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담대에 사업자대출까지 대출한파 몰아친다

2025년 11월 21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19개
수집 시간: 2025-11-21 03: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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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Biz 2025-11-20 11:41:10 oid: 374, aid: 00004759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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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높아지는 대출금리와 줄어드는 한도에 이어 은행들이 아예 대출 판매를 중단하기 시작했습니다. 우회대출 논란이 번진 사업자대출까지 막힐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실수요자들의 혼란은 더 커지고 있습니다. 최나리 기자, 우선 이번에 문을 닫은 곳이 어딥니까? [기자] 하나은행은 오는 25일부터 연말까지 주담대와 전세대출에 대한 영업점 대면 신청도 받지 않기로 했습니다. 지난달 대출 모집인을 통한 올해 신규 접수를 중단하고, 비대면 전세대출 신청을 제한한 데 이은 추가 조치입니다. 앞으로 대면 접수 제한은 더 확대될 수 있는데요. 가계대출 총량 관리 강화 되면서 한도에 여유가 없는 은행들이 창구를 막는 것입니다. 이렇다 보니 한꺼번에 수요가 몰리면서 최근 약 한 달간 주담대 신청을 받지 않다가 어제(19일) 재개한 카카오뱅크는 약 두 시간 만에 일일 한도가 마감되기도 했습니다. [앵커] 그런데 관리 대상인 가계대출 말고 사업자대출도 불안하다면서요? [기자] 최근 수협중앙회의 감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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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2025-11-20 17:58:08 oid: 023, aid: 000394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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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LY BIZ] [Weekly Biz 5Q] 이중 담보 등 부실 대출 우려 커져 그래픽=김의균 “사모 대출 관련 기업의 잇따른 파산을 ‘탄광 속의 카나리아’처럼 받아들여야 한다.”(영국은행 앤드루 베일리 총재) “바퀴벌레 한 마리의 출몰은 더 많은 바퀴벌레의 존재를 암시한다.”(제이미 다이먼 JP모건 회장) 미국발(發) 관세 인상과 혼란스러운 무역 재편 가운데 최근 들어 ‘잠재적 위험’으로 지목되는 금융 상품이 있다. 파이낸셜타임스(FT)가 지난 12일 사설을 통해 “경제의 시한폭탄이란 우려가 나온다”고 묘사한 사모 대출(private credit)이다. 지난 9월 미국 중소기업 퍼스트브랜드·트라이컬러가 나란히 파산 신청을 한 후 두 회사가 사모 대출을 많이 받았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사모 대출에 대한 경각심이 커지는 상황이다. 사모 대출은 은행 대출이나 회사채로 자금 조달을 하기 어려운 기업이 비(非)은행 금융사를 통해 빌리는 일종의 사채다. 2008년 금융 위기 이후 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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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 2025-11-20 17:47:17 oid: 015, aid: 0005214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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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신용자만 몰리는 지방銀…'깡통대출' 비상 규제로 갈곳 잃은 저신용 차주들 지방銀 쏠림…악성 채무 급증세 시중은행의 대출 문턱이 높아지자 저신용자들이 상대적으로 대출 여력이 남아 있는 지방은행으로 쏠리고 있다. 저신용자를 대상으로 한 ‘고위험 대출’이 늘고 지방 경기 악화까지 겹치면서 석 달 넘게 이자조차 갚지 못하는 이른바 ‘깡통대출’(무수익여신)도 급증하고 있다. 20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올 들어 경남, 광주, 전북, 부산, 제주 등 국내 지방은행에서 가계대출을 받은 이들의 평균 신용점수가 800점대로 크게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전북은행 차주의 평균 신용점수는 772점으로 역대 최저였다. 연초 대비 40점이나 낮아졌다. ‘신용점수 인플레이션’으로 신용거래 고객(KCB 기준)의 약 50%가 900점 이상 고신용자인 점을 감안하면 저신용자들이 지방은행으로 쏠리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반면 시중은행과 인터넷은행에는 고신용자만 몰려들고 있다. 4대 시중은행 대출 고객의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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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2025-11-21 00:01:30 oid: 629, aid: 0000445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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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량 규제로 사실상 올해 가계대출 종료…내년 주담대 위험가중치 상향·이자도 상승세 가계대출 총량 규제로 '대출 한파'가 지속되는 가운데, 내년에도 주택담보대출 위험가중치 상향, 코픽스(COFIX) 상승으로 인한 이자 상승 등으로 실수요자들의 어려움이 지속될 전망이다. /뉴시스 [더팩트 | 김태환 기자] 은행들의 가계대출 총량 규제에 따라 연말 '대출 한파'가 지속되는 가운데, 내년이 돼도 주택담보대출을 받기가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정부의 대출규제 정책 기조가 내년에도 지속되면서 은행들이 대출 총량 목표를 보수적으로 낮게 책정할 것이란 관측이다. 여기에 코픽스(COFIX) 상승으로 금리마저 올라 실수요자들의 시름이 지속될 전망이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오는 11월 25일부터 연말까지 주담대와 전세대출에 대한 영업점 대면 신청을 받지 않기로 했다. 지난달 대출 모집인을 통한 신규 접수를 중단하고, 비대면 전세대출 신청을 제한한 데 이어 추가 제한에 나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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