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와 원자력 파트너십 MOU WEC 합의로 북미·유럽 진출 어려워 동남아·아프리카 우선 진출할 듯 아랍에미리트(UAE)를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18일 아부다비 카사르 알 와탄 대통령궁에서 열린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하얀 UAE 대통령과 확대 정상회담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정부가 아랍에미리트(UAE)와 손잡고 제3국 원전 수출에 나선다. 막대한 자본이 있는 UAE와 기술력이 있는 한국이 협업해 소형모듈원전(SMR),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한 원전 등 차세대 원자력 시장 진출로 '포스트 바라카'를 만든다는 구상이다. 미국 웨스팅하우스(WEC) 합의로 북미, 유럽연합(EU) 등의 수출에 발이 묶인 한전·한수원에는 긍정적 신호로 읽히지만 풀어야 할 숙제도 만만치 않다. 북미·유럽 진출은 요원… 동남아 등 먼저 공략할 듯 UAE 바라카 원전 전경. 한국전력 제공 산업통상부는 18일(현지시간) 한국-UAE 정상회담 직후 원전 분야 기술개발, 효율적 원전 운영, 제3...

李 국빈 방문 계기…ENEC와 원전 협력 강화 '바라카 모델' 확장…인력 양성·AI 기반 고도화 2009년 원전 4기 수주…4호기까지 상업운전 슈웨이핫S3·HVDC해저송전망 프로젝트 수주 BESS 수주 도전…알 누프 복합화력 입찰 준비 [아부다비=뉴시스] 최동준 기자 = 아랍에미리트(UAE)를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19일(현지 시간) 아부다비 한 호텔에서 열린 한-UAE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1.19. photocdj@newsis.com [세종=뉴시스]손차민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첫 국빈 방문을 계기로 한국전력공사가 아랍에미리트(UAE) 원자력공사(ENEC)와 원전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바라카 원전에 이어 가스복합·해저송전망 등 대형 에너지·전력 프로젝트가 순조롭게 진행 중인 만큼, 향후 UAE 추가 수주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20일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한전은 지난 18일(현지 시간) ENEC와 '원자력 신기술·인공지능(AI...

원자력 신기술·글로벌 시장 공동진출 협력 MOU 체결 정상회담 계기 원전 미래 신사업분야 협력 파트너십 강화 지난 18일 아랍에미리트(UAE) 대통령궁에서 한-UAE 정상 임석하에 김동철 한전 사장(왼쪽)과 모하메드 알 하마디(H.E. Mohamed Al Hammadi) UAE원자력공사(ENEC) 사장이 ‘원자력 신기술, AI 및 글로벌 시장 협력 파트너십(MOU)’을 체결하고 있다. 한전 제공 우리나라가 아랍메미리트(UAE)와 손잡고 제3국 원전사업 공동진출에 박차를 가한다. 한국전력(한전)은 한·UAE 정상회담을 계기로 한·UAE간 원전 미래 신산업 분야에 대한 협력 파트너십 강화에 나섰다. 한전은 지난 18일 UAE 대통령궁에서 UAE원자력공사(ENEC)와 한·UAE 정상 임석하에 ‘원자력 신기술, AI 및 글로벌 시장 협력 파트너십(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한전은 ENEC과 소형모듈원자로(SMR) 공동평가, 원전분야 인공지능(AI) 활용 등 차세대 원전기술에 대...

제3국 원전 수출 협력 등 담은 양해각서 2건 체결 아프리카 등 신규 원전시장 확대 ‘전략적 교두보’ 이 기사는 종합경제매체 한양경제 기사입니다 UAE 바라카 원전. 연합뉴스 아랍에미리트(UAE)와의 원전 기술개발·효율적 운영·제3국 원전 수출 협력을 담은 2건의 양해각서(MOU)를 교환하면서 국내 원전·플랜트 기업들의 수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이번 한·UAE 협력은 기존 바라카 원전 사업 경험을 기반으로 우리의 원전 수출 플랫폼을 중동·아프리카·아시아로 확장하는 ‘전략적 교두보’로 평가된다. 특히 이번 MOU에 ‘제3국 원전 수출 협력’이 명시된 점이 눈여겨 볼 만하다. 이는 한국과 UAE가 단순한 양자 협력을 넘어 사우디·이집트·인도네시아·카자흐스탄 등 신규 원전 시장을 공동 공략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의미다. 중동은 미국과 유럽 원전 기술 공백을 메울 주요 수주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어, 양국의 전략적 협업이 우리 기업의 기회 확대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