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 연말 대출 ‘빗장’… 2026년에도 돈줄 조인다

2025년 11월 21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19개
수집 시간: 2025-11-21 09: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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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2025-11-20 19:42:11 oid: 022, aid: 0004084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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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 고강도 기조 유지 2026년 가계대출 공급 계획 협의 준비 GDP 성장률 범위 내 증가율 묶을 듯 대출 기준치 소진 은행들 제한 나서 실수요자들 인터넷은행으로 ‘발길’ 카뱅 2시간 새 주담대 日한도 소진 은행 3분기 누적 순익 21.1조 기록 작년동기比 12% 증가 역대 최고치 금융당국이 강도 높은 대출 옥죄기에 나서면서 시중은행들이 연말 대출 빗장을 걸어 잠그고 있다. 올해 대출 목표치를 초과할 경우 내년도 한도가 축소되는 ‘페널티’를 받을 수 있어 선제적인 관리에 들어간 것이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조만간 은행권과 내년도 가계대출 공급 계획 협의에 나선다. 이후 은행권 연간 계획은 이사회를 거쳐 내년 2월쯤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시중은행 ATM기 앞 모습. 뉴시스 당국은 내년 가계대출 증가율을 올해와 마찬가지로 명목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범위 내에서 묶는 고강도 기조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금융당국은 집값 안정화를 위해 올해 초 설정했던 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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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2025-11-21 08:20:09 oid: 008, aid: 000528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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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예금금리 동반상승에 대출규제까지…주담대 급등 이끌어 2025년 코픽스(COFIX) 추이/그래픽=김다나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6%대까지 오르면서 2020~2021년 저금리 시기에 대출을 받은 '영끌족'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 시장금리가 상승세를 이어가는 데다 은행들이 대출 수요를 조정하기 위해 금리를 인상한 영향이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변동형 주담대 금리는 연 3.63~6.43%로 상단이 6%대를 돌파했다. 지난 8월 말 3.66~5.505%였던 것과 비교하면 상단이 0.9%포인트(P) 이상 상승한 것이다. 고정형 주담대 금리도 지난 12일 기준으로 이미 최고 연 6%대를 돌파했다. 인터넷전문은행인 케이뱅크의 변동형 아파트담보대출 금리는 3.99~7.75% 수준으로, 올해 2분기부터 상단이 7%대를 뛰어넘었다. 다만 케이뱅크 측은 범위를 넓게 정해놓은 것은 중저신용자의 취급 범위를 넓혀놓은 것으로, 실제 9월 신규 취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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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2025-11-21 07:38:07 oid: 119, aid: 00030278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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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등 주요 시중은행 주담대·전세대출 선제 중단 빚투·풍선효과 여전…연말 수요 몰리며 총량 압박 지속 “반복되는 대출 중단 사태에 실수요자 자금줄만 죄는 부작용 커” ⓒ [데일리안 = 원나래 기자] 은행들이 연간 총량을 넘지 않기 위해 연말 들어 대출 접수를 잇달아 차단하고 있다.ⓒ뉴시스 정부의 강도 높은 가계부채 관리 기조가 이어지면서 시중은행들이 연말 들어 주택담보대출(주담대)과 전세자금대출 등 주요 가계대출 취급을 잇달아 중단하고 있다. 내년에도 가계대출 증가율을 명목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이내로 묶는 총량 규제가 유지될 예정인 가운데, 은행들이 연간 한도를 넘지 않기 위해 대출 마감에 들어간 것이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조만간 은행권과 내년도 가계대출 공급 계획 조율에 착수한다. 올해와 같은 고강도 억제 기조가 유지될 전망으로, 특히 올해 스스로 세운 대출 연간계획을 넘긴 은행에는 내년 총량을 더 줄이는 페널티가 부과될 방침이다. 통상 은행권의 가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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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2025-11-20 17:58:08 oid: 023, aid: 000394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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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LY BIZ] [Weekly Biz 5Q] 이중 담보 등 부실 대출 우려 커져 그래픽=김의균 “사모 대출 관련 기업의 잇따른 파산을 ‘탄광 속의 카나리아’처럼 받아들여야 한다.”(영국은행 앤드루 베일리 총재) “바퀴벌레 한 마리의 출몰은 더 많은 바퀴벌레의 존재를 암시한다.”(제이미 다이먼 JP모건 회장) 미국발(發) 관세 인상과 혼란스러운 무역 재편 가운데 최근 들어 ‘잠재적 위험’으로 지목되는 금융 상품이 있다. 파이낸셜타임스(FT)가 지난 12일 사설을 통해 “경제의 시한폭탄이란 우려가 나온다”고 묘사한 사모 대출(private credit)이다. 지난 9월 미국 중소기업 퍼스트브랜드·트라이컬러가 나란히 파산 신청을 한 후 두 회사가 사모 대출을 많이 받았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사모 대출에 대한 경각심이 커지는 상황이다. 사모 대출은 은행 대출이나 회사채로 자금 조달을 하기 어려운 기업이 비(非)은행 금융사를 통해 빌리는 일종의 사채다. 2008년 금융 위기 이후 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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