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김치의 날' 기념식…수출형 전략산업 육성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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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품평회 시상·전통 김장 재현 행사 미주·유럽 중심 김치 수출 '역대 최고' 전망 송미령 "김치, 미래 수출형 전략산업 도약" [인천=뉴시스] 전진환 기자 =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에서 적십자 봉사원들이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에 참가해 김장을 담그고 있다. 2025.11.18. amin2@newsis.com [세종=뉴시스]임소현 기자 = 정부가 '김치의 날'을 계기로 김치산업을 본격적인 수출형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방침을 재확인했다. 글로벌 수요 확대 속에 김치 수출액이 역대 최고치를 경신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K-김치의 산업·문화적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지원 의지가 부각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김치의 날을 맞아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에 있는 국립민속박물관에서 '제6회 김치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치의 날은 2020년 식품 분야 최초로 제정된 법정기념일이다. 김치의 우수성과 전통문화를 널리 알리고 김치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고자 농식품부는 매년 김치의 날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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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치에 숨겨진 과학 해마다 11월부터 12월까진 집집마다 김장을 담기 위한 어머니들의 손길이 분주해진다. ‘김장 담기’는 한국의 대표 전통문화로서 2013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바 있다. 전 세계인이 K김치를 발견하는 중이다. 특히 11월 22일은 ‘김치의 날’로 재료 하나하나(11)가 모여 22가지 이상의 효능을 만들어낸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어디선가 “만약에 김치가 없었더라면 무슨 맛으로 밥을 먹을까…김치 없인 못살아 정말 못살아~”라고 외치는 김치 주제가가 들리는 듯하다. 한국인의 밥상에서 이처럼 문화적으로 김치의 존재감은 독보적인데, 김치에 숨겨진 과학의 힘이 국내 연구진들에 의해 속속 밝혀지면서 김치 문화에 대한 자부심은 더욱 커지고 있다.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세계김치연구소는 주요 연구 성과들을 발표했다. 김치종균 개발 프로젝트를 통해서다. 김치종균이란 김치 발효를 촉진하고 품질을 균일하게 유지하기 위해 인위적으로 선별된 우수한 유산균이다. 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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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명인' 이하연 봉우리영농조합법인 대표 사기로 김치공장 잃고도 20여년 연구 명인 타이틀 이어 '김치의 날'제정 주도 세계인의 음식···전통방식 전수 중요 입맛 안맞아도 '김치엔 젓갈' 가르쳐 젊은층 사먹는 것보다 안먹어 더 걱정 문화유산과 손맛의 기억 지키는 게 소명 김치 명인 이하연 봉우리영농조합법인 대표가 서울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김치는 과학이고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권욱 기자 [서울경제] 김치가 세계인의 식탁에 오르는 시대다. 단순한 발효 음식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유산이자 ‘K푸드’의 상징으로 자리 잡기까지 그 저변에는 오랜 세월을 김치 연구에 바친 장인이 있다. 바로 2014년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김치 명인(대한민국식품명인 제58호)’으로 지정된 이하연 봉우리영농조합법인 대표다. 서울 역삼동과 을지로에서 한정식당 ‘봉우리’를 운영하는 그는 사기 피해로 김치 공장을 잃고도 다시 땅을 파 항아리를 묻으며 김치 연구의 길을 걸었다. 김치의 날(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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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김치의 날 기념식 개최 농림축산식품부는 21일 서울 종로구 국립민속박물관에서 제6회 김치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식품명인 제38호 유정임(70) 씨가 포기김치를 담그는 행사를 진행한 가운데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과 홍문표 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치은 대한민김치협회회장, 자원봉사자 50명이 시연에 함께했다. /사진=이수현 기자 올해로 여섯 번째를 맞이한 '김치의 날'을 기념하는 행사가 성황리에 열렸다. K-푸드의 전 세계적인 열풍 속에서 우리 전통식품인 김치의 글로벌 경쟁력을 재확인한 자리였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1일 서울 종로구 국립민속박물관에서 '제6회 김치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치의 날(11월 22일)은 지난 2020년 식품 분야 최초로 제정된 법정기념일이다. 한국의 전통 발효식품인 김치의 우수성을 알리고 김치산업의 발전을 도모한다는 취지로 열린다. 올해 기념식엔 정부부처 관계자와 김치·식품업계 종사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송미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