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킹맘 고용률 64% 역대 최고…영유아 엄마 3명 중 1명 경력단절(종합)
관련 기사 목록 12개
기사 본문
미성년 자녀 둔 기혼여성 경력단절 21%로 최저…경단 44%는 육아 때문 경력단절 지원사업 (서울=연합뉴스) =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 마련된 일자리 정보 게시판에 놓인 여성 일자리 지원사업 안내문. 2024.1.10 [연합뉴스 자료사진] (세종=연합뉴스) 송정은 기자 = 올해 상반기 미성년 자녀와 함께 사는 기혼여성 가운데 경력 단절을 겪은 비율이 약 21%로 나타났다. 정부의 일·가정 양립 정책과 사회 인식 변화로 지속 하락해 관련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지만, 자녀가 어리거나 많을수록 여전히 높은 경향을 보였다. 여성 고용률이 상승 추세인 가운데 미성년 자녀가 있는 여성의 고용률, 워킹맘 비율도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국가데이터처(옛 통계청)가 20일 발표한 '지역별 고용 조사: 기혼 여성(15∼54세)의 고용 현황'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4월) 기준 18세 미만 자녀와 함께 사는 경력 단절 여성은 88만5천명으로 작년보다 8만5천명 감소했다....
기사 본문
30대 경력 단절 ‘M커브’ 사라져 대전에 사는 직장인 박모(33)씨는 세 살 아들을 키우며 지역 공기업에서 경영 관리 업무를 하고 있다. 출산 이후 1년간 육아 휴직을 썼고, 그 뒤에는 또 다른 공기업에 다니는 박씨의 남편이 6개월간 육아 휴직을 사용해 아이를 돌봤다. 현재는 인근 아파트 단지에 사는 시부모가 아이의 양육을 돕고 있다. 박씨는 “육아와 일을 병행해 체력적으로 힘들긴 하다”면서도 “커리어를 포기하고 싶지도 않고 가계 부담도 덜고 싶어서 일을 계속하고 있다”고 했다. 박씨처럼 육아를 하며 직장에 다니는 일하는 엄마를 뜻하는 ‘워킹맘’ 비율이 올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육아 휴직 등 일·가정 양립을 위한 제도가 활성화되고 사회 인식 개선으로 남성의 육아와 가사 참여가 늘었기 때문이다. 워킹맘 증가는 여성들의 생애 주기별 고용 패턴도 변화시키고 있다. 여성 고용률은 20대에 높았다가 결혼·출산·육아 등으로 경력 단절을 겪는 30대에 접어들면 꺾이는 ‘M’ 자형이 일반적...
기사 본문
금융권 회사에 다니는 오모(39)씨는 둘째 출산 후 6개월 만에 복직했다. 오씨는 둘째 출산 후 직장을 그만두는 것을 고민했지만, 다시 복직하는 길을 택했다. 오씨는 “자녀 교육비와 주택담보대출 상환 등을 고려했을 때는 직장을 계속 다니는 게 낫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오씨처럼 자녀를 키우면서 일을 하는 ‘워킹맘’의 고용률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덕분에 결혼과 육아 등으로 직장을 그만둔 ‘경력단절여성(경단녀)’의 비율은 역대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국가데이터처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기혼여성의 고용률은 67.3%로 전년보다 1.3%포인트 상승했다. 역대 최고 수치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2024년 부산 여성 취/창업 박람회 모습. 송봉근 기자 20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5년 상반기 기혼여성의 고용현황’에 따르면 올해 4월 기준 15~54세 기혼여성 인구는 740만3000명으로 전년보다 25만1000명 감소했다. 이들 기혼여성 중 취업자는 498만4000명으로, 전년보다...
기사 본문
◆상반기 기혼여성 고용현황 18세 이하 자녀 둔 여성 취업 증가 영유아 키우는 女 고용도 크게 늘어 男 육휴 5.2만명 돌파···매년 상승세 국가데이터처 "육아·돌봄정책 효과" 20일 서울 강남구 SETEC에서 열린 취업·채용 박람회를 찾은 구직자가 안내책자를 살펴보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경제] 고등학생(18세) 이하 자녀를 키우면서 직장이나 사업장을 운영하는 기혼 여성의 비중이 통계 작성 이래 최고치를 나타냈다. 올해 육아휴직 사용자 3명 중 1명은 남성인 것으로 집계된 가운데 여성이 일하는 비중이 늘면서 ‘아빠는 일하고 엄마는 아이를 본다’는 우리 사회 육아 인식이 달라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국가데이터처가 20일 발표한 ‘2025년 상반기 지역별 고용 조사 기혼 여성의 고용 현황’ 결과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미성년 자녀와 함께 사는 기혼 여성(15~54세)의 경력단절 비율은 21.3%로 지난해보다 1.4%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4년 관련 통계 작성 이...
기사 본문
경력단절 여성 비율은 줄어들어 자녀 늘수록 경력단절 비중도 증가 동아DB 올해 상반기(1∼6월) 미성년 자녀를 키우며 일을 하는 ‘워킹맘’ 비중이 64.3%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어린 자녀를 둔 기혼 여성 가운데 경력 단절 여성도 줄어드는 추세지만 여전히 영유아 자녀를 둔 기혼 여성 3명 중 1명은 직장을 그만두고 있었다. 20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기혼 여성의 고용 현황’에 따르면 올 4월 기준 18세 미만 자녀와 함께 사는 15∼54세 기혼 여성(415만 명)의 고용률은 64.3%로 1년 전과 비교해 1.9%포인트 올랐다. 관련 통계 작성을 시작한 2016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고용률은 자녀가 어릴수록, 많을수록 낮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국가데이터처 관계자는 “자녀 수와 연령에 따른 고용률 격차는 점차 축소되고 있지만 자녀가 6세 이하 영유아인 경우 고용률이 60%를 밑도는 등 구조적인 흐름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미성년 자녀와 함께 사는 기혼여성 중 경력 ...
기사 본문
재택근무 중인 워킹맘과 아이의 모습. Gettyimages/이매진스 올해 상반기 워킹맘 고용률이 64.3%로 역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성년 자녀를 둔 기혼여성 중 경력 단절을 겪은 비중은 21.3%로 역대 가장 적었다. 경력 단절 현상이 다소 완화되는 추세가 나타나고 있지만 6세 이하 어린 자녀를 둔 여성 3명 중 1명꼴로 직장을 관두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국과 비교하면 경력 단절 현상이 여전하다는 지적이다. 국가데이터처가 20일 발표한 ‘2025년 상반기 지역별 고용조사 기혼여성의 고용현황’을 보면, 올해 상반기(4월) 기준 18세 미만 미성년 자녀와 함께 사는 15~54세 기혼여성 중 취업자는 266만9000명, 고용률은 64.3%로 나타났다. 워킹맘 고용률은 지난해보다 1.9%포인트 늘어 2016년 관련 통계를 작성한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워킹맘 고용률이 늘면서 경력 단절 여성 비율은 역대 최저치로 떨어졌다. 올 상반기 기준 미성년 자녀와 사는 기혼여성 중 경력...
기사 본문
인식 개선·정책 효과도 있지만 애초 혼인하고 출산하는 여성 자체가 감소 여성 일자리 증가도 원인…애초 15~54세 여성과 기혼여성 등 고용률 모두 증가 국가데이터처 제공 올해 상반기 경력단절여성의 수와, 15~54세 기혼여성 중 경단녀가 차지하는 비중이 모두 역대 최저기록을 경신했다. 국가데이터처가 20일 발표한 '2025년 상반기 지역별고용조사 기혼여성의 고용 현황'에 따르면 지난 4월 기준 15~54세 기혼여성 740만 3천 명 중 경력단절여성은 110만 5천 명으로 전년보다 11만 명 감소했다. 또 15~54세 기혼여성 중 경력단절여성 비율도 14.9%로 전년대비 1.0%p 하락했다. 경력단절여성의 수와 비율 모두 2014년 관련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연령계층별로 경력단절여성을 나눠보면 40~44세(30만 5천 명), 35~39세(23만 4천 명), 45~49세(19만 6천 명) 순으로 많아서 40대 초반에 경력단절 상태에 놓인 여성이 가장 많았다....
기사 본문
일하는 엄마 64.3% 역대 최고 기록 경신 육아기 경력단절 여전...장기 단절도 심각 최근 6년간 기혼 여성의 고용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지만, 미성년 자녀와 함께 사는 여성 직장인 5명 중 1명은 직장을 그만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기사의 특정 사실과 관련 없음. 클립아트코리아 최근 6년간 기혼 여성의 고용이 지속적으로 늘어나면서 경력 단절 비중이 줄고 있지만 미성년 자녀와 함께 사는 여성 직장인 5명 중 1명이 직장을 그만둔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데이터처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25년 상반기 지역별 고용조사 기혼여성의 고용현황’을 20일 발표했다. 올해 4월 기준 15~54세 기혼 여성 740만3000명 중 경력단절여성은 110만5000명이다. 결혼, 임신·출산, 육아, 자녀교육, 가족 돌봄 등을 이유로 직장을 그만둔 여성이 이에 해당한다. 기혼여성의 고용이 확대되면서 최근 5년간 경력단절 비중은 감소세다. 경력단절 규모는 1년 전보다 11만명 줄었다. 비중도 14.9%...
기사 본문
금융당국이 강도 높은 대출 옥죄기에 나서면서 시중은행들이 연말 대출 빗장을 걸어 잠그고 있다. 올해 대출 목표치를 초과할 경우 내년도 한도가 축소되는 ‘페널티’를 받을 수 있어 선제적인 관리에 들어간 것이다. 서울 시내 한 시중은행 대출 안내 현수막. 연합 ◆내년도 고강도 옥죄기 유지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조만간 은행권과 내년도 가계대출 공급 계획 협의에 나선다. 이후 은행권 연간 계획은 이사회를 거쳐 내년 2월쯤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당국은 내년 가계대출 증가율을 올해와 마찬가지로 명목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범위 내에서 묶는 고강도 기조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금융당국은 집값 안정화를 위해 올해 초 설정했던 은행권 가계대출 관리 목표치를 하반기분에 한해 절반으로 줄였는데, 올해 연간 계획을 지키지 못한 은행은 내년도 대출 총량을 줄이는 페널티를 부과받는다. 통상 페널티 수준은 전년도에 목표를 초과한 규모 등을 감안해 결정된다. 일부 은행은 이미 가계대출 증...
기사 본문
◆상반기 기혼여성 고용현황 18세 이하 자녀 둔 여성 취업 증가 영유아 키우는 女 고용도 크게 늘어 男 육휴 5.2만명 돌파···매년 상승세 국가데이터처 "육아·돌봄정책 효과" 19일 오후 대전시 유성구 도룡동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KB굿잡 대전 일자리 페스티벌'에서 구직자가 채용 게시대를 확인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경제] 올해 상반기 18세 미만 자녀를 둔 기혼여성의 고용률이 통계 작성 이후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기혼여성의 노동시장 이탈이 눈에 띄게 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력단절여성 규모 역시 최저 수준으로 떨어지면서 아이를 낳아도 일을 하는 여성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국가데이터처가 20일 발표한 ‘2025년 상반기 지역별 고용 조사 기혼 여성의 고용 현황’ 결과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미성년 자녀와 함께 사는 기혼 여성(15~54세)의 경력단절 비율은 21.3%로 지난해보다 1.4%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4년 관련 통계...
기사 본문
중고생 자녀 둔 여성 고용률 70% 첫 돌파 고물가로 살림살이 팍팍해지자 교육비 부담 커져 취업전선에 여성친화 일자리 증가도 한몫 보건·사회복지업에 많이 취직 경단녀 비율은 15% 역대 최저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AI 이미지 [챗GPT] # 두 명의 자녀를 둔 40대 초반 김 모씨는 지난해까지 전업주부로 지내다가 올해 초 지역 복지센터의 요양보호사 교육을 받고 일터에 복귀했다. 고물가와 자녀 교육비에 대한 부담이 커지면서 더는 한 사람의 소득으로는 살림이 어렵다고 판단해서다. 김씨처럼 일과 가사를 병행하는 이른바 ‘워킹맘’이 급증하고 있다. 이에 반해 결혼, 출산, 육아, 가족 돌봄 등으로 인해 경제 활동을 중단한 ‘경력 단절 여성(경단녀)’은 역대 최저 수준으로 낮아졌다. 물가 급등과 학원비 등 지출에 대한 부담으로 가계 살림이 팍팍해지면서 ‘맞벌이는 필수’란 인식이 확산하고, 보건·복지 분야 일자리가 큰 폭 늘어나면서 경력 단절 여성을 중심으로 고용 수요를 흡수하고 있다는 진단...
기사 본문
15~64세 기혼 여성 경력 단절 비중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낮은 14.9% ‘워킹맘’ 공무원이 아이들을 서울 중구 시청 직장어린이집에 맡기고 출근하기 위해 어린이집 안으로 들어가고 있다. 문화일보 자료사진 일과 가사를 병행하는 이른바 ‘워킹맘’이 급증하고 있다. 물가 급등과 학원비 등 지출에 대한 부담으로 가계 살림이 팍팍해지면서 ‘맞벌이는 필수’란 인식이 확산하는 가운데 보건·복지 분야 일자리가 큰 폭 늘어나면서 경력 단절 여성의 고용 수요를 흡수하고 있다는 평가다. 21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5년 상반기 지역별 고용조사: 기혼 여성의 고용 현황’에 따르면 18세 미만 자녀와 함께 사는 15~54세 기혼 여성의 고용률은 64.3%로 나타났다. 2016년 관련 통계를 집계한 이후 최고 수준이다. 2020년만 해도 해당 조건의 여성 고용률은 55.5%에 불과했으나 5년 만에 10%포인트 가까이 증가했다. 같은 기간 생산가능인구의 고용률이 4.3%포인트 늘어난 것을 고려하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