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보험료 내년부터 순차적으로 최대 절반 더 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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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스쿨] 2026년 확 달라지는 연금 제도 10가지 내년부터 연금 제도는 어떻게 바뀔까? 14일 유튜브 ‘조선일보 머니’의 ‘은퇴 스쿨’에서는 연금 관련 업무만 20년 넘게 한 연금왕(王) 김동엽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 상무가 ‘2026년 확 달라지는 연금 제도 10가지’를 설명한다. 김 상무는 “노후에는 월급 대신 연금으로 살아야 한다”며 “공제되는 금액 등 바뀌는 제도를 정확히 알아야 놓치는 혜택 없이 연금을 수령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동엽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 상무 먼저, 내년부터 국민연금 보험료율이 9%에서 순차적으로 13%로 높아진다. 현재 내는 돈과 비교하면 절반 정도 더 내게 되는 것이다. 직장인들의 가장 큰 노후 준비 방법인 국민연금은 기준 소득 월액에다 연금 보험료율을 곱해서 결정한다. 여기서 기준 소득이란 가입자가 신고한 소득 월액에서 1000원 미만들을 떼고 남은 금액이다. 여기는 상한선과 하한선이 정해져 있다. 일반적으로 올해 7월부터 내년 6월까지 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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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수익률 가정시 2048년 국민연금보다 적립금 더 많아져” 안도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3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기획재정부 국정감사에서 질의하고 있다. 퇴직연금을 기금화해 현재 국민연금만큼 수익률(약 6%)을 올리면 연간 23조 원, 국민 1인당 322만 원의 추가 수익이 발생한다는 추계가 나왔다. 안도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4일 퇴직연금 적립금 430조 원을 기금화해 수익률 6%를 달성하면 이 같은 추가 수익을 올릴 수 있다고 밝혔다. 가입자 퇴직소득도 최대 2.6배까지 증가할 것으로 분석됐다. 퇴직연금 적립금은 430조원을 넘어섰고 국민의 노후 소득을 책임지는 3대 공적연금의 하나로 자리매김했지만, 물가상승률에도 못 미치는 2.9%의 수익률을 나타내며 제 역할을 다하지 못하고 있다. 안 의원은 “퇴직연금이 국민노후를 책임지는 제2의 공적연금으로 자리 잡기위해서는 기금화 개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퇴직연금은 2006년 제도 도입 이후 지난해 기준 전체 연금의 2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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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말 대비 28% 증가 4050 개인형 연금 잔고 40.6%↑ ⓒ삼성증권 [데일리안 = 강현태 기자] 삼성증권의 연금 잔고(평가금 기준)가 9월 말 기준 27조원을 넘어서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14일 삼성증권에 따르면, 지난달 말 삼성증권 연금 잔고는 27조1000억원을 넘어서며 지난해 말(21조2000억원)보다 28% 증가했다. 같은 기간 개인연금(DC+IRP+개인연금) 잔고는 23조원으로 파악됐다. 지난해 말보다 34.4% 증가한 규모다. 퇴직연금 중 확정기여형(DC형), 개인형 퇴직연금(IRP)의 잔고는 지난해 연말 대비 각각 33%, 30% 늘었다. 연금가입고객 중 40~50대 투자자의 개인형 연금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4년 말 기준 10조9000억원 수준이었던 잔고는 지난달 말 기준 15조3000억원으로 약 40.6% 증가했다. 특히 연금 투자자산 중 상장지수펀드(ETF)가 중장년층 사이에서 인기를 끌며 상품별 잔고 증가율 중 가장 높은 수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