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원 거북선 지폐서 시작된 K조선 신화…세계 첫 5천척 인도 주인공은
관련 기사 목록 4개
기사 본문
HD현대, 세계 첫 5000척 인도 5000척 선박 한줄로 세우면 에베레스트산 높이 140배 상선에서 최신예 군함까지 산업패러다임 바꾼 도선의 연속 HD현대가 5천번째로 인도한 선박인 필리핀 초계함 2번함 ‘디에고 실랑함’. [HD현대] HD현대가 1974년 첫 선박을 인도한 지 반 세기 만에 ‘선박 5000척 건조·인도’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한국보다 훨씬 오래된 조선 역사를 가진 유럽과 일본에서도 전례를 찾기 어려운 성과다. HD현대는 글로벌 조선업의 패러다임을 바꾼 상징적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HD현대는 19일 울산 HD현대중공업에서 5000번째 선박 인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정기선 HD현대 회장을 비롯해 울산 지역구의 김태선·윤종오 의원, 박동일 산업통상부 산업정책실장, 안병길 해양진흥공사 사장, 박정석 고려해운 회장(한국해운협회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기념행사의 주인공이 된 5000번째 선박은 필리핀 초계함 2번함 ‘디에고 실랑함’으로...
기사 본문
HD현대 등 산-학-관 업무협약 “제조업 피지컬AI 강국 만들것”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산업통상부가 울산과학기술원(UNIST), HD한국조선해양, HD현대중공업, HD현대로보틱스, 울산대 등 5개 기관과 조선·해양 산업 특화 인공지능(AI) 기술 개발 협력에 나선다. 과기정통부는 20일 오후 경기 성남시 HD현대 글로벌 연구개발(R&D)센터에서 ‘조선·해양 산업 AI 기술 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배경훈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과 정기선 HD현대 회장, 박동일 산업부 산업정책실장, 박종래 UNIST 총장, 오연천 울산대 총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배 부총리는 “한국이 제조업 피지컬 AI 강국이 되기 위해선 대표 사례를 만드는 게 우선”이라며 “각 부처가 협력해 기업이 실제 성과를 만들고 산업 생태계를 확장하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중국보다 빠르게 우리의 전통 산업에 AI를 반영하고 실질적인 결과를 만들어 나가는 게 중요하다”...
기사 본문
첫 인도 후 51년 만에 세계 최초 달성 지난달 필리핀 초계함 디에고 실랑함 인도 거래 선주사 68개국 700여곳 달해 상선부터 함정까지 선두기업 굳건 정기선 "다음 5000척 향해 갈것" 정기선 회장을 비롯한 HD현대 임직원들이 19일 울산 HD현대중공업에서 ‘선박 5000척 인도 기념행사’를 열고 단체로 주먹을 쥐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 제공=HD현대 [서울경제] 지난달 HD현대중공업(329180) 은 필리핀 해군 발주로 올해 3월 진수된 초계함 ‘디에고 실랑함’(2번함)을 필리핀에 공식 인도했다. 길이 118m, 폭 14.9m의 최신예 초계함인 이 함정은 HD현대(267250) 중공업이 1974년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애틀랜틱 배런’호를 처음 세상에 내놓은 뒤 정확히 5000번째로 인도한 선박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단일 조선사가 5000척을 고객에게 넘긴 사례는 조선 역사가 더 긴 일본·유럽에서도 유례없는 기록이다. HD현대는 이 성과를 기념하기 위해 19...
기사 본문
UNIST·울산대와 기술 개발 MOU...산학협력 강화 조선·해양 특화 AI 파운데이션·자율공정 플랫폼 개발 정기선 HD현대 회장이 20일 경기도 성남시 HD현대글로벌R&D센터에서 열린 HD현대·UNIST등 ‘조선·해양 산업AI업무협약 체결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데일리안 백서원 기자 [데일리안 = 백서원 기자] 정기선 HD현대 회장이 조선·해양 산업의 향후 경쟁력이 인공지능(AI) 전환 속도에 달려 있다며 산·학·정 연합 ‘AI 기술 동맹’에 시동을 걸었다. 중국의 거센 추격과 한미 조선 협력 프로젝트(마스가) 등 대외 변수가 겹친 상황에서 조선·해양 분야 피지컬 AI를 선점해 초격차를 유지하겠다는 구상이다. 20일 HD현대는 경기도 성남시 HD현대 글로벌R&D센터에서 HD한국조선해양·HD현대중공업·HD현대로보틱스·울산과학기술원(UNIST)·울산대학교 간 ‘조선·해양 산업 AI 기술 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정부에서는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