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벌어서는 안 된다”… 워킹맘 고용률, 또다시 역대 최고

2025년 11월 21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57개
수집 시간: 2025-11-21 09:16:03
네이버에서 보기

관련 기사 목록 4개

파이낸셜뉴스 2025-11-20 12:01:18 oid: 014, aid: 0005437413
기사 본문

2025년 상반기 기혼 여성 고용 현황 워킹맘 고용률 64.3%... 역대 최고 [파이낸셜뉴스] 5살 아이를 둔 A(36)씨는 최근 재취업을 위해 채용 사이트를 들여다보는 일이 일상이 됐다. 결혼 직후 임신으로 직장을 그만뒀지만, 아이가 어린이집에 다니기 시작하자 한 벌이로는 빠듯한 생활을 버티기 어려워졌고, 사회에서 자신의 역할을 찾고 싶다는 자아실현 욕구도 커졌기 때문이다. 미성년 자녀를 둔 ‘워킹맘’의 고용률이 또다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여성의 자아실현 욕구, 물가 상승, 정부의 지원 정책 확대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고용률을 끌어올렸다는 분석이 나온다. 20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5년 상반기 지역별 고용조사 기혼 여성의 고용 현황’에 따르면 15~54세 기혼 여성(740만3000명) 중 취업자는 498만4000명으로 집계됐다. 이들의 고용률은 67.3%로 전년 대비 1.3%포인트(p) 증가했다. 미성년 자녀와 함께 사는 15~54세 기혼 여성의 고용률은 64...

전체 기사 읽기

문화일보 2025-11-21 08:17:09 oid: 021, aid: 0002751612
기사 본문

15~64세 기혼 여성 경력 단절 비중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낮은 14.9% ‘워킹맘’ 공무원이 아이들을 서울 중구 시청 직장어린이집에 맡기고 출근하기 위해 어린이집 안으로 들어가고 있다. 문화일보 자료사진 일과 가사를 병행하는 이른바 ‘워킹맘’이 급증하고 있다. 물가 급등과 학원비 등 지출에 대한 부담으로 가계 살림이 팍팍해지면서 ‘맞벌이는 필수’란 인식이 확산하는 가운데 보건·복지 분야 일자리가 큰 폭 늘어나면서 경력 단절 여성의 고용 수요를 흡수하고 있다는 평가다. 21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5년 상반기 지역별 고용조사: 기혼 여성의 고용 현황’에 따르면 18세 미만 자녀와 함께 사는 15~54세 기혼 여성의 고용률은 64.3%로 나타났다. 2016년 관련 통계를 집계한 이후 최고 수준이다. 2020년만 해도 해당 조건의 여성 고용률은 55.5%에 불과했으나 5년 만에 10%포인트 가까이 증가했다. 같은 기간 생산가능인구의 고용률이 4.3%포인트 늘어난 것을 고려하면 ...

전체 기사 읽기

세계일보 2025-11-21 07:02:11 oid: 022, aid: 0004084329
기사 본문

금융당국이 강도 높은 대출 옥죄기에 나서면서 시중은행들이 연말 대출 빗장을 걸어 잠그고 있다. 올해 대출 목표치를 초과할 경우 내년도 한도가 축소되는 ‘페널티’를 받을 수 있어 선제적인 관리에 들어간 것이다. 서울 시내 한 시중은행 대출 안내 현수막. 연합 ◆내년도 고강도 옥죄기 유지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조만간 은행권과 내년도 가계대출 공급 계획 협의에 나선다. 이후 은행권 연간 계획은 이사회를 거쳐 내년 2월쯤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당국은 내년 가계대출 증가율을 올해와 마찬가지로 명목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범위 내에서 묶는 고강도 기조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금융당국은 집값 안정화를 위해 올해 초 설정했던 은행권 가계대출 관리 목표치를 하반기분에 한해 절반으로 줄였는데, 올해 연간 계획을 지키지 못한 은행은 내년도 대출 총량을 줄이는 페널티를 부과받는다. 통상 페널티 수준은 전년도에 목표를 초과한 규모 등을 감안해 결정된다. 일부 은행은 이미 가계대출 증...

전체 기사 읽기

중앙일보 2025-11-20 12:01:00 oid: 025, aid: 0003484072
기사 본문

금융권 회사에 다니는 오모(39)씨는 둘째 출산 후 6개월 만에 복직했다. 오씨는 둘째 출산 후 직장을 그만두는 것을 고민했지만, 다시 복직하는 길을 택했다. 오씨는 “자녀 교육비와 주택담보대출 상환 등을 고려했을 때는 직장을 계속 다니는 게 낫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오씨처럼 자녀를 키우면서 일을 하는 ‘워킹맘’의 고용률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덕분에 결혼과 육아 등으로 직장을 그만둔 ‘경력단절여성(경단녀)’의 비율은 역대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국가데이터처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기혼여성의 고용률은 67.3%로 전년보다 1.3%포인트 상승했다. 역대 최고 수치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2024년 부산 여성 취/창업 박람회 모습. 송봉근 기자 20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5년 상반기 기혼여성의 고용현황’에 따르면 올해 4월 기준 15~54세 기혼여성 인구는 740만3000명으로 전년보다 25만1000명 감소했다. 이들 기혼여성 중 취업자는 498만4000명으로, 전년보다...

전체 기사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