 회사를 1조 원대 규모로 탈바꿈시키는 뛰어난 경영 능력을 발휘했다. 특히 석유화학을 비롯해 윤활유, 카본블랙 등 사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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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2025-10-17 16:34:31 oid: 025, aid: 0003476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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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28일 당시 HD현대 수석부회장이던 정기선 회장이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MADEX 2025 리셉션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 HD현대 ‘현대가 3세’ 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이 그룹 회장으로 승진했다. 1988년 이후 전문경영인 체제로 운영돼 온 HD현대가 37년 만에 다시 오너 경영 체제로 전환한 것이다. 글로벌 통상 환경이 보호무역주의 기조로 바뀌며 조선·에너지 산업 지형이 재편되는 상황에서 오너 중심의 신속한 의사결정 체계를 구축하려는 포석으로 보인다. HD현대는 17일 사장단 인사를 통해 정 수석부회장을 회장으로 승진하는 인사를 냈다고 밝혔다. 2019년부터 회장을 맡아온 권오갑 HD현대 대표이사 회장은 명예회장으로 추대되고 내년 3월 주주총회에서 대표이사직을 사임한다. 정 회장은 이번에 사장에서 부회장으로 승진한 조영철 그룹 부회장과 지주사인 HD현대 공동 대표를 맡을 예정이다. HD현대가 오너 경영 체제로 전환된 것은 정 회장의 부친인 정몽준 아산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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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2025-10-18 07:44:09 oid: 009, aid: 0005574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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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사원서 시작해 수장까지 급여 반납하고 고강도 개혁 적자탈출해 영업익 2조 달성 권오갑, HD현대 명예회장 추대 [이승환기자] HD현대 명예회장으로 추대된 권오갑 회장은 평사원으로 입사해 그룹 정상까지 오른 ‘샐러리맨의 신화’다. 1978년 HD현대중공업 플랜트영업부 사원으로 출발해 40여 년간 조선·정유·기계 등 주요 현장을 두루 거치며 HD현대의 흥망을 함께했다. 조직의 부침과 위기를 온몸으로 겪어낸 ‘현대맨’의 상징이다. 그는 2010년 그룹에 편입된 HD현대오일뱅크 초대 대표이사로 취임해 경영자로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인수 당시 1300억원 수준이던 영업이익을 1조원대로 끌어올렸으며 석유화학, 윤활유, 카본블랙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면서 회사의 성장 기틀을 다졌다. 과감한 투자와 조직문화 혁신, 현장 중심의 리더십이 맞물린 결과였다. 조선업 불황기인 2014년 권 명예회장은 그룹의 구원투수로 HD현대중공업 대표에 선임됐다. 급여 전액을 반납하고 고강도 개혁 작업을 진두지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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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2025-10-18 07:00:12 oid: 119, aid: 00030138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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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최태원SK그룹 회장, 구광모LG회장 ⓒ데일리안 박진희 그래픽디자이너 [데일리안 = 고수정 임채현 정인혁 기자] ◆ HD현대, '정기선 시대' 개막…오너 3세 경영 본격화 정기선 HD현대 회장이 지난 5월 28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MADEX2025'리셉션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HD현대 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이 17일 회장직에 오르면서 HD현대가 오너 경영 체제로 전환돼. 정 신임 회장은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의 장남이자, 현대가(家) 3세로 2009년 현대중공업 기획실 재무팀을 시작으로 HD현대 경영지원실장, HD현대중공업 선박영업대표, HD현대 마린솔루션 대표이사를 역임. 조선·기계·에너지 등 핵심 계열사 간 합병이 마무리되는 시점인 만큼 정 신임 회장의 취임은 'HD현대 2.0'의 신호탄이란 평가. 정 신임 회장은 지난 13일 알렉스 카프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 CEO와 만나 조선 분야 디지털 전환 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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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2025-10-18 06:31:09 oid: 016, aid: 00025436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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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계열 사장단 순증 사장 승진자 3명…총원 1명 늘어 그룹 성장 이끈 경영진에 신뢰·보상 마스가·새 동력 발굴 등에 책임은 막중 HD현대중공업 울산 조선소 전경. [HD현대 제공] [헤럴드경제=고은결 기자] HD현대가 17일 사장단 인사를 통해 ‘정기선 시대’를 연 가운데, 조선 부문에서 부회장 승진자 1명, 사장 승진자 3명을 배출하며 호황과 함께 ‘마스가(MASGA, 미국 조선업을 다시 위대하게)’ 프로젝트 성과 등 과제를 짊어진 그룹 주력 사업부문의 경영진에 힘을 실어주는 모양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인사를 통해 HD현대의 조선 부문 사장단은 총원 1명이 늘었다. 기존 사장단에서 승진자 3명이 배출됐고, 부회장 승진 및 임기 만료 등 2명은 자리를 떠나게 된데 따라서다. 우선 이상균 HD현대중공업 사장은 부회장으로 승진해 그룹 부회장단에 편입됐다. 금석호 HD현대중공업 부사장에서 사장으로 승진, 이상균 부회장과 함께 공동 대표에 내정됐다. HD현대중공업의 공동대표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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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2025-10-17 18:00:00 oid: 025, aid: 0003476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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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중앙플러스-2025 新 재벌 혼맥 재벌가는 수십년간 혼맥과 혈연으로 부와 권력을 대물림하고, 영향력을 확대해왔습니다. 두 집안의 결합은 재계의 권력, 사업 구도, 지배구조를 바꿔 놓기도 합니다. 3·4세로 이어지면서 결혼 문화가 바뀌었다고 하지만 유학이나 사교 모임 등으로 ‘그들만의 리그’는 여전히 은밀하고 폐쇄적입니다. 이들의 사적 관계는 사회, 경제에 파장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그물망처럼 촘촘하게 연결된 ‘숨은 권력망’을 들여다봅니다. 재벌가의 의례는 단순한 가족 행사를 넘어 집안의 응집력을 확인하고, 그 질서 안으로 편입하는 의미를 가지는 자리다. 계약과 이사회 중심으로 돌아가는 미국·유럽 등 서구 기업과 달리 한국의 대기업은 경영에서 혈연과 혼맥을 중시하는 경향이 짙다. 다시 말해 ▶가문 중심으로 지배구조를 유지하고 ▶혈연과 혼맥을 통해 경영권을 물려주며 ▶주요 행사 때마다 스킨십을 통해 결속을 다진다. 그중에서도 혼사는 가문 내부는 물론 상대 가문과 연대하고, 다른 재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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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25-10-17 11:34:37 oid: 001, aid: 0015684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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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준 전 회장, 1988년 정계 진출…현재까지 전문경영인 체제 이어와 정기선, 입사 16년 만에 그룹 수장…마스가 성공·계열사 시너지 등 임무 HD현대, 사장단 인사 단행 (서울=연합뉴스) HD현대그룹은 17일 HD현대중공업과 HD현대미포, HD현대건설기계와 HD현대인프라코어의 합병을 앞둔 상황에서 조직의 혼선을 줄이고 합병에 따른 시너지 극대화를 위해 예년보다 빠른 시기에 2025년도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정기선 HD현대 회장. 2025.10.17 [HD현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이 17일 회장으로 선임되면서 HD현대의 오너 경영 체제가 37년 만에 부활했다. 2009년 현대중공업에 입사한 지 16년 만에 그룹 수장에 오른 정 회장은 오너 책임 경영 행보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새 리더십을 맞이한 HD현대가 한미 조선 협력 프로젝트 '마스가'(MASGA)를 중심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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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2025-10-18 00:54:26 oid: 023, aid: 0003935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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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년 전문경영인 체제 마감 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 2024.1.11/뉴스1 재계 8위 HD현대그룹이 ‘3세 경영’ 시대를 맞는다. HD현대그룹은 17일 사장단 인사를 단행하고 ‘그룹 지주사 HD현대의 정기선(43) 수석부회장이 회장으로 승진한다’고 발표했다. 정 신임 회장은 고(故) 정주영 현대그룹 창업주의 손자이자, HD현대그룹 최대 주주인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의 장남이다. (왼쪽부터)정기선 회장, 권오갑 명예회장, 이상균 부회장, 조영철 부회장 이날 인사를 통해 HD현대는 37년간 이어진 전문 경영인 체제에서 창립자 일가의 3세 경영으로 전환한다. HD현대는 정 이사장이 1988년 정계에 진출하며 회장직에서 물러난 뒤 전문 경영인 체제를 유지해 왔다. 1978년 HD현대중공업 신입 사원에서 시작해 ‘샐러리맨 신화’를 쓰며 2014년부터 그룹 경영을 총괄해 온 권오갑 회장은 상근 명예회장으로 물러난다. 총수 일가가 아닌 공채 출신이 명예회장 예우를 받는 건 이례적이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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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 2025-10-17 17:58:17 oid: 015, aid: 0005198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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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선, HD현대 회장 승진…오너 3세 경영체제로 37년 전문경영인 체제 마무리 SK·CJ 등 대기업 인사 빨라져 사진=HD현대 정기선 HD현대그룹 수석부회장(사진)이 부회장 승진 2년 만에 그룹 회장 자리에 오른다. 2017년부터 그룹을 이끌어온 권오갑 회장은 명예회장으로 경영 일선에서 빠진다. 1988년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당시 회장)이 물러난 이후 37년 동안 이어진 전문경영인 체제를 마무리하고, 43세 오너가 재계 서열 8위 ‘HD현대호(號)’를 이끌게 된 것이다. 10대 그룹 총수 중 최연소다. HD현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5년 사장단 인사를 17일 발표했다. 정 회장은 그룹 지주사인 HD현대와 중간지주사 HD한국조선해양 대표를 겸임하며 그룹 전략과 투자를 총괄한다. 또 다른 중간지주사 HD현대사이트솔루션 공동 대표도 맡아 산하 HD현대건설기계와 HD현대인프라코어 합병을 마무리하고, 신성장동력 찾기에 나선다. 아버지 정 이사장(지분율 26.6%)에 이어 HD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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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5-10-17 10:45:10 oid: 018, aid: 0006140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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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갑 현 회장은 명예회장 추대 이상균 HD현대重 부회장 승진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HD현대 오너가 3세인 정기선 수석부회장이 회장에 오른다. 이로써 권오갑 회장 아래 전문경영인 체제를 이어오던 HD현대는 오너 경영 체제로 전환하게 됐다. HD현대그룹이 17일 2025년도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다. 올해 사장단 인사는 HD현대중공업과 HD현대미포, HD현대건설기계와 HD현대인프라코어의 합병을 앞둔 상황에서 조직의 혼선을 줄이고, 합병에 따른 시너지 극대화를 위해 예년보다 빠른 시기에 단행됐다. 이번에 회장직에 오른 정 신임 회장은 대일외고와 연세대 경제학과, 미국 스탠퍼드 MBA를 졸업했다. 2009년 현대중공업 기획실 재무팀을 시작으로 HD현대 경영지원실장, HD현대중공업 선박영업 대표, HD현대마린솔루션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현재는 지주회사인 HD현대와 조선부문 중간지주회사인 HD한국조선해양의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이번 인사에서 정기선 회장은 HD현대사이트솔루션의 공동 대표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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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터 2025-10-17 12:03:10 oid: 293, aid: 00000736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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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박진화 기자 정기선 HD현대그룹 수석부회장이 회장으로 승진하면서 3세 경영 세대교체를 마무리 지었다. 최근 통합 HD현대중공업, HD건설기계 등 합병 이슈가 진행되는 상황에서 예년에 비해 빠른 인사를 통해 정 회장 체제의 조기 사업 안정화를 꾀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HD현대그룹은 17일 2025년 인사를 통해 정 수석부회장의 회장 승진과 함께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올해 인사는 HD현대중공업과 HD현대미포, HD현대건설기계와 HD현대인프라코어의 합병을 앞둔 상황에서 조직의 혼선을 줄이고 합병에 따른 시너지 극대화를 위해 예년보다 빠른 시기에 단행됐다. 정 회장은 연세대 경제학과와 미국 스탠퍼드 MBA를 졸업했으며 2009년 현대중공업 기획실 재무팀을 시작으로 HD현대 경영지원실장, HD현대중공업 선박영업 대표, HD현대마린솔루션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다. 현재 지주회사인 HD현대와 조선부문 중간지주회사인 HD한국조선해양의 대표를 맡고 있다. 이번 인사에서 정기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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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2025-10-17 12:34:12 oid: 119, aid: 00030136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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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내 세대 교체 공식화...시너지·효율↑ 주요 계열시 합병 앞두고 조직 혼선 줄여 왼쪽부터 이상균 HD현대중공업 대표이사 부회장과 조영철 HD현대 대표이사 부회장.ⓒHD현대그룹 [데일리안 = 백서원 기자] HD현대그룹이 2025년도 사장단 인사를 단행하며 경영 체제의 세대 교체를 공식화했다. 조기 인사 단행 배경에는 조선·건설기계 부문 통합 등 대규모 조직 개편을 앞두고 이를 안정적으로 이행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17일 HD현대그룹이 2025년도 사장단 인사를 단행하며 그룹 전반에 걸쳐 대대적인 경영 체제 재정비에 나섰다. 그룹은 이번 인사가 주요 계열사의 합병 일정에 맞춰 예년보다 앞당겨 시행됐다고 설명했다. 합병 과정에서 조직 혼선을 최소화하고 계열 간 시너지와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한 포석이라는 것이다. 이번 인사에서 정기선 수석부회장이 회장으로 승진해 그룹의 오너 3세 경영이 본격화됐고, 권오갑 회장은 명예회장으로 추대돼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다. HD현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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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2025-10-17 10:42:12 oid: 011, aid: 0004544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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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갑 회장 명예회장 추대···내년 3월 HD현대 대표 사임 이상균·조영철 사장 부회장으로 승진 금석호 사장 승진···이 부회장과 HD현대重 공동대표 통합 HD건설기계 신임 사장엔 문재영 부사장 내정 정기선 HD현대그룹 회장 [서울경제] HD현대(267250) 그룹이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다. 정기선 수석부회장이 회장으로 승진하면서 HD현대그룹도 3세 오너 경영이 본격화됐다. 주력 계열사의 합병을 앞두고 있는 만큼 조직 혼선을 줄이고 합병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해 통상 11월 중순 시행되던 사장단 인사를 한 달 정도 앞당겼다. HD현대그룹은 17일 정기선 수석부회장이 회장으로 승진하는 2025년 사장단 인사를 발표했다. 정 회장은 2023년 부회장에 오른 뒤 지난해 수석부회장으로 승진했으며 다시 1년 만에 회장직에 오르게 됐다. 1982년생인 정 수석부회장은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의 장남이다. 지난 2009년 현대중공업에 대리로 입사한 후 미국 유학길에 올랐으며 스탠퍼드대 경영대학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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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타임스 2025-10-17 12:36:30 oid: 029, aid: 00029876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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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선 HD현대 회장. HD현대 범 현대가 ‘오너 3세’ 정기선 수석부회장이 회장 승진하며 HD현대가 전문경영인 체제에서 오너 중심의 리더십 체제로 전환한다. 이는 단순 세대교체가 아닌 그룹의 체질 전환과 미래 성장전략 실행을 본격화하는 신호탄으로 해석된다. 기획부터 기술·영업까지…‘실무형 경영자’ 17일 HD현대는 사장단 인사를 단행하고 정기선 수석부회장이 신임 회장으로 승진했다고 밝혔다. HD현대를 이끌던 권오갑 회장은 명예회장으로 추대됐으며, 내년 3월 주총을 끝으로 HD현대 대표이사에서 사임할 예정이다. 이로써 전문경영인 중심의 체제는 마무리되고 40여년 만에 ‘정기선 중심의 오너 경영 체제’가 본격 가동된다. 정 회장은 고(故) 정주영 명예회장의 손자이자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의 장남이다. 연세대 경제학과와 미국 스탠퍼드대 MBA를 졸업한 뒤 2009년 현대중공업 재무팀에서 경영수업을 시작했다. 이후 HD현대 경영지원실장, HD현대중공업 선박영업 대표, HD현대마린솔루션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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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2025-10-17 14:16:16 oid: 119, aid: 0003013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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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기계·에너지 체질 개선에 AI·친환경 기술 결합 ‘통합 시너지형’ 경영체제 본격화...지분상속 과제도 정기선 HD현대 회장이 지난 5월 28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MADEX2025'리셉션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HD현대 [데일리안 = 백서원 기자] 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이 회장으로 승진하면서 ‘오너 3세 경영 시대’의 공식적인 개막을 알렸다. 정 회장은 조선·기계·에너지 등 전통 주력 사업의 체질을 개선하고 인공지능(AI)과 친환경 기술을 중심으로 한 신성장 축을 세우며 그룹의 미래 비전을 구체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지분 상속을 통한 안정적 지배구조 완성이라는 과제도 함께 안게 됐다. ‘오너 3세’ 체제...세대교체 넘어 구조 재편 17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HD현대그룹의 사장단 인사로 정 회장이 직접 지휘하는 ‘통합 시너지형 경영 체제’의 윤곽이 구체화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번 인사를 통해 그룹의 오랜 수장이던 권오갑 회장은 명예회장으로 추대됐고 핵심 계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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