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는 기혼여성 64%는 워킹맘…경단녀는 1년새 11만명 줄었다

2025년 11월 21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54개
수집 시간: 2025-11-21 05: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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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2025-11-21 00:01:02 oid: 025, aid: 0003484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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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회사에 다니는 오모(39)씨는 둘째 출산 후 6개월 만에 복직했다. 오씨는 “직장을 그만두는 것을 고민했지만, 자녀 교육비와 주택담보대출 상환 등을 생각해 복직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오씨처럼 자녀를 키우면서 일을 하는 ‘워킹맘’의 고용률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결혼과 육아 등으로 직장을 그만둔 ‘경력단절여성(경단녀)’의 비율은 역대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20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5년 상반기 기혼여성의 고용현황’에 따르면 올해 4월 기준 15~54세 기혼여성 인구는 740만3000명으로 전년보다 25만1000명 감소했다. 이들 기혼여성 중 취업자는 498만4000명으로, 전년보다 6만9000명 줄었다. 전체 기혼여성의 감소 폭보다 취업자 감소 폭이 훨씬 적어, 기혼여성의 고용률은 67.3%로 전년보다 1.3%포인트 상승했다. 이 가운데 18세 미만 자녀와 함께 사는 ‘유자녀 기혼여성 취업자’는 266만9000명, 고용률은 64.3%로 전년보다 1.9%포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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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2025-11-20 12:01:00 oid: 025, aid: 00034840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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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회사에 다니는 오모(39)씨는 둘째 출산 후 6개월 만에 복직했다. 오씨는 둘째 출산 후 직장을 그만두는 것을 고민했지만, 다시 복직하는 길을 택했다. 오씨는 “자녀 교육비와 주택담보대출 상환 등을 고려했을 때는 직장을 계속 다니는 게 낫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오씨처럼 자녀를 키우면서 일을 하는 ‘워킹맘’의 고용률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덕분에 결혼과 육아 등으로 직장을 그만둔 ‘경력단절여성(경단녀)’의 비율은 역대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국가데이터처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기혼여성의 고용률은 67.3%로 전년보다 1.3%포인트 상승했다. 역대 최고 수치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2024년 부산 여성 취/창업 박람회 모습. 송봉근 기자 20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5년 상반기 기혼여성의 고용현황’에 따르면 올해 4월 기준 15~54세 기혼여성 인구는 740만3000명으로 전년보다 25만1000명 감소했다. 이들 기혼여성 중 취업자는 498만4000명으로, 전년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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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2025-11-20 16:10:07 oid: 011, aid: 0004558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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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기혼여성 고용현황 18세 이하 자녀 둔 여성 취업 증가 영유아 키우는 女 고용도 크게 늘어 男 육휴 5.2만명 돌파···매년 상승세 국가데이터처 "육아·돌봄정책 효과" 20일 서울 강남구 SETEC에서 열린 취업·채용 박람회를 찾은 구직자가 안내책자를 살펴보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경제] 고등학생(18세) 이하 자녀를 키우면서 직장이나 사업장을 운영하는 기혼 여성의 비중이 통계 작성 이래 최고치를 나타냈다. 올해 육아휴직 사용자 3명 중 1명은 남성인 것으로 집계된 가운데 여성이 일하는 비중이 늘면서 ‘아빠는 일하고 엄마는 아이를 본다’는 우리 사회 육아 인식이 달라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국가데이터처가 20일 발표한 ‘2025년 상반기 지역별 고용 조사 기혼 여성의 고용 현황’ 결과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미성년 자녀와 함께 사는 기혼 여성(15~54세)의 경력단절 비율은 21.3%로 지난해보다 1.4%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4년 관련 통계 작성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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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2025-11-20 17:44:00 oid: 032, aid: 000341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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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택근무 중인 워킹맘과 아이의 모습. Gettyimages/이매진스 올해 상반기 워킹맘 고용률이 64.3%로 역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성년 자녀를 둔 기혼여성 중 경력 단절을 겪은 비중은 21.3%로 역대 가장 적었다. 경력 단절 현상이 다소 완화되는 추세가 나타나고 있지만 6세 이하 어린 자녀를 둔 여성 3명 중 1명꼴로 직장을 관두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국과 비교하면 경력 단절 현상이 여전하다는 지적이다. 국가데이터처가 20일 발표한 ‘2025년 상반기 지역별 고용조사 기혼여성의 고용현황’을 보면, 올해 상반기(4월) 기준 18세 미만 미성년 자녀와 함께 사는 15~54세 기혼여성 중 취업자는 266만9000명, 고용률은 64.3%로 나타났다. 워킹맘 고용률은 지난해보다 1.9%포인트 늘어 2016년 관련 통계를 작성한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워킹맘 고용률이 늘면서 경력 단절 여성 비율은 역대 최저치로 떨어졌다. 올 상반기 기준 미성년 자녀와 사는 기혼여성 중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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