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가 구했다"… 비트코인, 9만달러선 다시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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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 [ⓒ 연합뉴스] [디지털데일리 조윤정기자] 엔비디아가 발표한 3분기 실적이 시장 전망치를 크게 넘어선 가운데 비트코인 가격이 반등세를 보였다. 한때 8만8000달러선(약 1억2900만원)까지 떨어지며 약세를 보였던 비트코인은 이번 엔비디아 실적 발표 이후 9만달러선(약 1억3200만원)을 회복하며 투자 심리가 살아났다. 20일 비트코인은 한국 시간 기준 오후 4시 9만2000달러(약 1억3510만원)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오전 8만8500달러(약 1억3000만원)까지 떨어지며 4월 이후 최저점을 기록했지만,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 직후 1% 상승하며 9만2500달러(약 1억3600만원)까지 올랐다. 이날 엔비디아는 3분기 실적발표에서 매출 570억1000만달러(약 83조852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전망치인 매출 549억달러(약 80조6460억원)를 웃도는 수치로 전년 대비 62%, 분기 대비 22% 증가했다. 데이터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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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비트코인이 이번주 들어서 변동성을 키우고 있는 가운데 다음주 주식시장 방향이 비트코인에 달렸다는 의견이 나왔다. 21일(현지시간) 케이티 스톡턴 페어리드 기술 애널리스트는 CNBC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은 위험자산 선호도의 선행지표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비트코인이 바닥을 다지는 모습이 나오면 주식에는 단기적으로 긍정적이지만 반대라면 상황은 더욱 나빠질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AFP) 주말동안 주식시장은 문을 닫는다. 하지만 비트코인은 24시간 7일 거래할 수 있다. 따라서 주말간 암호화폐 시장이 안정적인 모습을 보인다면 이는 현재 금융시장에 확산해있는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완화한 것으로 볼 수 있다는 설명이다. 비트코인은 이번주에만 10% 넘게 하락했다. 이날 오전 7시30분에는 8만달러대까지 떨어지면서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비트코인 약세는 주식시장에도 하방 압력으로 작용할 수밖에 없다.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는 투자자 중 상당수가 인공지능(A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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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9만 달러 선 붕괴… “가상자산은 탄광의 카나리아” “비트코인 1년 들고 있었는데 다시 원위치.” “몇 달 전 고점에 들어갔는데 제대로 물렸네요.” 11월 18일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라온 게시 글들이다. 최근 급락세를 보인 비트코인 가격이 이날 9만달러(약 1억3200만 원) 선까지 후퇴하며 올해 상승분을 모두 반납했다(그래프 참조). 10월 6일(이하 현지 시간) 12만6251달러(약 1억8500만 원)로 사상 최고치를 찍은 지 한 달여 만이다. 비트코인은 11월17일 낮 12시 30분 한때 5.83% 급락한 8만9931달러에 거래되다가 9만 달러 선을 회복했다. 19일 엔비디아 실적 발표를 앞두고도 경계감에 8만8000달러 대까지 떨어졌다가 9만 달러 선을 탈환했다. 이번 급락은 복합적 악재 터져 나온 결과 전문가들은 이번 급락을 복합적인 악재가 터져 나온 결과로 분석한다. 가장 큰 원인으로는 거시경제의 불확실성이 꼽힌다. 시장은 12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의 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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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금리 인하 어려운데 기관 매수세도 줄어…비트코인 급락 반복 지난달 최대 규모 청산으로 시장 유동성도 '뚝'…"저점 매수 기회" 의견도 ⓒ 뉴스1 (서울=뉴스1) 박현영 블록체인전문기자 = 8만 8000달러대까지 급락했던 비트코인(BTC)이 9시간 만에 9만 3000달러까지 반등했다가, 다시 8만 6000달러대까지 떨어지는 등 가상자산 가격 변동성이 크게 확대되고 있다. 21일 오전 10시 35분 코인마켓캡 기준 비트코인은 전날 같은 시간 대비 6% 하락한 8만 6879달러다. 가격 변동성은 극심한 상태다. 전날인 지난 20일 오전 5시 비트코인은 8만 8500달러대까지 하락했다가, 오후 2시쯤 9만 3000달러를 터치한 바 있다. 불과 9시간 만에 4500달러가량 오른 셈이다. 그러나 이날 새벽부터 다시 급락하기 시작, 8만 6000달러대까지 떨어졌다. 하루 새 급락과 반등을 반복하며 롤러코스터 장세가 이어지는 모습이다. 말라붙은 기관 매수세…급락 반복하는 비트코인 급락 원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