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기사 목록 8개
기사 본문
6개월간 근로자·기업 지원 확대 지정 기간 내 신청해야 혜택 적용 포항철강산업단지 전경. 포항시 제공 철강산업 침체로 산업과 고용 전반에 불안을 겪고 있는 경북 포항시가 지난 8월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에 이어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되면서 이중 안전망을 갖추게 됐다. 포항시에 따르면 고용노동부는 지난 18일 포항시를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공식 지정했다. 지정 기간은 6개월이며, 이 기간 근로자와 기업은 확대된 고용지원과 완화된 자격요건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지정으로 근로자는 직업훈련을 위한 내일배움카드 확대(300만원→500만원), 생활안정 자금 융자(2000만원→2500만원), 임금체불 근로자 생계비 융자(1000만원→1500만원), 직업훈련 생계비 대부(1000만원→2000만원)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또 국민취업제도(Ⅱ유형) 참여자의 소득요건이 완화된다. 기업은 휴업수당 지원 비율 상향(66.6%→80%), 사업주 직업훈련비 지원 확대(100%→130...
기사 본문
긴급경영안정자금 최대 10억원·지방투자촉진보조금 우대 등 지원 강화 국회 산자위 소위서 'K-스틸법' 통과…이달 본회의 상정해 처리 가능성 출하기다리는 광양제철소 철강 제품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중국발 공급 과잉과 미국의 50% 품목관세 등 여파로 철강 산업이 위기에 처한 가운데 전남 광양시가 산업위기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돼 정책금융 등 정부 지원을 받는다. 철강 산업 관련 선제대응지역 지정은 지난 8월 경북 포항시에 이어 두 번째이며 올해 들어 석유화학 산업 위기로 지정된 전남 여수, 충남 서산을 포함하면 4번째다. 산업통상부는 20일 산업위기대응 심의위원회를 열고 이날부터 2년간 광양을 산업위기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한다고 공고했다. 앞서 광양시는 지난달 1일 지역 기반 산업인 철강 산업 위기를 이유로 산업위기선제대응지역 지정을 신청했다. 한국산업단지공단과 통계청 통계에 따르면 광양시는 생산의 88.5%, 수출의 97.5%, 고용의 9.7%를 철강산업...
기사 본문
광양제철소에 철강을 실은 화물 차량이 오가고 있다. 연합뉴스 철강산업 침체가 심화하면서 ‘철강 도시’ 전남 광양시가 산업위기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됐다. 미국의 50% 관세 부과로 인한 수출 급감, 내수 둔화, 전 세계적인 공급 과잉 등 ‘삼중고’가 겹치며 지역경제의 80% 이상을 떠받쳐온 철강 생태계가 흔들리자 정부가 대응에 나섰다. 산업통상부는 20일 산업위기대응심의위원회를 열고 이날부터 2027년 11월 19일까지 2년간 광양을 산업위기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산업위기선제대응지역은 지역 주력산업의 급격한 침체가 예상될 때 정부가 사전에 지정해 금융·세제·고용 등 종합 지원을 투입하는 ‘예방형 산업위기지역 제도’다. 철강산업이 기반인 지역을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한 건 지난 8월 포항에 이어 올해 2번째다. 석유화학 경기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남 여수(5월), 충남 서산(8월)도 선제대응지역으로 올해 지정됐다. 광양이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된 데에는 지역경제가 철강 ...
기사 본문
긴급경영 안정자금·지방투자 촉진 보조금 등 우대…정책금융 지원도 강화 광양제철소 전경.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보호무역주의와 저가 중국산 공급 확산 등으로 국내 철강업계가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전남 광양이 산업위기선제대응지역으로 20일 지정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산업위기대응 심의위원회를 통해 이날부터 2027년 11월 19일까지 광양을 2년간 지정한다고 공고했다. 산업위기대응 심의위는 산업부 장관이 위원장으로 기재부·행안부·고용부·국토부·중기부·금융위 차관 6명과 민간위원 6명이 참여한다. 광양은 올해 들어 석유화학 전남 여수(5월1일)와 충남 서산(8월28일), 철강 경북 포항(8월28일)에 이어 네 번째 산업위기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됐다. 광양시는 생산의 88.5%, 수출의 97.5%, 고용의 9.7%를 철강산업에 의존하고 있다. 최근 저가 철강수입재 확대 및 단가 하락, 내수 부진 등으로 인해 철강산업에 집중된 지역경제의 산업 전반이 크게 위축된 상황이다. 이에 지난달 1일 전...
기사 본문
[앵커] 미국의 50% 고율 관세와 중국발 공급과잉으로 우리 주력 산업인 철강이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데요. '철강 도시' 광양이 정부의 산업 위기지역으로 지정됐습니다. 앞선 여수와 포항, 서산에 이어 철강과 석유화학 도시에서만 올해 들어 네 번째입니다. 정재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전남 광양의 한 철강 부품 중소기업. 건설경기 침체로 늘어난 재고가 녹슨 채 쌓여 있습니다. 최근엔 현금 확보를 위해 부산에 있는 공장도 매각했습니다. [박상현/철강업체 대표/지난 10월 : "중국산 저가 제품이 너무 많이 몰려오고 지금 수요가 없다 보니 현금 흐름이 안 좋고, 모두가 아무리 노력해도 너무 힘든 상황입니다."] 중국산 저가 공세, 국내 건설경기 침체, 미국의 50% 철강 관세 등 '삼중고'에 시달리는 철강업. 광양은 철강업이 지역 생산의 88%, 수출의 97%, 고용의 9% 이상을 차지하는 만큼, 직격탄을 피하지 못했습니다. 광양시 주요 상권의 상가 공실률은 30%를 넘어 ...
기사 본문
20일 산업위기 선제대응 지역으로 지정된 전남 광양시 전경.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지역 주력사업인 철강산업이 침체되자, 지역경제가 크게 위축된 광양시가 산업위기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됐다. 20일 산업통상부는 산업위기대응 심의위원회를 열고 2027년 11월19일까지 2년 간 산업위기선제대응 지역으로 지정한다고 공고했다. 산업위기선제대응지역 지정은 전남 여수(석유화학), 충남 서산(석유화학), 경북 포항(철강)에 이어 네 번째다. 지난 10월 1일 전라남도는 광양시의 철강산업 위기를 이유로 산업위기선제대응지역 지정을 신청했다. 광양시는 생산의 88.5%, 수출의 97.5%, 고용의 9.7%를 철강산업에 의존하고 있으며, 최근 저가 철강수입재 확대 및 단가 하락, 내수 부진 등으로 인해 철강산업에 집중된 지역경제의 산업 전반이 크게 위축된 상황이다. 이에 앞서 정부는 글로벌 공급과잉과 미국의 철강 관세 정책 및 유럽연합(EU)의 저탄소전환 등 무역장벽에 대응하기 위해 철강산업 고도화 방안...
기사 본문
포항 여수 서산 이어 네번째 입지보조금 50%로 확대하고 인력 R&D도 패키지로 지원 포스코 광양제철소. [사진 = 연합뉴스] 정부가 철강 산업 부진에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전남 광양을 ‘산업위기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했다. 이에 따라 광양 소재 기업은 앞으로 2년간 금융 및 맞춤형 경영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20일 산업통상부는 산업위기대응심의위원회를 열어 광양을 산업위기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했다. 경북 포항, 전남 여수, 충남 서산에 이어 네 번째다. 광양은 2027년 11월 19일까지 2년간 산업위기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된다. 우선 광양 소재 기업들은 긴급경영안정자금과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우대 등 강화된 지원을 받는다. 긴급경영안정자금은 지역 경제 위기 등으로 인해 일시적인 경영 애로를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정부나 지방자치단체가 지원하는 정책자금이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10억원 한도 내에서 5년간 3.71%의 금리로 자금을 지원한다. 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700...
기사 본문
여수·서산·포항 이어 네번째 지정 생산 89% 담당 철강침체 직격탄 市 법인세수 2년새 10분의1 토막 위기산업 재편·특별법 제정 시급 20일 찾은 전남 광양시 광양산업단지 거리에서는 그 흔하다는 코일 실은 트레일러도 쉽게 찾기 힘들었다. 광양=박지훈 기자 [서울경제] “당장 생산라인이 멈춘 것은 아니지만 모두가 불안해합니다. 당장 이번 겨울이 고비라는 말이 공장 안팎에서 공공연하게 나옵니다.” (포스코 협력 업체 직원) 중국발 공급과잉, 미국발 50% 품목관세, 국내 건설 경기 침체 등 국내 철강 산업이 전례 없는 위기에 처한 가운데 정부가 전라남도 광양시를 산업위기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했다. 철강 산업을 주축으로 성장해오던 지역 경제도 고꾸라졌기 때문이다. 산업계 안팎에서는 위기에 빠진 석유화학·철강 산업 재편 및 관련 특별법 제정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산업통상부는 20일 산업위기대응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전남 광양시를 이날부터 2027년 11월 19일까지 2년간 산업위기선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