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에너빌리티, 가스터빈 첫 수출...'종주국' 美에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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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빅테크 기업에 380MW급 2기 2019년 국산화 성공 후 첫 수출 두산에너빌리티가 개발하고 제작한 380MW급 가스터빈. 두산에너빌리티 제공 두산에너빌리티가 가스터빈을 '종주국' 미국에 처음으로 수출한다. 이 회사는 미국 빅테크 기업에 380메가와트(MW)급 가스터빈 2기를 2026년 말까지 공급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13일 밝혔다. 380MW급은 고출력 대형 가스터빈으로 발전용 시장에서는 '프리미엄급'으로 꼽힌다. 이번 계약은 두산에너빌리티가 이뤄 낸 첫 해외 수출 이다. 이 회사는 2019년 국내 산학연 협력을 통해 발전용 대형 가스터빈 국산화에 성공했다. 가스터빈 기술을 가진 다섯 번째 기업이 된 것이다. 이후 김포 열병합발전소에서 1만5,000시간 실증에 성공했고 이번 계약까지 총 8기의 가스터빈 공급 계약을 맺어 가스터빈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첫 수출 지역이 가스터빈 종주국 미국인 점도 눈길이 간다. 미국은 GE(General Electric) 등을 중심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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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KB증권은 14일 두산에너빌리티(034020)에 대해 추가 가스터빈 수주가 기대되는 점이 밸류에이션 상승 요인이라고 평가했다. 투자 의견과 목표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전 거래일 종가는 7만 7600원이다. 정혜정 KB증권 연구원은 “두산에너빌리티의 가스터빈 성장은 지금부터 시작됐고, 전력 공급부족이 심화하고 있는 AI 데이터센터 분야에서 추가 수주가 기대된다는 점은 장기 실적 가시성 확보에 따른 분명한 밸류에이션 상승 요인으로 나타날 전망”이라고 말했다. 두산에너빌리티가 개발하고 제작한 380MW급 가스터빈 제품.(사진=두산에너빌리티) 앞서 두산에너빌리티는 최근 미국 빅테크 업체와 380MW급 가스터빈 2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고, 2026년 말까지 이를 인도할 예정이다. 이번 계약은 해외 첫 수출 사례인 동시에 급성장하고 있는 AI 데이터센터 분야로 진입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확보한 것으로 평가된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지난 2019년 발전용 대형 가스터빈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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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14일 두산에너빌리티에 대해 "가스터빈 성장이 본격화한 가운데, 전력 공급 부족이 심화되는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분야에서 추가 수주가 기대돼 장기 실적 가시성 확보와 밸류에이션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전날 미국 빅테크(대형 정보기술 기업)와 380MW급 가스터빈 2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026년 말까지 인도할 계획이다. 이번 계약은 두산에너빌리티의 첫 해외 가스터빈 수출 사례다. 두산에너빌리티는 2019년 대형 발전용 가스터빈 국산화에 성공해 지멘스, GE 버노바, 미쓰비시, 안살도에 이어 다섯 번째 주요 가스터빈 제작업체가 됐다. 국내에서는 6기의 가스터빈을 공급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 KB증권은 빠른 납기 능력을 두산에너빌리티의 강점으로 꼽았다. 주요 경쟁사들의 대형 가스터빈 납기 지연 기간이 2.5~3년에서 5~7년으로 늘어난 상황에서, 두산에너빌리티는 1~2년 내 인도가 가능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했다는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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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0㎿급 초대형 가스터빈 2기 수출···6년 1조 투자 결실 LG엔솔 ESS 베팅 성공···3분기 보조금 제외해도 흑자 中 9월 수출 8.3%↑ vs 韓정부 美 3500억 달러 투자 요구 반대 [서울경제] ▲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기술 독립국 진입 : 두산에너빌리티(034020) 가 미국·독일·일본만 보유했던 발전용 초대형 가스터빈 기술을 국산화하고 미국 시장 첫 수출에 성공했다. 6년간 1조 원을 쏟아부어 1500도 이상 극한 환경을 견디는 초내열 합금 소재 기술과 정밀 주조 기술을 개발한 결과로, 2034년 16조 원 규모로 성장할 글로벌 시장 공략의 발판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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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빅테크에 380㎿ 가스터빈 2기 공급 2013년 국책과제 착수 후 12년만 성과 GE·지멘스·미쓰비시가 70% 이상 차지 전력수요 폭증에 가스터빈도 공급병목 “수입국에서 수출국 도약하는 전환점” 주가도 4% 상승해 화답···역대 최고가 두산에너빌리티의 380㎿급 발전용 대형 가스터빈. 사진 제공=두산에너빌리티 [서울경제] 두산에너빌리티(034020) 가 ‘가스터빈 종주국’ 미국에 처음으로 발전용 초대형 가스터빈을 수출한다. 국산화에 성공한 지 12년 만에 이룬 쾌거로 16조 원에 달하는 글로벌 가스터빈 시장을 공략할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미국 빅테크와 380㎿급 가스터빈 2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내년 말까지 공급을 완료할 방침이다. 발전용 가스터빈은 압축된 공기와 연료를 혼합·연소시켜 발생하는 고온·고압의 가스로 터빈의 날개(블레이드)를 돌리고 이때 터빈에 연결된 발전기를 통해 최종적으로 전기에너지를 생성하는 내연기관이다. 항공기 제트엔진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