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한구 산업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이 18일 서울 강남구 트레이드타워에서 민관합동 무역장벽 대응 강화 간담회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은 21일 서울에서 우고 아스투토 주한 EU대사를 만나 한-EU 자유무역의 중요성에 공감하고 양자현안에 대한 소통을 강화하기로했다. 이번 면담은 한-EU FTA 상품무역위원회의 개최 후 교역·투자, 디지털, 수입규제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향후 우리측 산업계의 원활한 EU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사전협의 목적으로 진행됐다. 여 본부장은 국제 통상환경의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상황에서도 양측이 견조한 경제교류를 이어갈 수 있는 것은 FTA를 기반으로 한 자유무역이 있었기 때문으로 평가하며, 한국과 EU가 자유롭고 공정한 무역질서를 지지하는 유사입장국으로서 긴밀히 협력해나가야 함을 강조했다. 이러한 측면에서 한-EU 디지털 통상협정은 디지털 분야에서 FTA를 보완해 협력을 한층 심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바, 양...

주한 유럽연합 대사 면담…통상현안 논의 "최대한의 철강 수출량 배정 한국에 필요" "FTA 기반 자유무역 덕에 양측 경제교류" 여한구(오른쪽) 통상교섭본부장.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음. 산업부 제공 산업통상부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이 21일 주한 유럽연합(EU) 대사와 만나 한-EU 통상·무역 현안에 대한 소통을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여 본부장은 EU가 지난달 발표한 철강 수입규제 강화 방안과 관련해 ‘최대한의 철강 수출물량이 한국에 배정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산업부는 여 본부장이 이날 서울에서 우고 아스투토(Ugo Astuto) 주한 EU 대사와 면담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면담은 지난 13일 한-EU 자유무역협정(FTA) 상품무역위원회의 성공적 개최 이후 교역·투자, 디지털, 수입규제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향후 우리 산업계의 원활한 EU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사전협의 목적으로 진행됐다. 여 본부장은 “국제 통상환경의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여한구 산업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이 1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열린 민관합동 무역장벽 대응 간담회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2025.11.18/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세종=뉴스1) 김승준 기자 = 산업통상부는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이 21일 서울에서 우고 아스투토 주한 유럽연합(EU) 대사를 면담해 EU 철강 규제는 통상 현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면담은 13일 개최된 한-EU 자유무역협정(FTA) 상품무역위원회에 이어 교역·투자, 디지털, 수입 규제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한국 산업계의 원활한 EU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사전협의 목적으로 진행됐다. 여 본부장은 "국제 통상환경의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상황에서도 양측이 견조한 경제교류를 이어갈 수 있는 것은 FTA를 기반으로 한 자유무역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한국과 EU가 자유롭고 공정한 무역 질서를 지지하는 유사입장국으로서 긴밀히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더해 우리측은 EU의...

한-EU, 공정 무역질서 지지 '유사입장국' 공감대 철강수입규제 도입 관련해 물량 배정 필요 설명 [세종=뉴시스]손차민 기자 = =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여한구 산업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2025.11.14. scchoo@newsis.com 여한구 산업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이 주한 유럽연합(EU) 대사와 만나 교역·투자, 디지털, 수입규제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향후 우리 산업계의 원활한 EU 시장 진출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여 본부장은 21일 서울에서 우고 아스투토(Ugo Astuto) 주한 EU대사를 면담했다. 이들은 국제 통상환경의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상황에서도 양측이 견조한 경제교류를 이어갈 수 있는 것은 자유무역협정(FTA)을 기반으로 한 자유무역이 있기 때문이란 점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여 본부장은 한국과 EU가 자유롭고 공정한 무역질서를 지지하는 유사입장국(like-minded country)으로서 긴밀히 협력해야함을 강조했다. 이런 측면에서 한-EU 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