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욱 관세청 차장 “국산김치 중심 K-푸드 수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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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욱(왼쪽 네 번째) 관세청 차장이 20일 대구에 위치한 ‘팔공김치’를 방문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관세청 제공 김치 우수 제조업체와 간담회 이종욱 관세청 차장이 대구에 위치한 ‘팔공김치’를 방문해 김치 제조현장을 살펴보고, ‘K-푸드’ 핵심품목인 국산 김치의 수출 지원과 수입산 김치의 국산둔갑 단속에 대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0일 관세청이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김태종 팔공김치 대표는 외국의 복잡한 통관 절차와 규정이 우리 기업들에 제약이 될 수 있으므로 국산 김치의 지속적 수출 확대를 위해 관세청의 전문적인 컨설팅과 수출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이 차장은 관세청이 국산 김치 수출업체가 FTA를 활용해 수출을 확대할 수 있도록 ‘원산지 인증수출자 제도’의 적극적 이용 방안을 컨설팅을 하겠다고 화답했다. 또 이 차장은 “수출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해 국산 김치를 중심으로 하는 ‘K-푸드’ 수출 활성화 지원을 확대할 것”이라며 “김치의 유통 및 수출 단계에서 원산지표시 위반 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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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치에 숨겨진 과학 해마다 11월부터 12월까진 집집마다 김장을 담기 위한 어머니들의 손길이 분주해진다. ‘김장 담기’는 한국의 대표 전통문화로서 2013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바 있다. 전 세계인이 K김치를 발견하는 중이다. 특히 11월 22일은 ‘김치의 날’로 재료 하나하나(11)가 모여 22가지 이상의 효능을 만들어낸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어디선가 “만약에 김치가 없었더라면 무슨 맛으로 밥을 먹을까…김치 없인 못살아 정말 못살아~”라고 외치는 김치 주제가가 들리는 듯하다. 한국인의 밥상에서 이처럼 문화적으로 김치의 존재감은 독보적인데, 김치에 숨겨진 과학의 힘이 국내 연구진들에 의해 속속 밝혀지면서 김치 문화에 대한 자부심은 더욱 커지고 있다.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세계김치연구소는 주요 연구 성과들을 발표했다. 김치종균 개발 프로젝트를 통해서다. 김치종균이란 김치 발효를 촉진하고 품질을 균일하게 유지하기 위해 인위적으로 선별된 우수한 유산균이다. 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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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명인' 이하연 봉우리영농조합법인 대표 사기로 김치공장 잃고도 20여년 연구 명인 타이틀 이어 '김치의 날'제정 주도 세계인의 음식···전통방식 전수 중요 입맛 안맞아도 '김치엔 젓갈' 가르쳐 젊은층 사먹는 것보다 안먹어 더 걱정 문화유산과 손맛의 기억 지키는 게 소명 김치 명인 이하연 봉우리영농조합법인 대표가 서울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김치는 과학이고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권욱 기자 [서울경제] 김치가 세계인의 식탁에 오르는 시대다. 단순한 발효 음식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유산이자 ‘K푸드’의 상징으로 자리 잡기까지 그 저변에는 오랜 세월을 김치 연구에 바친 장인이 있다. 바로 2014년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김치 명인(대한민국식품명인 제58호)’으로 지정된 이하연 봉우리영농조합법인 대표다. 서울 역삼동과 을지로에서 한정식당 ‘봉우리’를 운영하는 그는 사기 피해로 김치 공장을 잃고도 다시 땅을 파 항아리를 묻으며 김치 연구의 길을 걸었다. 김치의 날(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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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김치의 날 기념식 개최 농림축산식품부는 21일 서울 종로구 국립민속박물관에서 제6회 김치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식품명인 제38호 유정임(70) 씨가 포기김치를 담그는 행사를 진행한 가운데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과 홍문표 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치은 대한민김치협회회장, 자원봉사자 50명이 시연에 함께했다. /사진=이수현 기자 올해로 여섯 번째를 맞이한 '김치의 날'을 기념하는 행사가 성황리에 열렸다. K-푸드의 전 세계적인 열풍 속에서 우리 전통식품인 김치의 글로벌 경쟁력을 재확인한 자리였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1일 서울 종로구 국립민속박물관에서 '제6회 김치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치의 날(11월 22일)은 지난 2020년 식품 분야 최초로 제정된 법정기념일이다. 한국의 전통 발효식품인 김치의 우수성을 알리고 김치산업의 발전을 도모한다는 취지로 열린다. 올해 기념식엔 정부부처 관계자와 김치·식품업계 종사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송미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