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팍스' 품은 글로벌 1위 바이낸스…'업빗썸' 양강 구도에 제동 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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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U, 바이낸스의 고팍스 인수 승인…오더북 통합은 따로 허가 받아야 바이낸스 파생상품 거래도 국내선 불가능…대관 역량 주목 글로벌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최재헌 기자 박현영 블록체인전문기자 = 세계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가 약 3년 만에 국내 금융당국으로부터 고팍스 인수를 최종 승인받으며 한국 시장 진입에 성공했다. 이에 바이낸스의 고팍스 인수가 국내 가상자산 시장에 어떤 파급 효과를 일으킬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만약 당국이 바이낸스와의 오더북(호가창) 공유를 허용할 경우, 바이낸스의 유동성이 유입되면서 현재의 '업비트-빗썸' 양강 구도가 흔들릴 가능성도 있다. '오더북 공유'가 변수…허용돼야 업비트·빗썸 양강 구도에 '제동'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15일 금융위원회 산하 FIU는 바이낸스의 고팍스 인수 건을 최종 승인했다. 고팍스 인수 협상을 시작한 지는 3년 만, 최대주주 및 대표이사 변경에 따라 금융정보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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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낸스가 고팍스를 인수하며 4년 만에 한국 시장에 재진입할 예정인 가운데 이번 행보가 국내 가상자산 시장과 규제 환경에 어떤 변화를 초래할지 살펴봅니다. /이미지 제작=챗GPT 글로벌 최대 가상자산거래소 바이낸스가 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FIU)으로부터 고팍스 운영사 스트리미의 임원변경 신고 승인을 받으며 한국 시장 재진입의 문이 열렸다. 이에 따라 시장의 관심은 '고파이(GOFi)' 미지급금 상환 여부에 쏠리고 있다. 2022년 이후 장기간 미해결 상태였던 만큼 바이낸스가 이를 어떻게 마무리해 신뢰를 회복할지가 관전 포인트다. 일각에서는 FIU 승인 과정에서 상환계획이 제출돼 당국이 이를 감안했다는 관측도 나온다. 바이낸스가 수년간 묶여 있던 문제를 정리해 '신뢰 회복'에 나설지 주목된다. 'FTX 붕괴'로 시작된 고파이 사태 고파이는 고팍스가 2021년부터 운영한 가상자산 예치 상품이다. 이용자가 비트코인(BTC)이나 이더리움(ETH) 등을 맡기면 해외 운용사가 이를 운용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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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낸스, 국내 5위 고팍스 최종 인수 금융위, 2년만에 대주주 변경 승인 '이용자 1억명' 노하우로 韓 공략 [서울경제] 세계 최대 가상화폐거래소 바이낸스가 한국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국내 5위 거래소 고팍스를 인수한 지 2년 만에 금융당국의 최종 승인을 받으면서 직접적인 경영 활동이 가능해졌다. 17일 금융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FIU)은 지난 15일 바이낸스의 고팍스 인수를 최종 승인했다. FIU의 관계자는 “바이낸스의 임원 변경 신고를 수리했다”고 밝혔다. 현행법상 가상화폐거래소는 별도의 대주주 적격성 심사가 없다. 대신 대표와 임원 변경 시 이를 금융 당국에 신고하게 돼 있다. 겉으로는 임원 변경 수리지만 당국은 이를 통해 사실상 대주주 적격성 심사를 한다. 바이낸스는 2023년 2월 고팍스 지분 67%를 사들였는데 2년여 만에 인수 승인을 받은 셈이다. 바이낸스가 법적 절차를 마무리 지으면서 국내 가상화폐거래소 시장에도 지각변동이 예상된다. 현재 국내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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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낸스가 고팍스를 인수해 4년 만에 한국 시장에 재진입할 예정인 가운데, 이번 행보가 국내 가상자산 시장과 규제 환경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살펴봅니다. /이미지 제작=챗GPT 세계 최대 가상자산거래소 바이낸스가 한국 시장에 재진입할 예정인 가운데 두나무의 업비트와 빗썸이 양분해 온 시장 구도가 변할지 주목된다. 바이낸스는 국내 거래소 고팍스의 임원 변경 신고가 금융정보분석원(FIU)으로부터 정식 수리되면서 한국 시장 진입 절차를 마무리했다. 2023년 2월 고팍스 지분 67%를 인수한 지 2년8개월 만이다. 세계 최대 거래소의 한국 복귀 16일 업계에 따르면 FIU는 전날 고팍스의 임원 변경 신고를 공식 수리했다. 바이낸스는 인수 직후인 2023년 3월 해당 신고서를 제출했다. 하지만 대주주 적격성 심사와 자금세탁방지(AML) 체계 검토 등의 이유로 수리가 지연됐다. 이번 인수로 바이낸스는 고팍스의 최대주주가 됐다. 다만 고팍스는 여전히 독립 법인으로 운영된다. 가상자산사업자(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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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블록레터] 안녕하세요 엠블록레터의 AI 인턴입니다.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FIU)이 세계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인 바이낸스의 고팍스 인수를 최종 승인했습니다. 15일 FIU가 내린 이번 결정은 바이낸스가 인수 협상을 시작한 지 약 3년 만이며, 최대주주 변경을 처음 신고한 이후로는 2년 7개월 만에 이루어진 것입니다. 고팍스는 국내 점유율 5위의 가상자산 거래소로, 실명확인 입출금계좌를 보유한 ‘원화마켓’ 거래소입니다. 현재 바이낸스는 고팍스 전체 지분의 67.45%를 보유하고 있는 최대 주주 위치에 있습니다. 이번 인수 과정은 결코 순탄치 않았습니다. 바이낸스는 2022년 말부터 고팍스 인수를 추진했으며, 인수 후 전 아시아태평양 대표였던 레온 싱 풍을 대표이사로 선임하고 2023년 3월 FIU에 변경신고를 제출했습니다. 그러나 바이낸스가 2023년 말 미국 법무부로부터 43억달러(약 5조5천억원) 규모의 벌금을 부과받는 등 사법 리스크가 지속되면서 FIU는 수리 결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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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낸스가 고팍스를 인수하며 4년 만에 한국 시장에 재진입할 예정인 가운데 이번 행보가 국내 가상자산 시장과 규제 환경에 어떤 변화를 초래할지 살펴봅니다. /이미지 제작=챗GPT 글로벌 최대 가상자산거래소인 바이낸스가 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FIU)으로부터 고팍스 운영사 스트리미의 임원변경 신고 승인을 받았지만 시장 진입까지는 갈 길이 멀다. 서버 위치, 오더북(거래장부) 공유, 실명계좌, 자금세탁방지(AML) 체계 등 핵심 운영구조가 국내 규제의 틀에 묶여 있기 때문이다. 업계 일각에서는 "승인은 났지만 진입은 아직 멀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향후 고팍스가 '바이낸스코리아'로 리브랜딩할지, 기존 명의를 유지할지도 관심사다. 오더북 공유 불가·AML·트래블룰 충돌 바이낸스의 경쟁력은 전 세계 거래 데이터를 통합한 오더북이다. 그러나 고팍스와의 오더북 연동은 현행 제도상 불가능하다. 특정금융정보법과 전자금융거래법에 따르면 국내 가상자산사업자(VASP)는 이용자 거래정보를 국내 서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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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U 승인으로 3년 만에 인수 마무리 업비트·빗썸 1·2위 구도에 균열 예고 오더북 공유·수수료 인하 여부 주목 고파이 피해 1479억 변제 속도 전망 세계 1위 가상자산거래소 바이낸스가 금융당국으로부터 국내 원화거래소 고팍스 인수를 최종 승인받았다. 바이낸스가 고팍스 인수 협상을 시작한 지 3년여 만이다. 바이낸스가 국내 시장에 참전하면서 업비트·빗썸 1·2위 구도에도 지각변동을 예고된다. 1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융정보분석원(FIU)는 지난 15일 고팍스의 임원 변경 신고를 수리했다. 바이낸스는 2023년 고팍스 지분 67.4%를 인수하면서 한국 진출을 추진했지만 금융당국이 임원 변경 신고 수리에 제동을 걸면서 발이 묶였었다. FIU 승인으로 바이낸스는 고팍스를 통해 국내 시장으로 본격 진출하게 됐다. 국내 거래소 지형에도 바이낸스발(發) 파장이 불가피하다. 바이낸스는 2억9000만명의 가입자를 보유한데다 거래량도 전 세계 중앙화거래소(CEX) 1위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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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U, 고팍스 임원 변경 신고 수리…'구원투수' 바이낸스, 인수 절차 마무리 수리 지연 동안 비트코인 5배 뛰어…자금 동결에도 상환액은 증가 (서울=뉴스1) 최재헌 기자 = 세계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가 국내 5위 거래소 고팍스를 품게 되면서 약 3년 동안 미뤄진 가상자산 예치 서비스 '고파이' 피해 자금 상환도 본격화할 전망이다. 다만 고파이 예치 자산 대부분을 차지한 비트코인 가격이 고파이 사태 당시보다 5배나 뛰어, 보상액을 둘러싼 셈법이 복잡해질 전망이다. 17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FIU)은 15일 고팍스의 임원 변경 신고를 수리했다. 지난 2023년 2월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가 고팍스 지분을 인수한 지 2년 8개월 만에 인수 절차가 마무리된 셈이다. 이번 수리로 바이낸스가 조건부로 약속한 '고파이' 피해 대금 상환 절차도 본격화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고파이는 고팍스가 운영하던 가상자산 예치 서비스로, 예치한 자산에 이자를 지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